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하늘과 우리 1979년 03월 2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6 Search Speeches

어려움과 시련과 도탄 가운데서 뚫고 나와 자라야

여러분들이 1년 열두 달 동안 말이예요, 춘하추동 3개월씩 해서 열두 달이예요, 이게.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래야 한바퀴 돌아오는 거예요. 내가 1년 동안 살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춘하추동을 다 겪어야 된다구요. 그렇지요? 자, 이거 하나를 위라고 하면, 6개월이 위가 되면 6개월은 아래가 됩니다. 이것이 6개월이 오른쪽이 되게 된다면 6개월은 왼쪽이 되는 거예요. 전부 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므로 이곳이 추우면 이곳은 더운 것이고, 이곳이 더우면 이곳이 추운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1년 열두 달이 동지를 중심삼고 그다음에는 더운 곳을 향해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하지를 중심삼고 다시 추운 곳으로 내려 가는 거예요. 그것이 이 우주가 돌아가는 이치예요. 그런데 '나는 봄날만 좋아. 가을은 싫어!' 그럴 수 있어요? 또, '나는 여름만 좋아. 겨울은 싫어!' 그럴 수 있어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제일 대표 되는 사람들이 '겨울은 싫다'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게 석 달입니다.

예수님을 반대하던 유다도 세 사람과 연락이 되었던 것입니다, 세사람과. 그때가 겨울절기라구요. 그때가 지나가야 봄이 오는 거예요. '아, 겨울은 그만두고 봄! 아, 봄은 그만두고 여름!' 그건 있을 수 없다구요. 겨울이 좋은 거예요. 겨울이 없으면 안 된다구요. 겨울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씨가 얼어서 터진다는 거예요. 얼게 됨으로 말미암아 도리어 이 굳은 씨 같은 것이 터진다는 거예요.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갈 때에는 물이 얼어서 팽창한다구요. 물의 양이 많아지게 되니 넘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모든 씨 같은 것이 그 과정을 거칠 때, 까풀이 터진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전부 다 과학적이라구요.

그러면 과학적으로 왜 그렇게 되었느냐? 식물학적인 입장에서 번식할 것을 생각해 볼 때 전부 다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그게 필요하다구요. 없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 무슨 절기예요? 겨울절기를 지나 봄절기를 가고 있습니다. 딱 이때입니다. (박수)

지금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여름을 향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여름 절기가 되어 꽃이 활짝 피게 되면 그다음에는 열매맺는 가을절기로 달려가야 합니다. 겨울절기가 되면, 죽어 있는 씨앗은 나오지 않지만 살아 있는 씨앗은 나오게 됩니다. 추운 자리에서도 씨앗은 봄절기와 여름절기의 일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살아서 움틀거린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나는 거예요. 생명이 나온다는 겁니다.

자, 여러분들 통일교회 교인들은 반대받고 핍박받고 이렇게 힘든데도 움틀거리고 있어요?「예」 천지이치가 그렇다구요. 미국이 한때 좋다고 해서 영원히 그렇다고 할지 모르지만 안 좋을 때가 온다구요. 미국 국민이 겨울을 맞을 수 있는 국민성을 가졌다면 영원히 남는다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에게 눈이 오게 하고 얼어 붙게 하자구요. 우리 통일교회가 그 놀음을 하자는 겁니다. 여기서 절망하지 말라구요. 이게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거예요. 소망을 가지고 나가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이런 등등의 문제를 볼 때, 모든 자연이치로 보더라도 우리 통일교회가 그냥 그대로 순순히 자라면 역사적인 존재가 못 돼요. 이러한 어려움과 시련과 도탄 가운데서 뚫고 나와 자라게 될 때에 세계 어디든지 남을 수 있는 발전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래, 열두 달을 다 좋아해야 건강한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열두 사람의 마음을 맞춰라 이거예요. 여러분, 사람들도 봄절기 사람이 있고, 여름절기 사람, 가을절기 사람, 겨울절기 사람 다 있다구요. 냉랭한 사람, 열정적인 사람, 찬 사람, 따뜻한 사람 다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볼 때, 좋아하는 데는 누구든지 다 좋아하라는 겁니다. 나에게 봄이 필요하고, 여름이 필요하고, 가을이 필요하고, 겨울이 필요하고 다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열두 제자를 중심삼고 뭘했느냐 하면 마음을 맞추는 놀음을 했다 이거예요. 그래서 여기에서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가 전부 다 되어야…. 그래 가지고 이 열둘을 합하여 완전히 하나가 되는 거예요. 이걸 누가 깰 수 없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열두 사람 이상의 마음을 맞출 줄 알아야돼요.

자, 하루도 말이예요, 아침은 봄이고 낮은 여름이고 저녁은 가을이고 밤은 겨울이라구요. 마찬가지라구요. 하루에 춘하추동이 다 있습니다.

그렇지요?「예」 하나는 올라가는 운세이고, 하나는 내려가는 운세입니다. 올라가는 운세와 내려가는 운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도는 거예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는 올라갈 줄도 알고, 내려갈 줄도 안다 이거예요. 하나님도 그거라구요. 하나님도 올라갈 줄도 알고 내려갈 줄도 안다구요. 사탄은 내려갈 줄만 알지 올라갈 줄을 모릅니다. 그게 다른 거예요.

여러분들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은, 내려간다 내려간다고 해서 가는 것은 내려가는 것이 아니예요. 내려간 것만큼 휙-올라간다 이거예요. 그렇지요?「예」 우리는 그걸 알아야 돼요. 그래 핍박이 싫고 어려움이 싫어요?「좋아요」 그것은 여러분들을 깨우치기 위한 하나의 방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계와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의 초점을 마련하자는 겁니다. 그러한 우리들인 것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