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하나의 하나님과 하나의 세계종교 1972년 03월 0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카티시 라이트템플 Page #61 Search Speeches

기독교의 한계

그러면 국가가 보호하고, 교회가 보호하고, 종족이 보호하고, 가정이 보호하고, 전체가 보호하여 사탄권을 막아 줌으로써 예수님이 자유스런 환경에서 신부를 맞아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을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예수님은 남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하나밖에 없는 죄 없는 남자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돌감람나무이지만 예수님만은 참감람나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남자이니,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여자를 만나야 됩니다. 여기 남자들 중에 나 혼자 살다가 죽겠다 하는 사람 있어요? 그건 창조원칙에 위배되는 거라구요. 하나님은 그런 비원칙적인 역사는 안 하시는 거라구요.

만약에 예수님이 가정을 가졌으면 이스라엘 나라의 제사장이 되었을 것이요, 이스라엘 나라의 왕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게 될 때, 예수님이 왕이 되었더라도 혼자 있는 왕을 바라겠어요? 어림도 없다는 거라구요. 반드시 거기에는 황후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랬으면 예수님에게 아들이 있었겠어요, 없었겠어요? 예수님도 '아버지' 소리를 듣고 싶었다는 겁니다. 예수님도 '할아버지' 소리를 듣고 싶었다는 거라구요. 여기에서의 할아버지는 죄 있는 할아버지가 아니라 죄 없는 할아버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을 중심삼고 기독교가 출발했으면 오늘날 기독교는 이렇게 안 됩니다. 이렇게 안 돼요. 뭐, 구교니, 신교니, 네 교파니, 내 교파니, 이렇게 싸우는 기독교는 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또, 예수님의 후손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주권국가를, 세계적인 판도를 이루면 공산당이니 무엇이니 하는 이런 것이 나올 수 없다는 거라구요.

현재의 기독교는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일반사회에서는 목사, 혹은 신부 하게 되면 전부 풀이 죽어 있습니다. 또, 뉴욕에서는 '뭐, 하나님? 하나님 없어. 하나님이 죽었다'라고 합니다. 미국 사회에서 하나님이라는 맡을 하게 되면 안 된다고 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미국 국민은 자각해야 됩니다. 신부가 부패해 가지고 일반인의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정을 중심삼은 인간의 도리와 종족을 중심삼고 사회가 갈 길, 나라가 갈 길, 세계를 치리 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구요. 타락은 땅에서 한 것입니다. 땅에서 잃어버렸으니 땅에서 찾아야 된다는 거예요. 땅에서 하나님의 한 아들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땅에서 찾아진 것이 예수님입니다. 한번밖에 올 수 없는 아들이 악한 세상에 와서 죽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4천년 동안 이스라엘 선민을 준비하여 예수님을 보냈던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을 이스라엘 민족이 믿었으면 그가 죽어요? 안 죽는 것입니다. 믿지 않았기 때문에 죽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정을 찾다가 못 찾고 십자가에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신랑이요 너희들은 신부다' 하면서 다시 찾아와야 할 가정의 이상을 남겨 놓고 십자가에 돌아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다시 회생할 재림의 날을 찾아 나온 것이 2천년 기독교의 수난길임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