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집: 사명과 기도 1983년 06월 12일, 미국 Page #169 Search Speeches

최고의 원수" 나 자신

그것이 어디서 시작하느냐? 눈, 코, 귀, 감각, 촉각 이런 것이 전부 다 작용하는 거예요. 원수가 몇이 있다구요? 오관 원수와 마음, 그다음엔 여자와 남자의 다른 부분, 7대 원수예요. 이게 무서운 원수예요. 세계에 귀를 잡아먹는 사탄이 버티고 있고, 눈을 지키고 있고, 다 지키고 있는 거예요. '그것은 언제나 네 일생에 정복할 수 없다' 이러고 있다구요.

그럼 원수가 바깥에 있어요, 나 자신 안에 있어요? 「안에 있습니다」 자신 속에 있다구요. 나 자신을 방어할 줄 모르는 날에는 어느때 어느 에니미(enemy;원수)한테 끌려갈지 모른다구요. 어느 곳에 나타날지 모르는 거예요. 고생하고 핍박받고 울고 있을 때 딱 나타날 지도 모르는 거예요. 내가 자신이 없어 가지고 인류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한다는 것은 넌세스예요. 담배 같은 것도 '끽─' 해야 돼요. (행동으로 표현하시며 말씀하심) 술 먹고 잘 때는 언제나 문제가 벌어져요. 그것이 힘드니까 '하나님, 나를 좀 도와주소. 인류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해 드려야 되니 나를 좀 도와주소'라고 기도하는 거예요.

미국 젊은이들은 말이예요, 제 멋대로 돌아다니며 별의별 짓을 다 했기 때문에 언제나 남자 생식기가 야단하는 거예요. 그런 걸 알아요? 여자들은 어때요? 동양 여자는 그렇지 않아요. 옷 벗는 걸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알아요? 그래서 동양에서는 몸을 다 싸매는 거예요. 미국에서는 다 드러내는데 말이예요. 다 드러내는 거예요, 요것만 하고, 요것만 하고. (행동으로 표현하시며 말씀하심. 웃음) 그래 가지고는 또 윙크도 잘하고 웃기도 잘하더구만. (웃음)

동양 여자들이 미국에 왔다가는 깜짝 속는 거예요. 아이고,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단 말이예요. 그마만큼 다릅니다. 알겠어요? 미국 여자들은 자기 몸 단속을 잘해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잘해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자기를 지켜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는 무니들이 좀 낫지요? 그래도 미국 여자들보다는 무니들이 좀 낫지요? 「예」 그래요, 안 그래요? 가끔 나아요, 절대적으로 나아요? 어떤 거예요? 「절대적으로요」 뭐가 절대적이예요? (웃음) 그러니까 원수예요. 원수가 어디 다른 데 있지 않아요.

선생님은 뭐 그런 생각이 없었겠나요? 나면서부터 전부 다 콘트롤 했겠어요? 더 적극적이예요. 더 적극적이라구요. 더 심각하다구요. 인류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더 심각하다구요. 그래 그게 쉬웠겠어요? 선생님의 일생은 참 이상하다구요. 내가 뭐 여자들을 따라다니지 않았어요, 여자들이 나를 따라다녔지.

거기에 자신이 없어 가지고는 하늘의 공적인 책임을 못 진다고 보는 거예요. 하나님이 어떻게 믿겠어요? 자기 눈깔만도 못하고 귀만도 못하고 입만도 못하고 자기 감정만도 못한 사람에게 어떻게 인류를 맡기고 하나님이 해방되려고 하겠느냐 말이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런 면에서 반대라구요. 서양 사람들이 록 음악을 좋아하지 않고 동양 음악을 좋아하고, 동양사람들은 서양 음악을 듣기를 좋아하는 것처럼 생각된다구요. 그만큼 힘든 거예요. 알겠어요? 자기 방어가 그마만큼 힘든 거예요.

그래, 여자들 말이예요. 미남자가 유인하게 되면 안 넘어 갈 수 있다고 자신해요? 자신 있어요? 「예」 자신할 수 없어요. 마음으로는 안 그런다고 하지만 다리는 가는 거예요. 그다음에 그 경계선에 가서는 '아이구, 나 모르겠다. 될 대로 돼라' 그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를 방어해야 됩니다. 잘난 여자의 사진을 갖다 놓고는 말이예요, '이 여자가 요사스럽게 밤에 옷 벗고 자는 내 이불 안에 살짝 들어와 아주 달콤한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 배때기를 쨀 것이다'라고 딱 결정해 놔야 됩니다. (웃음) 내 배가 아니고 그 여자의 배를 말이예요. (웃음) 후다닥 도망가야 돼요. 배를 째는데 어떻게 할 거예요? 도망가야지요. 내가 이 일을 하기 전에 얼마나 생각을 많이 했겠나요? '요사스러운 서양 여자, 일본 여자, 한국 여자, 세계의 요사스러운 여자들이 전부 다 나를 유혹하려 할 텐데…' 그런 생각을 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그것을 콘트롤하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해방하고 인류를 해방하겠다고 하면, 그건 넌센스예요. 그래서 기도하는 거예요. 그걸 아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렇지요?

그래서 거울을 보고 '야! 이놈의 눈아, 나 때문에 혼났지?' 그러면 눈이 '혼나기는 혼났지만 지금의 나는 행복해서 좋습니다' 한다구요. 거울을 보라구요. 코도 교만했었는데 이만큼…. 입도 그래요. '30이 될 때까지 먹고 싶은 것 많이 못 먹었지? 그래서 배 고팠지, 이놈의 입아! 지금도 불평해?' 하면, 감사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귀도 그래요. '나를 따라다니면서 얼마나 저주하는 말을 많이 들었나? 그렇지?' 하면 '예' 하지만 '지금은 어때?' 하면…. 또, 손도 그래요. 아이구, 손으로는 바다에 가서 고기를 잡는다고 그물을 만지고, 아이구 별의별 짓 다하고 다니고 말이예요. '그래, 불행해?' 하면, '이제는 진짜 내 주인을 만났습니다. 이제 내 주인은 당신이요' 한다구요.

그래, 여러분이 참주인이 되었어요? 「아니요」 그러니까 안 되는 거예요. 여러분의 책임부터 해야 돼요. 사명이 좋은 것을 알았다구요. 반대를 하더라도, 미국이 반대를 하고 외부에서 반대를 하더라도 문제는 여러분 자신이예요. 여러분 자신이 참주인 될 때는 사탄세계도 가만히 있는 거예요. 책임을 다하는 게 문제라구요.

레버런 문은 그런 것을 자주 느끼고 나온 거예요. 외부에서는 들이치는 거예요. 그렇지만 이런 외부를 다 소화하고 나온 거예요. 내가 나가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나가야 됩니다. 그리고 내가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기도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