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집: 참된 자신을 찾자 1994년 11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1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점령하고도 남을 '심의 보"리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뭐 성경, 찬송 가지고 왔다갔다해 가지고 천국 가겠다구 합니다. 뻔뻔스럽지요. 예배 한시간 보고 와서는 부처끼리 싸우고 들이 패고, 시장에 가면 전부 다…. 이거 기독교인들이 제일 악당이라는 소문이 나고 있다는 걸 알아야지요. 세상에 종자를 받을 수 없는 패들이라구요. 이기주의적 대왕이 되어 있습니다. 미국이 기독교의 왕국이에요. 기독교의 주체국이 개인주의 왕국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거 다 지옥패예요. 지옥행! 내가 알아보니까 전부 다 지옥행입니다. 천국 간 사람 하나도 없어요.

천국은 지금까지 비어 있어요. 예수님도 천국에 못 들어갔습니다. 낙원에 가서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천국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을 통한 양심을 가지고 하나님이 바라는 상대적인 이상자로 완성해 가지고 부부로 아들딸 낳고 잘살다가 가족이 함께 들어가는 것이 천국입니다.

개인 구원받겠다는 그런 논리로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들어가고 그 일족이 들어가면 그 후손은 나라가 필요 없습니다. 종교가 필요 없다구요. 구세주가 필요 없어요! 하나님 아들딸인데 무슨 구세주가 필요해요? 그렇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이 말은 뭐냐 하면 사탄이 들어가기 전에 본래 하나님이 그 자리에 들어가서 사랑의 관계를 맺어 가지고 아들딸을 낳기 위한 것이 창조이상이다, 창조목적이었다 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시겠어요?「예.」와! 와! 와! 한 번 해봐요.「와! 와! 와!」

소리를 못 친다고 와! 하면 안 돼요. 놀라 자빠지기 전에 할 수 없이 야, 큰일났구나 와! 그 말이 그럼 무슨 말이냐 하면 여자들은 하나님을 남자로 모신다는 거예요. 남편으로 모신다는 거예요. 왜 눈이 쫑긋해 가지고 이래요? (웃음) '내가 믿던 그 신앙은 그렇지 않고, 내가 바라던 소원은 그렇지 않은데, 여자가 하나님의 아내가 된다구?' 왜 못 돼요? 왜 못 돼요? 되면 좋겠지요?

그래, 여러분의 양심 보따리가 얼마나 커요? 만일 양심이 하나님을 점령했다면 이 주머니에 집어넣고, 하나님보다 더 좋은 분이 있으면 또 그것을 잡아서 집어넣을 수 있는 그런 큰 보자기예요, 작은 보자기예요?「큰 보자기요.」큰 보자기입니다. 하나님 형제가 팔 형제가 있다면 여덟 형제를 다 잡아 넣고, 제일 큰형이 남았는데, 그것까지 잡기 위해선 넣을 때가 없으니까 이젠 주머니 전부―남자들은 여덟 개가 된다구, 주머니가―다 집어넣고 더 큰놈이 남았으니 그것까지 갖고 싶은데 에이 나중에는 입으로 물겠다는 거야. (웃음) 그러니 욕심 보따리가 얼마나 커요? 한계가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그럼 무엇에 써먹기 위해서 이런 것이 생겨났겠어요? 이걸 무엇에 쓰겠어요? 장돌뱅이 다리 짜박지나 싸매기 위해서? 무슨 포목상에 비단필이나 싸매기 위해서? 그 보자기를 무엇에 써먹겠어요? 보자기를 대한민국나라 싸매겠어요? 나라는 집어넣어도 모래알 하나 집어넣은 것만 할 텐데…. 이 온 우주를 집어넣어도 그보다 더 큰 것을 잡아 보려고 하는 욕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욕망은 지금까지 완성할 수 없다고 결론지은 것입니다. 완성할 수 없게끔 하나님이 지었으면 하나님이 정신병자입니다. 그래, 하나님이 남자라면 여자로서 한 번 프로포즈해 보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해보고 싶습니다.」그래, 그럼 프로포즈해 가지고 하나님이 '나 좋다!'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데리고 들어가 살 거예요, 안 살 거예요? 살면 뭘 해요? 하나님하고 만나서 산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 1미터 10미터쯤 거리에 놓고 '하나님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살 거예요? (웃음) 가서 입을 맞출 거예요, 안 맞출 거예요? 하나님이 아버지라면 입을 맞추겠어요, 안 맞추겠어요?「맞춥니다.」입을 맞추고, 하나님 목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안고 싶겠어요?「안고 싶습니다.」

또, 여자가 생리적으로 남자와 다르니까 말이에요, 좋고 좋아 못 살겠다고 할 때는 어떻게 되겠어요? 어떻게 되겠어요? '가슴을 만져다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게 가슴을 만지고 무엇을 만져도 좋아한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남편 얻어 가지고 첫날밤에 싫으면 뒤로 눕지만 말이에요, 남편이 좋으면 바로 눕지 말라고 해도 눕게 돼 있잖아요. 그런 것은 설명이 필요 없는 거예요. 자연히 그렇게 다 순리대로 들어맞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 그렇게 부부 생활하지요? 잘생긴 여자, 못생긴 여자 할 것 없이. 호박 같은 여자, 무슨 뭐 참외 같은 여자, 오이 같은 여자, 별의별 것이 다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