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집: 해방을 받아야 되겠다 1985년 12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9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은 하나님이 원하" 하나의 세계를 찾아가" 방문객

자, 우리는 어디로 가는 사람들이예요? 여러분의 정착지가 어디예요? 「하나의 세계요」 하나의 세계로 가는 거예요. 하나님이 소원하는 하나의 세계를 찾아가는 방문객이더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무리 귀하다고 하더라도 이 길을 주파하지 못하고, 지나지 못하는 날에는 광야에서 독수리 밥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객사(客死)의 무리가 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아침이면 점심이 되기 전에 한 발짝씩 십 배를, 천 배를 달려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돼요. 또, 점심이 지나면 점심이 지났으니 저녁이 되기 전에 내가 가야 할 그 천리길을 한 시간에 달려야 되겠다 해야 돼요. 마음이 바빠요. 그저 놀고 쉬고 먹게 안 되어 있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우리는 한 곳으로 가는 사람들이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악신은 어떤 곳으로 가느냐? 악신은 한 곳으로 못 가게 사방으로 막 헤쳐 버려요. 오늘날 인류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360도 권내에서 방향을 상실해 가지고 그저 왔다갔다하다가 죽고 말 그런 생활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것이 얼마나 비참하냐 이거예요. 여기에 길을 가르쳐 주고 방향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런 운동이 통일교회 운동입니다.

통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요? 통 자가 거느릴 통(統) 자예요. 지도한다는 거예요. 지도해 가지고, 교육해 가지고 하나로 만든다는 통자입니다. 통일이 쉬운 것이 아니라구요. 그냥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모르면 가르쳐 줘 가지고 하나 만들어야 하는 놀음이예요.

자, 그러면 여러분 앞에 막힌 담을 누가 열어 주느냐? 여러분이 부부끼리 살고 있지만, 그 부부끼리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이상적인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그냥 그대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주위에 있는 담을 다 헐고 가야 되는 거예요.

허는 데는 말이예요…. 세상에서도 그렇잖아요? 무엇을 재는 데는 잼대가 있어요. 안 그래요? 모든 것을 측정하는 데 있어서는 공통으로 인정할 수 있는 하나의 측정기가 있고, 도량형의 원기(原器)가 있어요. 이것은 기후에 변하지 않는 백금으로 만드는 거예요. 아무리 지역이 변하고, 환경이 변하고, 기후가 변하더라도 그 자체가 수축되든가 팽창되든가 해서는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언제나 같을 수 있는 표준적인 공식인 원 잼대가 있어야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개인이 잴 수 있는 참잼대가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그거 모르지요? 가기는 가야 할 텐데 재어서 백 킬로미터, 만 킬로미터를 가자면 그 거리도 1밀리미터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이 단위를 중심삼고 십 배면 센치미터가 되고, 센치미터의 백 배면 미터가 되고, 미터의 천 배면 킬로미터가 되는 것과 같이 단위의 점진적 공식 궤도가 없느냐 이거예요. 이게 문제 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사탄과 하나님 사이에는 그런 규약이 있어야 돼요. 하나님이 절대적인 사실이라고 할 때는 사탄이 절대적이 아니라고 못 하게 할 수 있는 규약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절대적이라 할 수 있는 자리는 하나이지 둘이 아니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적당히가 안 통한다구요.

이 통일교회의 이 엉터리들. 이 엉터리들은 통일교회의 길을 간다고 하면서도 제멋대로 하고 있는 거예요. '아이구, 하나님이 내 마음에 맞지 않으니 당파를 만들어 가지고 뜯어고치자' 이러고 있어요. 그럴 수 있는 길이라면 내가 벌써 다 했어요. 내가 벌써 다 해먹었다구요. 여러분이 할 수 있게 두지 않았어요. 똑똑히 알라구요. 뭐 축복받았다는 그런 가짜 감투를 쓰고 흔들며 다니지 말라구요. 행동을 바로 하라는 거예요. 갈 길은 하나입니다. 가정이 갈 길은 하나예요. 둘일 수 있어요? 옆으로 눈을 피해 가면서, 위로 눈을 향해 가면서 이러쿵저러쿵할 사이가 없어요. 그렇게 해서 된다면 내가 했을 거예요. 대한민국에서 자리잡고 잘살겠지요.

내가 미국에서 지금 한 달에 650만 불을 지불하고 있다구요. 저기 워싱턴 타임즈 사장 짜박지도 와 있구만. 그걸 통일교회를 위해서 쓰고, 한국을 위해서 쓰면 얼마나 좋아요. 그렇지만 세계로 가는 길은 하나밖에 없어요. 앞으로 이 대한민국도 내가 가는 길을 따라올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내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나를 반대하더라도 그 미국의 심장부를 뚫고 나가 백악관 꼭대기에 서서라도 가야 되겠다고 하면서 뚫고 나가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