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종족복귀시대 1967년 12월 26일, 한국 대전교회 Page #90 Search Speeches

우리가 활동하" 근본적인 뜻은 나라를 살리기 위한 것

여러분에게 그런 활동을 3년만 사회적으로 시켜 놓으면 이건 뭐…. 내가 이제 뭘할 것이냐? 조반장을 편성해 가지고 공산당을 잡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공산당 잡는 놀음을. 알겠어요? 공산당 잡아야 될 게 아니예요, 공산당을? 호호 방문하면서 상(相)만 보면 벌써, 말만 들으면 벌써 이 사람이 무슨 사상을 가지고 있다 하는 것을 알 수 있게끔 경험을…. 경험을 많이 하면 대번에 안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자를 동원해 가지고 공산당을 색출해야 되겠다구요. 형사대와 마찬가지의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여러분들을 전부 다 간첩 색출요원으로 활동시켜야 되겠다구요. 그렇다고 '아이고, 그만두자. 아이구, 팔자가 사납다'라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지 말라구요. 팔자가 좋은 거예요.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그랬나요? 충남에 지금 축복가정이 몇 가정이나 있나요? 「24가정 있습니다」 24가정이 있으면 말이지요, 여편네들을 어떻게 외무사원을 시킬 것이냐를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 아이들이 있으면 아이들을 관리를 할 수 있는 대책을 취하라구요. 하나의 집을 얻든가 해 가지고, 탁아소를 만들든가 유아원을 만들든가 해서 자기 집에서 먹을 것을 보내 줘 가지고 몇 개월 동안 관리할 수 있게끔 하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본가에 갖다 두든가, 자기 시가에 갖다 두든가 어떻게 해 가지고 대책을 세워 가지고 부인을 어떻게든지 동원시켜야 되겠어요. 남자보다 부인들이 낫다구요. 남자보다 부인들이 낫다는 거예요. 대문을 닫아 걸었어도 부인은 뒷문이라도 툭 차고 들어갈 수 있다구요. 남자는 개가 짖어도 들어가기 힘든 거예요. 여자들이야 뭐 '이놈의 개' 하며 들어갈 수 있다구요. 대문으로 들어갈 수 있고 개구멍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안방으로 들어가도 괜찮다는 거예요, 남자는 못 들어가거든요. 여자는 인사 안 하고 쑥 안방에 들어가도 괜찮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외무사원으로는 여자들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너 잘 하겠구만. 「지금 40만 원 제가 수금했어요」 글쎄 그러니 안 할 수 있나. 「그런데요. 어려운 일이예요」 어려운 일이라니, 밥 얻어먹는 것보다 낫잖아? 「그렇지요」 밥 얻어먹는 것보다 낫잖았나 말이예요. 생각해 보라구. 지금까지 우리가 밥을 얻어먹으면서 이 놀음 하지 않았나 말이야. 생각해 보라구. 동네에 가 가지고 전도할 때 밥 굶고 그러다 죽으면 안 되겠으니까 몇십 리 걸어가서 밥 한끼씩 얻어먹고 다니던 그 생각 안 해? 그런 패들인데, 그런 과거를 지낸 패들인데 뭘 못 한다는 말이야. 이 돈이 어떤 돈이야? 우리 공장에서 피눈물 흘리면서 밤잠 못 자 가면서 식구들이 있는 정성을 다한 돈이라구. 그러나 한푼도 뜯겨서는 안 된다구. 그래 힘들기는 뭐가 힘들어, 뭐가? 밥 얻어먹는 것보다 못 해? 「좋아요. 좋은데요. 지역장 부인이라서…」 지역장 부인이 뭐야, 악착같이 해야지. 「악착같이 달라붙기가요, 신앙가가 저 정도인가 그럴 것 같아서…」 신앙가, 통일교회 신앙은 그거야. (웃음) 통일교회 신앙은 그거라는 겁니다.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공적인 기준에서는 손해 안 봐야 돼요. 그러는 겁니다. 내가 이러는 건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거예요.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이겁니다. '우리가 반공 강의하는 데 비용으로도 써야 되겠다.' '당신들이 후원해야 될 텐데 이런 조건을 가지고라도 후원해 주시오' 하면서 얼마든지 후려댈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그걸 생각할 때, 앞으로 관(官)을 통해서 말뚝을 박는 거예요. 지서에까지 전부 다 다리를 놓아 가지고, 더우기나 앞으로 민방위대가 생겨나지요? 그래 유지들 전부 다 끌어내 가지고 총을 팔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돼 온다구요. 이제 받다 남은 것이 있지요? 받다 남은 것은 자꾸 쌓아두는 겁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한 군이면 한 군에 몰아 가지고 들이 훑어대는 거예요. 그걸 생각해야 돼요. 우리가 고생하는 게, 여러분들을 고생시키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통일교회를 위해서 고생시켜요? 나라를 위해서 고생시키지요.

