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금후에 우리가 해야 할 일 1972년 05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15 Search Speeches

공산주의의 위'을 받고 있" 자유세계

아담 해와가 죄 지은 것을 그 아버지가 탕감할 수 있어요? 자기가 죄를 지어 놓고는 아버지를 형무소에 가둘 수 있어요? 그런 법은 없다구요. 죄 지은 사람이 그 죄를 탕감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죄를 누가 지었느냐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 앞에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하기 전에는 하나님이 손을 못 내미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얼마나 불리한 작전을 해 나왔겠어요? 이만큼 세계적인 기반을 닦기까지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렀겠는가를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

지금 세계적으로 공산당의 위협을 안 받는 나라가 없습니다. 우리 한국도 그래요. 북한 공산당이 언젠가는 쳐 내려온다고 생각하지요?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내가 미국의 상원의원, 하원의원을 여러 사람 만나고 왔지만, 역시 그들 태반이 공산당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당신네들 현재 이 나라의 부력(富力)으로 앞으로 공산당을 막아낼 자신이 있소? 하니까 '자신이 없소' 하는 거예요. 전부 다 걸려 있다구요. 영국에 가 보니 영국도 역시 마찬가지라구요. 지금 신 구교의 싸움이 벌어진 것도 배후에서 공산당들이 조작하고 있다구요. 독일 가봐도 마찬가 지예요. 어느 나라나 공산주의의 위협에 휩쓸려 있지 않는 곳이 없는, 그야말로 통일적인 풍조의 시대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여러분, 재미있지요? 재미있어요, 기분 나빠요?「재미있습니다」무엇이 재미있어요? 기분 나쁜거라구요.

병은 말이예요. 극에 달해야 죽든지 살든지 판가리가 나는 것입니다. 그렇다구요. 중병에 걸려 가지고 죽느냐 사느냐 하는 판가리가 나든가, 불에 타는 듯한 그런 놀음이 벌어지든가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야 죽든지 살든지, 아니면 끊어지든지 이기든지 둘 중의 하나로 해결이 나는 거라구요. 공산당이 세계를 위협을 하고 있는데 설사가 나도 큰 설사가 날 것이고, 아니면 반대로 수가 난다면 큰 수가 날 것입니다. 그렇게 보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 원인까지 전부 다 이야기하자면 한 두 시간 가지고는 못 합니다. 그런 때가 왔다구요.

여러분, 탕감복귀라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없습니다. 동네에서 제사드린다고 사람들이 정성들이고 준비하게 되면 말이예요. 그 반대로 귀신들은 '야, 제삿상이 나타난다. 우리 얻어 먹으러 가자' 하고 모이는 거라구요. 그런 거라구요. 제사를 드리게 되면 반대로 얻어먹는 거지 떼거리들이 몰려오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세상의 거지 떼거리들도 물려 오지만, 영적 거지 때거리들도 몰려오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만약 서로 싸우게 된다면, 그 제단은 거지 떼거리들의 제단이 된다구요. 하나되어야만이 근본이라도 남겨 놓지, 투덜거렸다가는 어느새인지 모르게 다 잃어버린 다는 거예요. 기독교가 딱 그격이라구요.

제사 드리는 무리와 같은 입장에 있는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거지 떼거리가 몰려오는 이 판국에 있어서 공산당하고 손을 잡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옛날에 주인이 말이예요. 어제까지만 해도 종에게 '이 자식' 하던 주인이 오늘은 종이 되었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주인노릇 하다가 지금은 전부 다 공산당하고 손잡고 '공산당이 뭐 어때요? 합니다. 이것이 지금의 기독교입니다. 꼴 됐어요, 안 됐어요?「안 됐습니다」

임자네들, 반공하다가 죽겠어요, 반공이고 승공이고 그만두고 죽겠어요? 난, 승공, 반공 모르오 하다 죽겠어요?「승공 반공하다가 죽겠습니다」그래야지요. 통일교인은 똥을 싸고 죽더라도 통일똥을 싸고 죽어야 돼요. (웃음) 몸이 아파? 관두겠으면 다 그만두라는 거예요. 따라가다가 그만둘 패들은 그만두는 거예요. 중간치기들, 가다가 중간에 그만둘 패들은 그만두라는 것입니다. 끝까지 갈 패들은 알파요 오메가라구요. 알겠어요? 원리는 바른 눈이요, 승공 활동은 왼 눈이예요. 그래, 외짝이 될래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이러한 판국에 세계적으로 기독교를 규합하고 종교를 규합하고, 사상을 규합하기 위해서 나온 무리가 있느냐? 하나님도 따분하시겠어요, 안 따분하시겠어요?「따분하실 겁니다」 얼마나 따분하시겠어요. 기가 막히겠어요, 기가 열리겠어요? 기가 막히기 때문에 눈도 감을 것이고, 코도 막을 것이고, 숨도 안 쉴 것입니다. 그렇게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한번 해보라구요. 코 막고 귀 막고, 다 한 번 해보라구요. 몇 분이나 버틸 수 있나. 그 격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