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생노정을 '심을 '심삼고 종결지어야그러면 우리 인간을 중심삼고 여러분이 보게 되면 내적 사람과 외적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통일교회 술어로 말하면 영인체와 육신이 있어서 이것들이 오관을 같이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 오관을 갖고 있는 이들이 완전히 주고받을 수 있는 원형운동을 하는 데 그 축의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이렇게 볼 때 이것은 우주의 근본과 통할 수 있는 그러한 것이어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것이 뭐냐? 우주의 근본이라고 하게 되면…. 우주 하게 되면 영계와 육계가 들어 가지만, 신인(神人), 천지인(天地人)이라든가…. 동양사상에서 하늘과 땅에 사람이 들어가요. 그래, 우주의 근본될 수 있는, 시작될 수 있는 때부터 그것이 끝까지 남아 가지고 관계를 지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야 돼요. 뭐 그렇게 얘기하면, `그건 하나님이지!'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지만 하나님 혼자 이상권을 이룰 수 있어요? 하나님과 대상적인 입장이라든가 대응적인 관계에 있어서 하나의 축이 되어 가지고 그걸 중심삼고 부체 작용을 하여 확대시킬 수 있는 이런 관계를 짓지 않고는 이상권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어요. 하나님이 `아, 좋다' 할 때 이것은 거침이 없어요. 거침이 없다는 거예요, 이상권에는 말이예요. 어디에 가더라도. 저 시골 가서 좋다 하게 된다면 말이예요, 그 시골 전체도, 그 중앙, 본궁에서 기뻐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그 범위는 작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마찬가지의 작동을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는 존재 기반이 무엇이냐? 내적 중심 형태가 뭐냐? 우리 인간으로 말하면 역사를 대표해 가지고 내려온 그 민족들을 중심삼고 볼 때 궁이다, 궁. 궁은 뭣이냐? 이 모든 가정들의 핵적인 하나의 가정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건 누구나 다 싫어하지 않는다 이겁니다. 안 그래요? 누구나 다…. 그래 이 대한민국으로 보게 되면 서로가 대통령 해먹겠다고 해요. 되지 못하지만 대통령이 되겠다고 해요. 왜 그러냐? 그걸 해야 되겠다구요. 대통령 가족 하게 되면 대통령 가족, 대통령을 중심삼고…. 대통령이 되려면 말이예요, 대통령은 그런 자격이 있어서 되었지만 부인은 말이예요, 자격은 무슨 자격! 가만히 보게 되면 뭐 국민의 부인들보다도 뭐 모든 면에 있어서, 미모에 있어서도 잘났다고 할 수 없고 말이예요, 백사(百事)에 제일이라고 할 수 없다 이거예요.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나 모든 전부가 `아이고, 거 우리 나라의 핵의 부인으로서 당당한 것이지'라고 말할 수 없어요. 또 그 아들딸을 보면 더 개구쟁이가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패들이 떡 들어가 가지고 핵의 작용을 하는데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그게 문제예요. `왜, 저들은 나보다도 못생기고 나만 못한 것이 왜 청와대에 들어가서 왕권을 대표한 자리에서 행복하게 살아? 대통령이 먹는 거와 같이, 대통령이 사는 거와 같이 박자를 맞춰 가지고 흥흥 하며 살고 있어?' 할 것입니다. 그런 것이 문제 된다 이거예요. 여러분,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우리 몸뚱이라는 것이…. 내 몸뚱이 이거 천한 거예요, 가만히 보게 되면. 이 몸, 나라는 것이 얼마나 천해요? 그 몸뚱이는 천하지만 그 마음은 고귀하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마음은 높은 것을 추구하죠, 언제든지? 나쁜 것은 꿈에도 생각지 않아요. 나쁜 거와는 상극이예요. 그런 뭐가 있다구요. 내 자신에도 가만히 보게 되면 나쁜 것 같은 몸뚱이가 있는 동시에 좋을 수 있는 내용의 양심이 있어요. 그렇잖아요? 양심은 선하다고 볼 수 있고 몸뚱이는 속되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 속된 것이 중심이 되어서 끌고 가야 되겠느냐, 고귀한 자리에 서 있는 양심이 끌고 가야 되겠느냐? 그건 말할 것 없다구요. 양심의 영향을 받아 가지고 양심화될 수 있는 몸적 귀결을 표준해 가지고 우리는 성장의 일생노정을 종결지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려면 몸과 마음이 이상적으로 하나 안 되면 안 돼요. 그럴 수 있는 내용…. 그러면 왕궁에 있어서 말이예요, 하나될 수 있는 내용,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여기에서 사랑이라는 문제가 등장한다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문제. 사랑이라는 문제! 대통령과 그 부인간에 높고 낮음의 차이는 있지만 사랑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딱 일치될 때는 동위권 동참권 상속권, 뿐만이 아니라 주도권을 장악하게 되는 거예요. 상속했으니까 중심이 되는 주도권까지 줄 수 있는 겁니다. 사랑에는 그러한 위대한 힘이 있다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