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집: 재창조의 푯대가 되자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89 Search Speeches

참부모의 아""은 환고향하고 가정을 가져야

보라구요. 여러분의 혈통이 전환됐어요. 핏줄이 달라졌어요. 이 핏줄이 달라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쩔 수 없습니다. 이거 또 얘기 더해 줄까?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차느냐 이거예요. 원수의 자식을 자기 아들딸보다 더 사랑하지 않고는 천국 갈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딱해요? 오늘날의 기성교인들은 하나님은 언제나 행복하고, 우리의 죄와 나쁜 보따리를 전부 다 사해 달라고 그럽니다. 전부 다 '해주십시오. 해주십시오!' 그러는 거라구요. 그건 모두 가짜입니다. 그걸 안 문총재는 하나님 앞에 기도를 못 해요. 기도하기 전에 실적을 거두어 가지고 드리면서도 부끄러움을 느껴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면목 없는 우리 선조의 죄를 무엇으로 용서받겠어요? 아시겠어요? 이것 한 가지 기억해둬요. 하나님이 얼마나 비참한가 알 거예요.

자! 우리가 간부의 자식이에요, 간부. 만약 타락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의 몸이라고 했지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완성했다면 하나님의 몸이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고린도전서 3장 16절을 보더라도 우리의 몸이 성전 된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똑똑히 얘기했어요. 성전이에요, 성전. 하나님이 계실 수 있는 성전입니다.

여러분이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이 몸 가운데 계세요. 사랑의 뿌리, 생명의 뿌리, 혈통의 뿌리, 양심의 뿌리, 제일 뿌리깊은 가운데에 계신다구요. 이 타락의 생명, 타락의 사랑, 타락의 혈통, 타락의 양심권이 뒤집어져야 하나님이 올라오게 돼 있어요. 하나님이 밑창에 깔렸다 이거예요. 이걸 전부 다 부정해야 됩니다. 내 사랑을 부정하고, 내 생명을 부정하고, 내 혈통을 부정하고, 내 양심을 부정해야만 긍정적인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는 절대 부정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럴 것 아니예요? 간부하고 살던 흔적이 있는데 하나님이 그 이불 포대기, 그 집이 좋다고 거기 들어가서 사랑하겠어요? 어때요? 죽어도 못 하는 겁니다. 죽어도 못 해요. 인간도 못 하는데 말이에요. 절대 부정! 그래서 성경은 반어법으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한 것입니다. 이러한 역설적인 논리를 왜 가르쳐 주었느냐 이거예요. 위에 가던 것이 아래 가야 되고, 아래 가던 것이 위에 돌아가야 됩니다.

부정해야 됩니다. 교체하지 않고는 여기서 천국이 안 나옵니다. 이렇게 되는 날에는 평면적인 지옥 그냥 그대로 가는 거예요. 교체해야만 천국이 나와요. 교체하는 여기서부터 천국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타락한 세계권 내, 타락권이 있기 때문에 그걸 벗어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안테나가 수중에 있어서 아무리 하더라도 이 평면성 이상을 넘어 뾰족이 나오면 전부 다 세계를 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참사랑의 안테나가 타락성 안테나 이상 넘어가야 돼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사탄세계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남음이 있어야 하늘과 관계 맺을 수 있는 조건적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전체적 존재가 아니예요. 이런 것을 종교가 다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권 내에서는 왜 출가를 해야 되느냐? 출가를 명령합니다. 아시겠어요? 종교를 믿게 되면 출가해야 된다구요. 집을 떠나야 되고, 나라를 떠나야 돼요. 다 부정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 뭐냐 하면 독신생활을 해야 됩니다. 자기의 사랑까지도 부정해야 됩니다. 고독단신! 그래, 이런 걸 부정하고 새로운 면에, 이걸 부정하고 부정하고 이 선 이상에 올라가야 돼요. 세상의 행복을 바라는 모든 걸 포기하고, 그것이 내가 원할 것이 아니고 저 하늘의 하나님이 원하는 뜻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뜻을 바라보고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출가를 명령하고 독신을 명령했는데, 통일교회는 '환고향 하라!' 합니다. 환고향! 문총재가 종교세계가 어떤 것인가 모르는 문총재가 아닌데 '환고향 하라!' 한 것입니다. 출가 반대입니다. 왜? 이런 모든 비유적인 사실을 다 알기 때문에, 이걸 부정하고 남을 수 있는 논리를 가졌기 때문에 어디 가든지 세상의 모든 전부가 나와는 상대가 안 된다구요. 그 이상의 자리를 갈 수 있기 때문에 환고향을 명령한 거예요. 환고향 하고 또 뭘 하느냐? 결혼하라 이거예요. 독신생활을 하라는데 통일교회는 '결혼해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종교 반대예요. 그게 뭐냐 하면, 종교를 필요로 할 수 있는 이런 세계는 지금까지 참부모를 모시기 위한, 참부모의 길을 찾아서 참부모를 만나기 위한 때이기 때문에 그랬지만 참부모를 만났어요. 참부모가 결혼식을 안 했는데, 참부모가 나라를 중심삼고 자리를 못 잡았는데 어디 타락한 사탄의 아들딸 된 역적의 자식이 어떻게 자리를 잡아 가지고 나라의 형태를 갖출 수 있으며, 어떻게 가정을 갖기 위해 결혼식을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참부모가 아직까지 결혼식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자리를 못 잡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부모가 이제는 '참부모와 성약시대 안착'이라는 시대를 맞았기 때문에 참부모가 비로소 환고향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환고향 하는 데는 흩어졌던 모든 자녀들을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고향 가서 뭘 할 거예요? 참부모가 자리를 잡아 결혼식을 했으니 아들딸을 결혼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종교와 반대적 길을 가지만, 그릇된 종교가 아니고 정통적인 길을 가르쳐 주는 종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참부모라는 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짓 부모가 가르쳐 준 그 세계와는 반대의 세계에 섰다는 것입니다. 거짓 부모의 자리에서 도를 닦아 참부모의 길을 찾아가기 위해서 이런 것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참부모는 으레 환고향을 해야 되고 가정을 가져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참부모의 아들딸은 환고향 해야 되고 가정을 갖는 건 이론적이에요.

이런 배후의 모든 내용을 다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천상세계의 독본이 있습니다. 그 교본 앞에 일치될 수 있는 내용을 이 지상에서 갖추었기 때문에 여기 지상세계와 천상세계는 일방통행으로 모든 걸 통하게 된다 이거예요. 여기에 참부모가 설정한 것은 하나님이 설정하는 대신의 것으로서 우주가 받아들이게 된다 이거예요. 이해돼요? 참부모가 축복을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타락한 역적의 자식이 결혼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