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통일교인의 사명 1976년 03월 02일, 한국 대전교회 Page #9 Search Speeches

한국의 지리적 '심이 되" 대전

자, 한국 전체 삼천리 강산을 큰 밭이라고 하면 그 가운데 대전이 중심이 되는데, 이렇게 서 가지고 쓱 보면 그 웃는 주인의 얼굴이 어떨 것 같아요? 좋을 것 같아요?「예」 그 이상한 소리는 그만두자구요.

여기 대전에는 계룡산이 있지요? 「예」 계룡산이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말을 여러분이 많이 들었을 거예요. 요즘에는 그 계룡산에 있는 도주들이 상당히 곤경에 빠졌다는 소식도 듣고 있는데 말이예요. 그거 그럴 거라구요. 이제 때가 다 됐는데, 그 놀음 해서는 안 될 때이니까 하나님이 아예 서릿발을 전부 다 내려서 그런지 모르지만 말이지요. 대전 하면 계룡산, 계룡산 하게 된다면 수많은 종교를 연상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20리 되나요? 「70리」 70리? 그렇게는 안 될 거라구요. 「50리」 응, 50리.

그런 걸 보게 된다면 계룡산을 중심삼은 도인이라든가, 쭉 역사를 두고 이렇게 내려온 그런 유래 깊은 계룡산을 낀 충남에 있어서의 대전, 이 대전이 앞으로 크게 되리라 하는 말을 들었어요. 나는 모르지만 들은 풍월이라구요. 그래요? 「예」 크게 돼요? 「예」 뭐가 크게 될까요? 대전이 크게 된다면 대전 거리가 크게 될까요, 충청남도가 크게 될까요? 뭐가 크게 될 것 같아요? 「충청남도가 다 크게 됩니다」 (웃음) 충청남도가 클 수 없다구요. 큰 사람들이 날 수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예요. 충청남도가 클 수 있나요? 요 지도에 딱 박혀 있는데…. (웃음) 대전이 딱 박혀 있기에 이건 아무리 커지려고 해도 클 수 없지만, 그 대전 가운데 큰사람이 나와 가지고 아까 말한 거와 같이 주인처럼 벙스러웁게 웃게 될 때에 삼천리 반도가 웃고, 그다음에 천하가 웃을 수 있을 때에는 그 대전은 크게 안 될래야 안 될 수? 「없다」 있다? 「없다」 없다구요.

그래서 나도 오늘 대전에 온 기분이 나쁘지 않다구요. 어제는 부산하고 대구를 거쳐왔는데 여기가 몇째 번이예요? 둘째 번이지요? 날로 하면 둘째 번이고, 회수로 하면? 「세째 번입니다」 여러분 세째 번 좋아하지요? 「예」 통일교회에 아주 특별한 용어가 있다구요. 소생, 장성, 완성. (웃음) 사람이 고맙고 감사할 때는 눈을 감는 거라구요. '감사합니다' 할 때, 눈뜨고 '감사합니다' 그래요?(웃음) 눈을 감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 고맙고 감사할 때는 뭐냐 하면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이기 때문에, 행복이 찾아올 때는 눈을 감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생, 장성, 완성의 때를 맞는 이 시간은 감사하기 때문에 눈을 감아야 되는 것입니다. 눈을 감았어요? 「예」 눈을 감았다가 쓰윽 뜨는 그 주인의 형상을 생각해 보라요. 그러면 대전이 앞으로 희망적입니다.

또, 그리고 이번 이 집회 때에 선생님의 시간이 많지 않다구요. 지금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이번에도 이 순회할 시간을 본래는 짜려고 생각지 않았어요. 미국에서는 지금 큰 싸움이 벌어졌다구요. 거기에 내가 가서 조정해야 할 책임도 있고, 경제문제라든가 혹은 대외관계 문제라든가 전부가 내가 없어 가지고는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 거예요. 지금 전화로, 텔레타이프로 연락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 막대한 비용이 나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서 선생님 오라고, 언제 오느냐고 모든 사람이 손꼽고 있다구요. 여러분보다 더 간절할 거예요. 충남 여기에 선생님이 왔다간 지 일 년 됐나요? 「예」 그들은 일 년씩 안 오면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가지고 눈이 다 풀어질 정도가 되는데, 여러분은 뭐 선생님 온다 해도 믿을 수 없어요, 바쁜 인생이니까 말이예요. 대전에 온다니 그래 오는가 보다 이렇게 무관심할는지 모르지만, 저기 지금 미국에 있는 식구들은 그저 기다리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