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생사지경을 넘자 1975년 01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6 Search Speeches

반대를 받으면 간'적으로 선이 증거 받"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받는 것이 나쁘지 않다구요. 반대받으면 간접적으로 선이 증거를 받는 것입니다. 반대받는 이상의 것을 하면 돼요. 나쁜 의미에서 반대를 받았지만 좋은 의미의 이상의 것을 하게 된다면 나쁜 일은 탕감하고, 이 원칙과 마찬가지로, 탕감하고 남으면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 이치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반대받는 데에 불평불만하지 않고 그것을 백 퍼센트 잘 소화해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것을 알아야 돼요. 아무리 반대를 받더라도 반대로 전부 다소화해 버리는 거예요. 소화만 해 버리면 그 사람은 세 번 이상의….

그것도 어지간해야 그럴 수 있어요. 끄떡없거든요. 내가 30년 동안 꺼떡꺼떡 반대를 받았어도 성명 한 번 안 냈다구요. 이번에 대학교 교수들도 '아이고, 문선생은 그런 지시 안 했을 텐데, 우리 아무개들이 잘못했겠지' 그러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건 그렇지요. 전화받고는 아이쿠…! 통일교회 문선생은 일생 동안 그 놀음 했다구요. 일생 동안 그 놀음 하고 있다는 거예요.

대학교수쯤 하게 되면 뭐 일주일, 한 달쯤은 그 놀음 하고도 버틸 줄 알아야 된다구요. 반대받고도 기분 좋다고 하는 교수가 누구냐? 그런 교수를 찾으려고 그래요. 지금 조사하려고 그런다구요. 잘하면 그런 교수는 내가 미국에 데려다가 한국에 있어서의 일류의 교수로 만들 수도 있는 거예요. 앞으로 내가 국제문화재단을 유니파이드 사이언스(unified Science)뉴욕 대회만 끝나면 조직할 텐데 세계적인 단체로 만들 거예요. 거기서 감투를 쓰게 되면 아주 근사할 거라구요. 그거 얘기하게 되면 교수 들이 지금 당장 선생님을 만나자고 비밀 교섭하러 올 지 몰라요. 그래서 내가 얘기는 안 하지만 말이예요. 여기에 오신 교수님 있으면 기분 나빠 하지마소 (웃음)

문제는 공식에 의해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말은 위대한 진리예요. 정의에 입각해서 강하라 이거예요. 내가 아무리 분석해도 하나님 앞에 양심적으로 가책 받을 일이 없다구요. 미국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치면 갈라져야 되는 것입니다. 안 갈라지면 내가 갈라지게 만들 것입니다.

보라구요.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서 일년 10개월만에 국회에서 강연하는 것이 쉬워요? 뭐 처칠이나 여왕 같은 사람들은 3분 강연했다구요. 그런데 나는 한 시간 반을 했다구요. 그게 다 쉬운 줄 알아요? 구경을 하기는 쉽지만 그런 주역을 하는 사람은 격렬한 투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몇십 건의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그걸 재미로 아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돈이 없으면 돈 만드는 재미…. 특명을 내려 가지고 이런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 그건 밤에도 하고 천리길도 가는 거예요. 들이 죄겨 가지고 해라 해라!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해라! 그런 전쟁을 한국에서 하면…. 한국은 바닥이 좁아서 손을 안 대지요, 사실은. 세계를 요리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 세계를 휘어잡을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구요. 뉘시깔들이 땅 밑을 봐서는 안 되겠다구요. 여편네를 얻더라도, 장가를 가더라도 그렇다구요. (녹음 잠시 끊김 )

그래서 엘리야 같은 양반도 나만 남았나이다 했다구요. 그저 잠자고 싶으면 잠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그래 가지고는 안 되는 거라구요. 어떤 문제를 책임졌으면 그 문제를 감당해야 돼요. 설득해야 할 때는 설득도 하고 외교해야 할 때는 외교도 해야 돼요. 돈을 벌 줄도 알아야 돼요. 외교도 할 줄 알고, 돈도 벌 줄도 알고, 대중을 설득하는 강연도 할 줄 알고, 대중을 동원할 줄도 알아야 돼요. 그러려면 그러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여러분들이 뜻을 위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려 봤어요? 뜻을 생각하면서 깊은 하늘의 심정을 중심삼고 당신의 힘만이 필요합니다, 세계 만민은 당신을 알지 못하지만 나만은 당신의 힘이 필요합니다…. 확정을 받는 숨막히는 육박전도 해야 합니다. 명령을 받았으면 그 명령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내 일신이 분골쇄신해 가지고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돌아가려고 하지 말고 직행해 가라 이겁니다. 사나이답게 멋지게 깨지라는 겁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기적이 벌어지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이 세계로…. 이뜻을 만민의 뜻으로 남길 수 있는 전통을 어떻게 세우느냐 하는 것을 알고, 한 발자국이라도 전통의 걸음을 남기고 가야 합니다. 통일교회의 모든 것은 없어지더라도 이 전통의 길은 남겨야 합니다. 그 길을 숙명의 길로 알고 그 전통에 접하게 될 때 목석같은 사나이라도 눈물짓고 자세를 갖추어 하늘을 우러르고 자기 스스로를 반성하게 할 전통을 어떻게 남기느냐?

그것만 남기는 날에는 역사는 흘러갈지라도, 이것이 만민 앞에 전통으로 나타나게 될 때에는 한 민족이 움직이고, 한 민족이 움직이거든 한 세계가 움직이는 것은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신념을 다짐했으면…. 이것은 어디에나 적용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회사에 가서도, 나는 여덟 시간 일을 했으니 가겠다고 하며 보따리를 싸는 것보다는 여덟 시간의 두 배라도 일하겠다고 해야 됩니다. 이 일을 내 일처럼, 24시간 일하겠다고 해야 됩니다. '보수는 3분의 1밖에 안 되지만 내가 보수에 비례해 가지고 일할 수는 없다. 나는 신세를 지기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다. 신세를 끼치기 위해서 사는 사람이다'라고 해야 됩니다. 교회에도 그렇고, 나라에도 그렇고, 세계에도 그렇고…. 그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