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집: 어떻게 증거할 것인가 1992년 11월 17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72 Search Speeches

욕은 교육하기 위한 재료로 하" 것

여자들 천 사람, 만 사람을 모아 놓고 물어 보더라도 한 사람도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을 찾아 보지 못했습니다. 또, 남자한테 물어 봐도 행복하다고 하는 남자를 만나 보지 못했습니다. 홀애비로 살고 싶다는 남자가 있어요?

손 들어 봐요! 그런 놈이 있으면 손을 잘라버리라구! (웃음) 그럴 때는 욕이 아니라 벼락을 맞으라고 해도 실례가 아니예요, 그런 사람이 없으니까.

그럴 때 농담삼아 욕한 것이 통일교회의 문교주는 욕 잘하는 챔피언이라고 세계적으로 소문이 났더라구요. 왜 그런 말을 하느냐? 교육하기 위한 재료로 하는 거예요. 교육하기 위해서 자극적이고 잊지 못할 이야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죽어라!' 이렇게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경상도 말로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야, 문둥아!' 합니다. (웃음) 그거 욕이에요, 뭐예요? 「반가워서 하는 말입니다. 」 반가워서 하는 건 욕이 아니예요, 칭찬이지! 좋아서 못 살겠다는 이야기라구요.

이러한 모든 사연을 알고 보니, 그런 곡절의 모든 사실을 알고 보니 어때요? '잊고 못 살겠다. ' 할 때, '야, 간나야! 이놈의 자식아!' 하는 거예요. 반가울 때 그렇게 말을 하면 어때요? 형님 되는 사람이 동생한테 처음 만나 가지고 '야, 이 자식아!' 하면서 왜 이제야 나타났느냐고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로 차고…. 그것을 차더라도 실례가 아니예요. 그것이 어딘지 나는 모르겠다구요. (웃음) 그랬다고 해서 실례예요, 실례가 아니예요? 너무 가까우니까, '야, 이놈의 자식아! 어디에 갔었어? '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엄마 아빠도 그렇잖아요? 그런 말을 들어 봤지요? '이놈의 자식아, 저녁 늦게…! 밤새껏 어디를 싸돌아 다녔어, 이놈의 자식아? ' 하는 그게 사랑해서 그러는 거예요, 죽으라고 그러는 거예요? 「사랑해서 그러는 겁니다. 」 사랑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듣는 내용에 따라서 천태 만상으로 말의 갈래가 달라지는 것인데, 문총재가 욕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니 얼마나 섭섭한지 모르겠다구요. (웃음)

밤에 생각해도 억울하고, 낮에 생각해도 억울하고, 아침 점심 저녁 일생토록 생각해도 억울한 일이에요. 이거 누가 벗겨 줄 거예요? 나는 그런 의미로 말했는데, 이걸 나쁜 결과로 선전한 것은 통일교회의 패들, 듣는 사람들의 책임이라구! 여기에 온 패들 가운데도 그럴 수 있는 패가 있는지 모르지요.

이렇게 말하다 보니까 상당히 가까워졌지요? 「예. 」여기의 여성 선생님들! 눈을 요렇게 부처님같이 감고, 바라보지 않는 여자들은 이상한 여자입니다. (웃음) 그렇게 보면 좋겠어요? 눈을 똑바로 뜨고 바라보라구요. 선생님이 말할 때는 눈을 맞추고 박자를 맞춰 가지고 화동하면서 들을지어다! 어떤 것이 보기 좋아요? 눈을 감고 부처님같이 이렇게 듣는 사람이 좋아요, 화동하면서 웃고 듣는 사람이 좋아요? 「웃고 듣는 사람이 좋습니다. 」 유치원생한테 물어 보아도 백점 맞을 대답을 여기에 있는 여자들은 하나도 모릅니다. 세상을 너무나 골똘히 생각하면 머리에 스트레스가 쌓여 가지고 말하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고 딴 대답 하고 그런다구요. 여기에 그런 여자들은 없지요? 「예. 」 여자들이 참 많네! 이거 다 뉘집 색시들이야? (웃음)

그래, 몇 시예요? 벌써 9시가 되어 오는데…. 여자들이 여기에 왔으니 저녁밥을 혼자 먹게 된 그 남편이 외롭겠어요, 즐겁겠어요? 한번 생각해 봐요.

즐겁겠어요, 외롭겠어요? 「외롭습니다. 」 얼마나 외로울까? 한 번 생각하면 요만큼 외롭고, 두 번 생각하면 이마만큼 외롭고, 자꾸 생각해서 열 번 이상 생각하면 그다음에는 욕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놈의 간나, 누구한테 미쳐서 갔느냐!' 하는 거라구요. 이렇게 되면 '여편네를 미치게 한 그놈의 자식, 벼락을 맞아라! 내 총을 가져다 한방에 해치우면 좋겠다. ' 하는 거라구요. 그렇게 욕먹게 한 것은 여러분의 여자들이지, 남자들은 그렇게 욕먹게 안 했다구요.

통일교회에 미쳐 가지고 그러고 다닌다고 내가 욕을 얼마나 얻어먹었어요? 내가 미쳤어요, 여자들이 미쳤어요? 여자들이 미쳤지요. 이 여자들이 요사스러운 패이기 때문에 내가 경고한다구요. 선생님이 말해도 웃지 않고 부처님같이….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