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집: 아버지의 날 1974년 06월 1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2 Search Speeches

우주 가운데 절대 불변의 기준이 되" 분은 하나님

물질세계는 변하는 것입니다. 있다가도 없어지는 거예요. 따라서 이 우주 가운데 제일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찾아보게 될 때에, 여기에 변하지 않는 한 분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보물 가운데 최고의 보물, 절대 기준이 될 수 있는, 전체에 있어서 하나의 기준이 되어 가지고, 하나의 모토가 되어 가지고 모든 것을 비교하는 기준이 될 수 있는 참된 하나의 보물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 변하지 않는 것이 물질이기를 바라느냐?「아닙니다」 그건 감정이 통하지 않고, 생활적인 면에 있어서 우리와 관계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는 일생 동안밖에 관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저나라에 가서도 우리가 어머니 아버지를 따라다니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영계에 가게 되면 국가와 국민을 초월해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따라다니게 되어 있습니다. 전부 다 부모를 중심삼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그리하여 하나의 세계가 되어야 된다구요.

오늘날 물질세계에서도 금이면 금이 경제적으로 하나의 기준이 되는 거와 마찬가지로, 저나라에 있어서도 어떤 불변의 한 모토가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이 우주 가운데 정신이라든가 내적인 근본이 변하는 존재가 있어 가지고는 큰 불행 중의 불행입니다. 그것은 누구나 원치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역사와 더불어 변하면 어떻게 되겠느냐는 겁니다. 그러니 변하지 않는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을 볼 때, 그 부모의 근원이 될 수 있는 것을 찾아 올라가면 우리 인류의 시조인 아담 해와 이상 되는 분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근본적인, 영원히 변치 않는, 보다 가치적인 존재를 내가 가질 수 있고, 인연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그걸 완전히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그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