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1994년 03월 1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09 Search Speeches

탕감복귀의 공식적인 길

여러분에게 심각한 이야기를 해서 미안합니다. 노인이 몸으로, 눈물과 피를 머금으면서 이야기를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 아픔이 하늘에 있다는 것을 누구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을 믿고, 하나님이 품고 기뻐하실 수 있는 딸로 만들고 싶은 일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심정에 호소하지 않을 수 없는 선생님의 마음을 어떻게 느끼느냐 하는 것이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의 숙제입니다.

'탕감복귀의 길', 외쳐 보라구요.「탕감복귀의 길!」탕감복귀의 길, 탕감복귀라는 것은…. 그 탕감복귀의 길을 통해 왕자(王者)의 자리에 선 선생님입니다. 개인 복귀, 가정 복귀, 종족·민족·국가·세계 복귀라는 그 표제를 알고 있습니다. 그 길을 가는 데 있어 단 하나 공식적인 길은, 개인은 가정을 위해 투입하고 잊어버린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가정을 위해 개인을 보냈기 때문에 그 전통을 상속받으라는 것입니다.

가정은 종족을 위해, 종족은 민족을 위해, 민족은 국가를 위해, 국가는 세계를 위해 가는 것입니다. 통일사상의 위대함은 무엇이냐? 세계주의, 천주주의를 외치면서도 이것이 일본의 애국심, 일본의 효행심과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섭다구요. 사탄이 그것을 무서워한다구요. 왜냐? 위하여 사는 정신, 그것이 사탄에게는 없다구요. 그 내용으로 투입하기 때문에 그것에 걸린 사람은 모두 하나님편에 속하게 된다구요. 사탄편이 아니라구요. 알았어요?

가정을 위하여 개인을 투입한다 이거예요. '그건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할지 모르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왜 가정을 위해 자기를 희생시켜야 하느냐? 가족이 8명이면, 자기와 같은 인격, 자기와 같은 욕망을 가진 8명의 식구가 있다는 거예요. 그 8명 모두가 희생해서 자기를 위해 살라고 하는 것은 도둑놈입니다. 그건 허용되지 않습니다.

가족이 있으면 그 개인 개인은 자기와 같은 식구입니다. 개인만의 평화의 본고장을 원하는 자리에서 자기를 주장해서 가정에 파문을 던지면,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입니다. 사탄이 그 일을 원하고 있다구요. 그것을 방비하기 위해 개인은 가정을 위해 투입하고 잊어버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서운 거라구요. 사탄에게는 이것 이상 무서운 말이 없다구요.

가정은 종족을 위해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왜 가정이 종족을 위해야 하느냐? 큰 종족 가운데는 몇천 가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 몇천 가정을 자기 한 개인의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파괴를 일삼는 사탄의 입장에 서는 거예요. 이것을 알면 그런 일은 죽어도 못 한다구요. 일가를 끌고 나가면서 일족을 위해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머지않아 중심 가정이 된다구요. 그렇게 해 보라구요. 3년, 5년 해 보라는 거예요. 자동적으로 중심이 된다구요. 알았어요?

왜 종족은 민족을 위하고 민족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라고 하느냐? 12종족을 합치면 민족이 편성됩니다. 모세도 12종족을 거느렸다구요. 12지파가 있다구요.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이스라엘 60만이 민족을 완성하고, 그 60만의 평면적 민족 기지에 하나님이 종적인 기준, 변하지 않은 중심적인 축을 설정하면 나라가 된다구요.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 건국을 해야 했는데, 나라를 창건해야 했는데 그것을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상륙하자마자 무슨 생각을 했느냐 하면, '아, 사막은 힘들었다. 아, 사막은 싫었다.' 한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된다구요.

사막을 통과하면서 탕감되었다는 것입니다, 탕감. 알았어요? 사막에서 40년 동안 고생했기 때문에, 자기들이 40년을 끌면서도 사탄세계로부터 벗어나 하나님께로 다가간다는 중심을 갖고 상륙했기 때문에, 그 40년이 없어지지 않고 이스라엘 민족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호가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입장을 취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0년 광야노정을 감사하면서, 그 역사를 전통으로 해서 자기 자녀들을 교육하여 '이런 입장에 있으면서도 나라를 찾아왔다.' 하는 전통정신을 수립해야 했는데, 돌아와서는 각자가 불평했습니다. '아, 광야의 길은 힘들었다. 꿈에도 생각하기 싫다. 메추라기와 만나를 먹은 것을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다.' 하는 그러한 불평을 수없이 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