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집: 홈 처치에 대한 우리의 사명 1982년 01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26 Search Speeches

보다 희생하고 사'하" 아벨의 전통을 세워라

그런데 가정에서 누가 아벨 입장이냐 하면 부모라고 해서 아벨이 되는 것이 아니라구요. 가정을 위해 보다 고생하는 사람이 아벨입니다. 일반 교회 목사들과 미국 국민을 볼 때, 그 목사는 제사장의 입장에 섰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 있어야 된다구요. 국민을 위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국민이 목사를 위해서 있는 것은 안 되는 거예요. 그 원칙으로 보면 선생님도 통일교회의 책임자이지만 통일교회 사람들이 선생님을 위해서 있는 게 아니라구요. 선생님이 통일교회 사람들을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게 아벨의 입장입니다.

내가 미국에 왔으면 미국 교회에서 뜯어 가려고 하는 게 아니예요. 도와주려고 하는 겁니다. 또 독일 가면 독일 교회에서 뜯어 가려고 하는 게 아니라 도와주려고 하는 거예요. 보다 희생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디 가든지 도와주려는 거예요. 내가 고생하더라도 도와 주는 거예요, 어디 가든지. 도움받는 사람은 절대 아벨이 못 된다구요. 자꾸 집어 주고 집어 주고 해서 그걸 보충하려니 지독히 고생 안 할 수 없다구요.

참부모라는 그 이름이 무서운 겁니다. 참부모가 세계의 참자녀한테 받아 먹고 사는 것이 아니예요. 주고서 받아야 돼요. 부모님이 싫다고 하더라도 그 아들딸들이 은덕을 위해서 '나도 어머니 아버지같이 주겠습니다. 주는 데는 어머니 아버지부터 먼저 드리고 그다음에 형제들에게 주겠습니다. 그게 순서이니 형제들을 주려면 어머니 아버지에게 먼저 드리지 않을 수 없어서 어머니 아버지한테 이거 가지고 왔습니다' 할 때는 말이 통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제물은 부모가 원치 않는다는 거예요. 형제들에게 나눠 줘야 되겠는데 그 순서가 부모에게 먼저 드리고야 형제들에게 주겠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먼저 가져 왔습니다' 하면 그건 말이 된다는 거예요. 선물을 가져 온 사람이 형제에게 줘야 할 텐데 순서적으로 볼 때, 형제에게 먼저 줄 수 없고 부모님께 먼저 드려야 형제에게도 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먼저 드리는 것이 순서가 아니냐 이겁니다.

이건 전부 다 식구들한테 착취해 가지고 선생님에게 가져 오는 건 선생님이 원치 않는다구요. 사상이 그렇게 돼 있다구요. 부모님 앞에 바치기 위해서는…. '형제들에게 주고 싶을 때 주어야 될 텐데 그 순서를 내가 거치려니 부모님 앞에 안 드릴 수 없다' 할 때는 안 받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공짜 바라지 말라구요.

그런 전통으로 홈 처치 만들어 놔야 된다구요. '저 사람은 그저 뭐가 있으면 우리를 위해서 주려고 하고 우리 먹이려 하고 그저 우리를 위해서 고생을 하고 땀을 흘리고 위해 주니 우리 부모보다 낫고 세상의 누구보다도 낫다' 할 수 있는 레떼르가 붙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말인지? 「예」

이제부터 우리 가정은 말이예요. 가미야마! 「예」 홈 처치의 내용을 프린트하라구. 「예」 선생님이 오늘 말했다구 「예, 지금 하려고 합니다」 먼저 여기 있는 일본 식구들이 선두에 서서 하라구. 가미야마, 알겠어? 「예」 그렇게 선두에 서서 일본 식구를 책임진 입장에서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구. 36가정이고 72가정이고 책임 못 해 가지고도 '어, 나는 36가정이다. 72가정이다' 한다구요. 그런 녀석이 선생님 테이블 가까이에 와 앉아 있으면 '36가정이 왜 이리 와 앉아? 이놈의 자식. 너 책임 못 해 가지고 앞에 나올 수 있어?' 한다구요. 선생님은 이렇게 보는 거예요. 거기에 와 앉아 있을 때 부끄러움을 알아야 돼, 이놈의 자식들아! 책임 못하고 어떻게 와 앉아? 난 못 가 앉는다구요. 뻔뻔스러운 것들이 많더라 이거예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영계에 가 보라구요. 용서가 없다구요. 무슨 뭐 내셔널 리더(national leader;국가 책임자)니 무엇이니 해 가지고 이놈의 자식들, 하늘의 전통적 사상을 실천 못 하고서도 꼭대기에 올라가서 책임자가 돼 가지고 대접만 받겠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뭐라 해도 일본 식구가 선두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무엇을 하기 위해서 미국에 왔어요? 전도. 그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왔다구요. 알겠어요? 「예」 가미야마, 알았지? 「예, 알겠습니다」 이것이 환드레이징보다 중요하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