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집: 원리책을 가지고 교육하라 1992년 12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42 Search Speeches

자기가 한 말은 -어지지 않고 자기-게 심판이 된다

이번에 이스트 가든을 떠나기 전에 어머니가 강연하는 것을 같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한 것처럼 전화를 통해서 경청하고 통화했는데, 식구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여기와 똑같아요. '엄마야 누나야'를 부르는데, 여기서 하면 저쪽에서도 같이 부르는 것입니다. 여기서 '엄마야 누나야' 하면 저기에서는 '강변 살자' 하면서 같이 부르는 거예요. 여기에서 한 소절을 부르면 저기에서는 다음 소절을 부르고, '엄' 하게 되면 '마야' 하는 거예요. 이게 한자리라구요. 그런 사실들이 옆에서 벌어지니까 그것이 충격적인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멀지 않아 한 시간권 내에서 돌아가는 때가 올 것입니다. 말이라는 것은 없어지지 않아요. 이것이 몇억만 년까지, 무한한 세계까지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공위성이 태양계의 별들을 전부 도는 데 14년이 걸립니다.

지금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말이 가는 거예요. 말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는 14년 후에 말을 듣는다 그말이라구요.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 하늘 끝에서 전부 다 전파와 같이 듣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몇백 년 후에도 연결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성인(聖人)의 말만 기록할 수 있는 컴퓨터 장치가 있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동서양을 초월해서 언제 누구누구가 이런 말을 했는데, 그 말씀을 통해 가지고 인간 세상이 얼마나 정화되고 얼마나 구원이 되었느냐 하는 것을 측정하는 장치가 있다고 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오면서 말씀집을 읽고 【뜻길】을 쭉 읽어 보니까 새롭더라구요. 그것을 읽으면서 '통일교회의 교인들 중에 이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까? '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자기가 한 행동도 없어지지 않고 자기가 말한 것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나도 그래요. 내가 말한 것이 전부 다 나에게 심판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얘기하지 않습니다. 오늘 통일교회의 전통과 역사는 내가 다하고 가르쳐 준 거예요. 하고 나서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의 책임자와 다르지요. 전부 다 참고해서 배워 가지고 한 게 아니라구요. 그러니 무서운 말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문총재를 무시 못 하잖아요? 이번에 교육해 보니 어때요? 문총재를 아는 사람이 있어요? 「최예정 순회사의 친정 아버지가 굉장히 아버님에 대해서 옛날부터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 뭘 좋다고 생각해? 「이번에 아버님의 대통령 선거에 대한 선언문을 보고 전화했더래요. 」 뭐라고?

「선생님이 참 애국자라구요. 한번 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 (웃으심) 이야기해 보라구! 들어 보자! 여기에 나와서 해요. (최예정 순회사가 친정 아버지가 '남북통일에 대비해야 할 14대 대통령 선거'를 접하고 아버님에게 감동한 내용과 통·반교육활동을 한 내용을 보고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