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지옥을 넘어서 천국으로 1987년 12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9 Search Speeches

상대를 자각할 수 있" 본성의 길이 되" 사'의 자각

아까, 무슨 말을 했나요? 남자는 여자 절대 제일주의자, 여자는 남자 절대 제일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자기는 없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남자가 `나도 절대고 여자도 절대다' 하면 여자 절대 제일주의자라는 말을 할 수 없는 거예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남자는 사랑 앞에, 사랑의 상대자라는 거예요. 여자도 사랑 앞에…. 그 절대적인 주체 앞에 대상권을 세우는 거예요. 하나님 대신 자리에 나가라 그거예요. 너도 빨리 나가고 나도 빨리 나가는 것이 공동 목표요, 그것을 이루면 그것이 우리가 지상에 정착할 수 있는 하나의 이상적 기반입니다.

그러니 여자가 남자를 자각하고 남자가 여자를 자각해야 하는데, 거기에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남자, 하나님을 중심삼은 여자를 자각했더라면 타락은 없었을 것이었― 「아멘」―다. `다' 하고 `아멘'을 해야지. (웃음) 알겠어요? 본래는 그렇게 돼 있습니다. 여자가 여자로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남자 자각을 먼저 해야 돼요. 무엇을 중심삼고? 여자가 남자를 자각할 수 있는 근본적인 본성의 길이 뭐예요? 사랑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자기 자각을 먼저 해서는 안 돼요. 사랑을 중심삼고 여자는 남자 자각을 먼저 해야 되고, 남자는 여자를 먼저 자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자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뭐예요? 그것은 사랑입니다.

그렇다면 사랑이 먼저예요, 자각이 먼저예요? 응? 「사랑이요」 사랑이 먼저예요. 그랬으면 만사형통이예요. 그렇게 되었으면, 이 우주에는, 인생이 가는 길에는 담이 없고, 골짝 길이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것이 천리의 기어가 이빨을 딱 맞추어 휙―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천리의 대원칙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떠나 가지고 여자가 자기 자각으로 시작했다는 거예요. 성경에 뭘 따먹고 싶다고 그랬어요? 선악과를 보니까 먹음직했고, 눈이 밝아진다고 하는 자기 자각!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각하는 입장, 자기 주장할 수 있는 입장에 서 있는 것은 요사스러운 사탄의 침범권, 타락성 침범권에 있다는 것을 알지어다! 이거 확실히 알아야 돼요.

(책상 치심) 여기 아줌마, 어디서 왔어요? 누구예요? 축복받은 가정이예요, 기성교회에서 왔어요? 물어 보잖아요? 축복 안 받은 사람이 앞에 어떻게 나왔어요? 입을 좀더 벌리고 주무시지. 자리 좀 내주라구. 왜 말하는 사람 기분 나쁘게 해요? 입을 벌리고 이렇게 자는 걸 볼 때 기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그러니까 책상을 들고 들이 까는 거예요. 뭣 하러 여기 왔어요? 난 여자고 뭐고 몰라요. 전부 다 들이 깔 것입니다.

미국 가서 카터 대통령을 내가 모가지 잘라 버리지 않았어요? 그놈의 자식, 때려 죽일 자식, 4년 재임(在任)할 당시 열 네 나라나 공산당에게 팔아먹은 자식입니다. 맨 처음에는 미국 국민이 전부 눈을 찡그리고 `저 레버런 문은 미국 시민도 아닌데 와 가지고 남의 나라 대통령을 왜 욕해?' 그랬어요. 그래서 `이놈의 자식들아, 뭐라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이 무슨 국경이 있나?' 그러고 때려 잡는 거예요.

근본 문제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무슨 자각에서 시작했다구요? 「사랑의 자각에서…」 사랑의 자각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을 중심삼고 남자나 여자나 사랑 제일주의 자리에서 사랑을 자각하면서 출발해 가지고 사랑의 결정적 위치에 섰던들, 이 우주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건드릴 자가 없으니 전부 다 순응하기 마련입니다.

모든 게 쌍쌍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주는 패어 시스템(pair system, 쌍쌍)으로 되어 있어요. 하나님의 사랑만 오게 되면 꽉 달라붙게 돼 있습니다. 쌍쌍으로 돼 있지요? 몸 마음이 싸우는 것도 그래서예요. 몸뚱이는 자기 자각을 중심삼지만, 양심은 그게 아닙니다.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해서는 안 돼요. 아까 말한 여기서부터 기원이 됐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