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우리들 1981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6 Search Speeches

너와 나의 관계" 인간 생활- 지극히 필"한 것

자, 이제 알았어요. 너와 나와의 관계는 여러분이 어딜 가든지 지극히 인간 생활에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저 윤박사 사무실에 가게 되면, 내가 선생이라도 벌써 그렇게 생각해요. 주체와 대상, 환경은 주체와 대상의 개념, 그걸 생각하면서 가게 되면 거기엔 하나님도 찾아와 인사 해야 된다구요. 내 맘대로 가서 윤박사가 하던 것 맘대로 안 한다구요. '이래도 좋지요?' 하고 다 이야기하고 한다구요. 그래야 질서가 벌어진다구요. 알겠어요?

이것은 어디 가도 필요해요. 어디 노동판에 가도 말이예요, 노동판에 가도 필요하다구요. 감옥에 가도 선생님은 인사성이 참 밝다구요. 다 알거든요. 쓱 갈 때 주체 대상 관계에 대해서…. 내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버런 문인 줄 몰라요? 폭력배의 괴수요, 뭐라고 할까, 사기한의 괴수요, 능란한 사나이고, 말 잘하고, 뭐 어떻고…. 씨름도 잘한다구요. 씨름까지 잘한다 이거예요. 운동도 잘한다구요. 힘도 좋고 말이예요. 그렇지만 '아, 당신 수고한다'고…. 환경 여건을 살려 주는 겁니다. 알겠어요? 절대 그걸 이지러지게 하지 않는 거예요. 절대 그걸 할 줄 알아야 돼요. .

쓱 가게 되면 그 환경에 맞서서 붙어 싸울 준비…. 그러다 보니, 그 환경을 파탄하는 놀음이 벌어지는 거예요. 한 번 환경을 파탄하게 될 때는, 한 번 하고, 두 번 하고, 세 번 하고, 네 번 하고 나서면 나를 보고 '선생님, 잘못했습니다' 이런다구요. 자, 이런 것이 있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서구사회에 가 가지고…. 거 자유주의자들 이것 뱀장어 꽁댕이 같은 잔당들이예요, 그게. 여러분 뱀장어 꽁댕이가 얼마나 미끄러운지 알아요? 뱀장어를 잡아 봤어야 알지. 난 뱀장어 많이 잡아 봤다구요. 뱀장어 꽁댕이 같은 대가리를 가진 서구 사람들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건 요렇게 하면 요렇게 빠지고, 그렇게 하면 그렇게 빠지고…. 그런 사람들이 선생님이 어디 가게 되면 '선생님, 언제 오시겠어요?' 하게 될 때, '오긴 언제 와' 그러면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음음음음' 이런다구요.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그 무엇인지 모르게 추운 겨울에 내 몸은 식어 있는데 따뜻한 봄볕이 찾아들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 무엇인지 모르게 선생님 만나면 그저 내 마음이 좋다 이거예요, 내 마음이. 그런 뭘 갖고 있다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