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집: 이상가정을 향한 건전 결혼 1991년 10월 27일, 한국 전주교회 Page #288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창조한 위대한 사'의 이치

동네 처녀 총각들 가만 보게 되면 말이야, 전부 다 못난 여자, 잘난 여자 따지면서 바람둥이 사촌같이 생긴 허우대 좋은 고거만 바라보고 시집갔던 간나들 많다구요 '시집갔나' 할 때 간나지요? 시집 갔나, 안 갔나 해서 간나라구요. (웃음) 그것을 쓱 볼 때 여자로 태어났으면 저 꼭대기도 좋지만 저 밑창에도 있어야 돼요. 왜? 그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은 잘난 남자를 낳아 준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과, 못난 아들딸을 낳아준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볼 때 잘난 남자를 낳은 어머니의 사랑보다도 못난 남자를 낳은 어머니 사랑이 양으로 보나 뭘로 보나 크다는 것입니다. 아들딸 잘났으니 뭐 색시감은 걱정도 안 한다구요. 아, 그러면 혼수감도 걱정도 안 해요. 그렇지만 못난 아들딸을 낳은 어머니의 사랑은 잘난 아들을 낳은 어머니의 사랑보다 그 폭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집갈 때면 이 동네가 아닌 저 십리 길 멀리 날아가서 시집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거 나쁜 게 아닙니다. 멀리 갈수록 좋은 것입니다. 종자의 개량에 좋은 것입니다.

북극의 같은 온도에 사는 풀끼리 교체해 놓은 것보다 남극에 사는 풀과 북극의 풀을 교체해 놓은 것이 더 건강한 거예요. 보라구요. 바다에 사는 고기들이 산란기가 되면 담수에 와서 알 낳는 거 알아요? 연어 같은 거 말이에요. 알래스카에 가게 되면 연어가 많습니다. 4천 마일 바다에서 오대양을 누비던 것이 산란 때가 되게 되면 자기가 난 곳을 찾아와 가지고 새끼 놓고 죽어 가는 것입니다. 거기는 춥기 때문에-지금도 춥다구요 조그만 고기들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어미가 그 몸뚱이를 새끼에게 먹이기 위해 죽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 사랑 한번 나누고는 죽어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보라구요. 들어올 때 보게 된다면 수놈들끼리 돌아다녀도 잘 따라요. 천지의 조화가 참 신비스러워요. 어떻게 알고 수놈끼리 모여 먼저 들어 오는지 몰라요. 아담 해와를 창조할 때 남자 먼저 창조했지요? 그런 천지의 이치에 딱 맞는 것입니다. 수놈 먼저 들어온 다음에 암놈들이 뒤를 따라서 전부 다 헤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사랑 한번 하고는 죽어요.

하루살이 같은 것은 물에서 8년 동안 돌아다니며 자라 가지고 한 번 공중 결혼식 하고 나서는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사랑이 그렇게 위대해요. 그래, 여러분들 연어같이 몇 천 마일을 와 가지고 남편 만나 새끼 낳고 몸뚱이를 새끼 먹이로 주면서 행복하게 죽겠다 할 수 있는 위대한 사랑이 있는 줄 알았어요? 그 사랑을 들고 나올 땐 하나님도….

기성교회 철학은 말이에요,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구요. 아닙니다. 절대자 혼자 가지고는 사랑의 개념을 찾을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하게 되면 사랑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 말이에요. 안 그래요? 문총재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면 어머니도 없이 사랑할 수 있다는 말과 마찬가지라구요. 안 그래요? 그거 사랑을 맘대로 할 수 있나, 상대 없이?

천주의 이치를 음과 양, 쌍쌍제도로 만든 것은 뭐냐면, 하나님도 쌍쌍을 찾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쌍쌍의 다리를 놓아 주어 가지고 사랑을 찾기 위한 거라구요. 광물세계도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 쌍쌍입니다. 전부 그 나름대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될 수 있기 위해서 천지를 전부 쌍쌍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 다음에 수술 암술 있지요? 이것도 결국 그 나름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조그만 곤충세계도 수놈 암놈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말이야, 세균세계까지 수놈 암놈이 있다는 그런 말을 한다구요. 아, 그 조그만 세균 가운데 수놈 암놈이 있다니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여러분, 진화론 가지고…. 이제 진화론은 벌써 다 지나간 이야기입니다. 진화냐, 하나님이 지은 조화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학자세계에서는 진화가 먼저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진화가 있기 전에 수놈 암놈이 있었다 이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진화하면서 수놈 암놈 생겼겠느냐, 수놈 암놈 개념이 먼저 있어 가지고 진화하는 물건들이 낳은 것과 같이 있겠느냐?

그럼 진화할 때에 생식기부터 먼저 만들어 놨어요? 그거 문제라구요. 진화라는 것은 골격의 구조적인 형태의 독립성을 갖추어 가지고 됐다고 하지마는, 그 진화가 상부구조의 사람까지 되기 위해서는 몇 천 단계의 횡적인 종의 구별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진화하여 왔다면 아메바 암놈 수놈하고 거위의 암놈 수놈이 연락할 수 있겠나?

그러면 성성이 암놈하고 말이야, 북극에 사는 털복숭이 남자를 결혼시키면 애기가 나오겠나, 안 나오겠나? 나오겠나, 안 나오겠나? 「안 나옵니다.」 10년쯤 되면 나올지 모르지. (웃음) 윤박사, 어때? 박사한테 물어 봐야지. 「안 나옵니다.」 백년이면 어때? 백년 돼도 안 나와? 「안 나옵니다.」 천년은? 천년 아니라 세계가 죽는 날에도 안 나와. 한번 해 보라구, 나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