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집: 천국으로 향하는 바른길 1983년 03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4 Search Speeches

영원히 좋을 수 있" 건 사'뿐

영원히 좋을 수 있는 그 본질이 뭐예요? 오늘날 서울대학교 못 들어갔다고 울고불고 하는데, 서울대학 들어가는 거? 지식? 지식의 왕이 되었댔자 그거 통하지 않는다구요. 그건 다 하나의 설명으로 필요한 거예요. 눈 감았던 사람을 눈 뜨게 하고 관심 갖게 하기 위한 설명밖에 되지 않는 거예요. 바른길 가는 데 졸고 있는 사람을 잠 깨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것밖에 못 되는 겁니다. 지식은 가는 목적이 못 되는 거예요, 가게 할 수 있는 자극제는 되지만.

그 목적 요소가 뭐냐? 뭐예요? 사랑인 것입니다. 공부를 왜 열심히 해요? 옛날 유교에서 말하길 '서중유여옥(書中有加玉)'이라 한 것도 다 그래서 그래요. 공부 열심히 해서 뭘할 거예요? 공부 열심히 해서 뭘하긴 뭘해요. 나쁜, 추녀를 얻어 가지고 살아보기 위해서 하지요. 사랑을 그려 가는 거예요, 사랑을.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사랑으로 태어나는 겁니다. 생명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먼저가 아니라구요. 사랑이 먼저예요. 사랑 때문에 죽어야 돼요.

소담씨, 알아? 그래, 지금도 뭐 시집 보내 달라고 하지? (웃음) 내 거짓말 하나, 내가 들은 얘기 하는데 뭘. 그렇게 여자들은…. 그렇기 때문에 타락했다구요. (웃음) 뭐뭐 그럴 게 뭐 있어. 그래, 마음이 늙었어? 소담 선생님! (웃음) 늙었으면 나도 선생님이라고 해야지. 늙었어, 젊었어? 안 늙었지? 안 늙었지? 지금도 뭐 70이 넘었지만 말이야, 할아버지에게 관심이 있어, 젊고 깨끗한 청년에게 관심이 있어? 어느 것에 관심이 있어? 「젊은 사람이요」 그렇지, 그래, 그거 그런 거야. (웃음) 그거 왜 그래?

사랑은 영원히 젊은 거예요. 그걸 어떻게 충당할 수 있느냐? 사랑은 영원히 젊은 거예요. 젊음은 아름다운 꽃과 같이 향수적인 내용이 충만한 것입니다. 한번 잠들면 영원히 자고 싶고, 한번 춤을 추면 영원히 추고 싶은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원동력의 본질을 지닌 것이 왈 뭣이든가 할 때 사랑이더라, 본연의 사랑의 본질이더라, 아─멘 하는 거예요.

아멘을 영어로 말하면 '아'는 넘버 원이고 말이예요, '멘' 하게 되면 사람이예요. 그러므로 넘버 원 맨 하면 된다는 거예요. (웃으심) 요전에 아멘 반대가 뭐야 하니까, (웃으심) '아 우먼(a woman;여성)!' 그런 대답을 듣고 내가 한참 웃던 그런 기억이 나누만.

자, 그러면 문 아무개가 지금까지 핍박을 많이 받았어요, 안 받았어요? 「받았어요」 얼마나 받았어요? 요전에 대한민국만 하더라도 말이예요, 내가 들어오니까 지금 눈들이 커져 가지고 '오, 뭘할 거야? 요사스러운 일 하는 사람!' 뭘하긴 뭘해. 나는 대한민국이 몇천 년 후에 그래도 나를 따라가겠다고 추구할 수 있는 길을 간다고 생각해요. 수많은 주권자가 나와 가지고 일시적인 국가의 대표자가 되었지만, 사랑의 이상을 대신하여 세계로 갈 수 있는 민족의 방향을 제시 못 할 것이라고 봐요.

나는 핍박받고 그늘에서 가는 사람 같지만 내 뒤에는 그 끈이 달려 있는 것을 알고 있다는 거예요. 바람이 지나가고 세월이 지나가면 점점 굵어져 사랑의 호스가 되어 가지고, 사랑의 수도국(水道局)이 만들어져 가지고 거기서 불거덕 불거덕…. 눈이 먹고 귀가 먹고 코가 먹고 입이 먹고 손이 먹고 세포가 먹는 이런 사랑의 수도국을 만들면 어떻겠어요? 그러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돼요? 수도국의 본국이니까 그거 나누어 주고 세금 받아 먹으면 뭐 잘살게 되는 건 문제도 없을 거라구요.

어때요? 그렇게 망하기를 바라고, 그렇게 망하고 그렇게 못 되기를 바라는데, 그렇게 죽어 자빠지기를 바라는데 이렇게 안 죽어 자빠지고, 이렇게 자꾸 커 나가니 얼마나 심술통이 터질꼬! (웃음) 누가? 사탄이. 악마의 무리들이, 악마의 무리들이, 이놈의 악마의 무리들이.

자, 그러면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 말이예요, 자, 이거! 하나님이 사랑하는 야곱을 저 하란 외로운 데 혼자 처박아 놓고는 그 외삼촌 라반한테 몇 번 속게 했어요? 열 번씩이나 속았어요. 아이구! 한번 속았어도 원수를 갚고도 남았을 텐데 열 번씩이나 어떻게 눈을 뜨고 참았어! 어때요? 그거 왜 그래요? 그거 왜 그럴까요? 생각해 봤어요?

바로 궁중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전부 땅따라지 되어 가지고 죽을 길밖에 없는 이런 운명에서 이제 사느냐 죽느냐 하는 판가리 싸움을 해야할 텐데, 바로를 이스라엘 민족은 나가겠다고 그렇게 요동하고 야단하는데 몇 번이나 강퍅하게 만들었어요? 그거 무슨 하나님이 그래! 아이구, 잔인한 하나님! 그거 왜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