제82집: 통일식 1976년 01월 3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3 Search Speeches

창조이상적 사'을 '심삼고 하나된 가정은 종족의 '심이 돼

더우기나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있어서는 이제부터,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볼 때, 언제나 공적인 사상을 중심삼은 마음 기준 앞에 몸이 완전히 하나돼야 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게 안 되면 안 됩니다. 마음이 바라는 목적을 중심삼고 몸은 언제나 동요 없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선생님 자신을 예로 들어 보면,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라도 마음을 중심삼은 목표는 동요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비참한 자리에 가더라도 그 비참한 자리를 극복해 넘어가는 놀음을 했고, 그런 사상을 가지고 나왔지, 거기에 조금도, 추호도 동요가 없었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이제부터 여러분은 마음을 중심삼은 목적,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통일세계,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거기에 일치시키는 데 있어서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그 희생을 단연코 감수하겠다는 결의가 돼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차이가 있으면 안 됩니다. 여기에 차이가 있으면 반드시 병이 나든지 해서 탕감을 받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마음을 중심삼고 몸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된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돼야 합니다. 가정을 중심삼는 데는 남자 여자도 사랑해야 되겠지만 창조이상을 사랑해야 됩니다. 남편을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이지만, 그 사랑이 어디 가서 귀결돼야 하느냐 하면, 자기들 부부 가운데 귀결점을 둘 것이 아니라 창조이상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돼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입니다. 창조이상의 사랑의 중심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이거든요. 여기에 하나돼야 합니다.

이렇게 창조이상의 사랑을 중심삼고 부부가 하나돼 가지고 동요가 없어야 됩니다. 갈라질래야 갈라질 수 없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부부가 하나되면 횡적 사랑권 내에 종적인 사랑이 성립돼 가지고 비로소 입체적인 참된 부모의 입장을 형성함으로 말미암아 그 아들딸들이 불효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불효할래야 불효할 수 없는 시대로 넘어갑니다. 불효했다가는 반드시 그 자신들이 탕감받습니다.

옛날에는 부모가 탕감받았습니다. 거꾸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말이예요. 선한 사람이 대신 했어요. 악한 편이니까 탕감하려면 전부 죽여 버릴 수밖에 없으니 할수없이 대신 탕감했던 거예요. 이제는 그것이 반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사탄편이 탕감해야 돼요. 그래서 부모를 중심삼고 반드시 자녀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자녀를 중심삼고 보면, 가인 아벨에 있어서 지금까지 형님이 가인적 입장에서 동생을 쳐 나왔거든요. 그런 비참한 불상사가 벌어졌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부모를 중심하고, 이 뜻 앞에 있어서 형제들이 부모 앞에 효도하고 하나될 수 있게끔 여러분이 교육을 하고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걸 어떻게 해야 되느냐? 부모들이 교육을 해야 된다구요. 다른 사람이 교육하는 것이 아니예요. 지금까지 세상에서는 학교에서 교육했지만, 앞으로의 세계에서는 누가 교육해야 하느냐 하면 부모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이렇게 하나되어 가지고 본을 보여 줌으로 말미암아 그 자식들이 본을 받아 형제지간에도 남자는 이렇게 사랑하고 여자는 이렇게 위하고…. 서로서로 그런 전통을 가려 가지고 새로운 가정을 형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가정은 모든 이웃에 본이 되기 때문에 친척이면 친척들이 우러러보게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통일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느냐 하고 그 내용을 추구하게 될 때는, 반드시 통일교회를 믿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이상적 사랑을 중심삼고 생애를, 혹은 가정을 거느려 나가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 자연히 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만 되면 전동네 사람들이 그 집으로 자연히 모여 온다는 것입니다. 친척 일족이 무슨 일이 있으면 그 가정에 와서 의논하고 싶어 한다는 거예요. 자연히 마음이 그렇게 돼요.

요즘에 초교파운동을 하고 있는데, 기성교회 목사라든가 그런 사람들이 통일교회 원리 말씀을 듣고는 무엇인지 모르게 자기가 직고(直告)해야 편하겠다고 하면서 별의별 일을 전부 다 직고하더라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하늘의 사랑을 중심삼은 권(圈)이 벌어지면 자연히 모두가 거기에 순응하고 화(化)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의 모든 것을 전부 풀어 놓게 된다구요. 풀어 놓아야 하나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 말은 무슨 뜻이냐 하면, 그 가정을 중심삼고 그 동네 모든 친척들이 하나될 수 있다 이겁니다. 그들의 비밀을 알아 가지고 그 비밀을 중심삼고 선의로 지도하게 되면 누구나 다 지도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종족이 묶어지고, 그런 종족을 중심삼고 하나의 민족…. 민족 하게 되면 거기에는 수많은 종족이 있어요. 박씨, 김씨 등 여러 성(性)이 있잖아요? 협회장으로 말하면 김씨인데 그 김씨 종족이 하나돼 가지고 해야 할 것이 뭐냐 하면, 김씨 종족이 잘살게 할 것이 아니라 민족을 잘살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종족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그 민족은 뭐냐 하면, 민족은 횡적으로만은 안 되니까 주권을 대신하게될 때는 반드시 종족 결착점을 만들어야 됩니다.

오늘날 종족과 민족의 종적 결착점(結着点)이 뭐냐 하면 주권입니다. 하나님 대신 행사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하늘을 대표한 주권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원하는 하나의 나라를 형성해야 됩니다. 그것이 아담 해와가 가야 할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타락해 가지고 세계적 판도를 넓혔으니 할수없이 탕감해 가지고 세계적 무대라는 것을 결속시키는 책임을 우리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부작용이 많고 탕감 소행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