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집: 제19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86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3 Search Speeches

자기 자신을 이기고 십자가의 길을 가라

자, 그러면 공식이 뭐냐? 개인적 천국을 어떻게 이루느냐? 몸과 마음이 절대적으로 하나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된 그 자체 앞에 세상 금덩이를 다 갖다 줘도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하면 안 돼요. 세계 대통령 자리를 갖다 줘도 '난 싫어. 하나님 이외에는 난 몰라. 하나님 사랑이 아니면 난 몰라' 이래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고생하고 그러니까 돈이 필요하지요? 황금으로 한 천 억쯤 갖다 주면 쓱 받고는 '하나님 사랑이고 무엇이고…' 그러면 안 된다구요.

레버런 문이 만약에 그랬으면 벌써 팔려갔지.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내가 무엇이든 원하기만 하면 다 해준다고 하면서 안 구슬렸겠어요? 형제들이 전부 다 안 말렸겠어요? 친구들이 안 말렸겠어요? 대한민국도 말렸지요. 말려도 안 들으니 발길로 차 버리고 죽으라고 했어요. 미국에 가서도 전부 그러지 말라고 하는 걸 내가 지지리 하니까 욕먹고 쫓겨나고 감옥에 갔지. 그 지지리 하지 말라는 것이 지지리 해야 되는 것인 줄 내가 알기 때문에 싸우는 것입니다. 그것을 지지리 해야 된다는 가치를 알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싸워 보니 저들이 틀렸다 이거예요.

내가 13개월 뒤에 감옥에서 나올 때는 천하에 미국 법무장관이고 대법관이고 전부 다 내가 후― 때까닥…. 몇백만 불을 들여 가지고 전면공격을 하니 그저 왱강댕강 천지가 드나들고…. 감투를 쓰고도 죄진 녀석이니 할 수 있나요, 사실이 드러났는데. 천하의 공판정 앞에, 하나님의 천륜의 도리 앞에 악이 어떻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여기에 간판을 들고 나와 '이 자식아!' 하고 후려갈긴 거예요. 똥개새끼들같이 냄새 피우던 녀석들은 자격 없으니 나가 앉는 거예요, 나는 그들 윗자리에 올라가고 말이예요. 그들은 지옥에 들어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그 길을 가야 됩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십자가를 지고 네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못 가는 거예요. 그러니 몸뚱이가 좋아하는 것과 일치하면 안 됩니다. 점심때가 돼서 배고프다고 해서 친구한테 갚을 돈을 가지고 빵을 샀다 하게 되면, 그놈의 손가락이 남 먹기 전에 좋은 것을 갖다 집어먹으려고 하면 마음이 '이놈, 넌 저 세 동무가 다 먹은 후에 남은 것 먹어' 그런다구요. 언제나 그러다가는 못난이 취급을 당하지만 못난이 취급을 당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