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원리적인 전문인을 양성하라 1992년 1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84 Search Speeches

실적을 이루기 위해서" 이론적인 체제가 필"

우리 교회 자체도 그래요. 교회의 경력을 중심삼고 10년이 되고, 20년이 되고, 30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동안에 뭘 했느냐 이거예요. 뭘 했느냐? 그러니까 사람을 얼마나 전도했고, 축복가정을 얼마나 냈느냐 이거예요. 그것이 앞으로 실적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도 다 신학대학을 나왔다구요. 같이 출발하는 거예요. 출발하는 데는 최하에서부터 발전해 올라와야 합니다. 그래서 맨 처음에는 면(面) 같은 데 보내서 개척교회를 시키려고 한다구요. 3년은 개척교회를 시켜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우수한 사람은 거기서 뽑아 올려서 교역장, 교구장, 앞으로 전국의 대표자리까지 끌어 나갈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이것을 무엇을 가지고 하느냐? 인사 정책은 사정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됩니다. 실적을 가지고 해야 한다구요. 실적에 있어서 전도를 얼마나 하고, 축복가정을 얼마나 만들었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그 사람이 실적을 이루기 위해서 이론적인 체제가 있어야 되는데, 무엇을 가지고 실적을 세웠느냐 하는 것입니다. 노력을 가지고 세웠느냐, 지적인 이론을 가지고 세웠느냐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노력적인 면이라든가 지적인 면으로 하는 것을 분류하는 거예요. 앞으로 우리 세계는 지적인 면에 있어서 이론적인 원리 말씀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감동받게 해서, 거기에서 실적을 세운 사람이 리드해야 된다구요. 아무나 주먹구구식으로 노력을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예요. 그것은 한때는 될는지 모르지만, 장구한 역사를 대치해 가지고는 실적을 못 세우는 거예요. 한때 노력해 가지고 가능했던 것은 올라갔다가도 내려오게 되어 있지, 계속 못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실적을 참조하는 데도, 그것을 비판하는 데도 노력적 실적이냐 지성적 실적이냐 하는 게 있다구요. 이것을 볼 때 우리 전체의 이론을 중심삼은 관을 가지고 지식적인 이론을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한번 되게 되면, 그 사람이 어디에 가든지 그 실적을 동서사방으로 전부 다 확대시킬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식적인 기준을 중심삼은 실적 기반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거라구요.

여기에서 더 우수한 사람을 길러야 되겠다고 할 때는 교역장으로서 40세 이전인 사람은 전부 다 대학원, 박사 코스에 보내는 거예요. 그래서 신학교를 운영해야 된다구요. 인재를 기를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이런 체제만 되면 그냥 천년 만년 돌아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재단에서도 이제 아무나 쓰지 말라구요. 경력이 좋은 사람을 쓰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서히 전환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 원칙적으로 갈 길이 있는 것입니다.

한국티타늄만 해도 그래요. 수위가 사장의 집에 들어가서 난동을 부리고 이랬다는 거예요. 내가 문 사장보고 야단한 것이 그겁니다. 그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사람들 중에는 종업원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원래 수위 같은 사람은 10년을 같이 있어도 사장의 방에 못 들어간다구요. 수위와 사장은 하늘과 땅 같다구요. 그러나 지금 우리 통일교회는 그것이 틀렸어요. 아무나 사장 방에 들어간다 이거예요. 체제를 중심삼고 나가려면 체제를 살릴 줄 알아야 됩니다. 인정과 체제는 다른 거예요.

국가도 그렇다구요. 국가도 법이 있으면 법에 따라서 해야 된다구요. 아들이 강도가 되었는데, 사정을 봐 준다고 법적인 처단을 안 할 수 있어요? 암만 동정한다고 해도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것은 망국지종이예요. 나라를 망치는 것입니다. 전체에 피해를 입히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원칙적인 관을 세워 가지고 법에 따라야 됩니다. 법은 질서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법을 중심삼고 모든 것을 처리해 나가면 그 법이 그릇되지 않는 한 처리 방법도 그릇되지 않기 때문에 불평할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몇 달 있다가 내가 신학대학에 몇 사람을 보내고…. 앞으로 내가 주선하게 되면 하버드 신학대학원에도 들어갈 수 있다구요. 우리 인맥이 다 있기 때문에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다구요. 우리 신학대학원에서 추천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성화신학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미국의 우수한 대학에 갈 수 있는 길도 열리는 것입니다. 유 티 에스(UTS;통일신학대학원)를 졸업하면 박사코스는 어느 신학대학도 갈 수 있는 길을 지금 연결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자체 내에서도 박사코스까지 전부 다 준비하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