그렇게 선생님의 계획이 커요. 이제 몇 개월 후에는 우리 공장이 상당히 크리라고 보는데…. 그리고 지금 150개 지역 지역장의 생활대책을 세우려면 말이예요, 한 가정에 30만 원씩만 주면 그 지역에서 살 거라구요. 30만 원씩만 주게 되면 이걸 4부 이자만 받고 빌려주더라도 말이지요, 1만 2천 원은 나올 거예요. 한 가정의 생활대책을 세워 주는 것은 얼마 안 돼요. 우리 비 스리(B3)총을 30정만 팔게 되면, 삼사는 십이(3×4=12) 한 43만 원, 44만 원 가까이 돼요. 그렇잖아요? 30정씩만 팔 수 있게 떼어 나눠 주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내가 그것도 생각하는 거예요. 지금 내가 생활대책을 세워 주려고 그래요.

이번에 만약에 총을 만든다 하게 되면 몇천 정 더 만들어 가지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여름에도 월부로 주라 이거예요. 아까 말한 거와 같이 싸게 주자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전부 다 팔 수 있는 길을 열어 가지고 생활대책을 세워 주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구요.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우리 공장의―지금 여자도 선반을 가지고 깎고 있는데―기술을 가르쳐 주려고 그래요. 가만 봐 가지고 일 못 할 것 같으면…. 남자가 죽으면 누가 벌어 먹이겠느냐 말이예요? 인애야! 너 신랑 죽으면 어떻게 할 테야? 안 죽는다는 레테르가 붙었니? 나가다가 자동차가 들이 받으면 죽지 별수 있어? 언제 죽을지 모르잖아? 그러니까 기술을 가르쳐 준다는 겁니다. 공장에 와 가지고 많이 일하지 말라구요. 여자는 다섯 시간만 하면 밥 먹여 줄려고 그래요. 다섯 시간 일하면 노라리예요, 그거. 이럴 수 있는 기반을 만들면 얼마나 좋겠어요.

또, 지금 우리 공장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우리 축복대상자들이 공장에서 일하면 말이지요, 축복해 줘 가지고 그 여편네들을 한 2년 동안 내가 고생시키려고 그래요. 한 2년 동안 전부 다 공장에 와서 일하는 동안…. 이번에 다 걸려들겠구만. 실제 나가서 지역 활동을 안 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공장에 집어넣는 거예요. 공장에 안 들어오는 사람들은 앞으로 가정 취급 안 할 거예요.

그래 가지고 남자들이 일하게 되면 한 2년 동안 여자들은 외무사원 시키려고 그런다구요. 그러면 먹고 사는 거거든요. 그래 가지고 남편은 기술을 배우고…. 2년 내지 3년 기술을 가르쳐 줘 가지고 그다음에 생활 대책으로 한 달에 몇천 원씩만 떼어 주면 먹고 사는 거 아니예요? 여러분들, 국민학교밖에 안 나온 이런 사람들이 나가 가지고 농사밖에 뭐 해먹을 게 있어요? 그게 농사보다 낫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들은 돈을 벌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이 지역장 부인들 말이예요, 돈 한푼 있어요? 어떤가 조동현이? 건달이야, 건달. 불알 두 쪽밖에 없잖아? 그러니 '총 보내 주소' 해 가지고 보내 주게 되면 부자예요, 부자. 총 몇백 정을 떡 갖다 쌓아 놓고 팔 수 있는 입장이니. 여러분들이 어느 하늘 아래에서 돈 없이 그렇게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한 지역의 건달꾼으로 타지방에서 어떤 녀석이 척 들어와 가지고 말이예요, 일년에 총을 몇백 정을 가져다 팔려면 팔 수 있고 이렇게 되면 벌써 그 동네에서 무시 못 한다는 겁니다. 안 그래요? 상점을 만들어 가지고 총을 언제든지 갖다가, 수시로 무제한 가져올 수 있게 된다면 벌써 그 지방에서 무시 못 한다는 거예요. 굶고 앉아 있을망정 말이지요. 그렇잖아요?

그래 우리가 총이라도 만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앞으로 그렇지 않아요? 앞으로 우리가 말이예요, 무슨 메리야스도 만든다 하면 각 지구로 몇십 장씩 보내 줄 거 아니예요? 남들은 그만한 기반을 닦으려면 돈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겁니다. 누가 그렇게 그냥 보내 주겠나 말이예요. 이걸 볼 때, 앞으로 나가는 길이 훤하다는 겁니다. 또, 그리고 뭐 지금 이 한국만 중심삼고 계획하는 것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