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사랑의 전통 1982년 10월 1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전통을 이어받겠다고 몸부림치며 회개의 마음을 가져야

보라구요. 선생님이 왜 미국에 가서 욕먹고 그래요? 미국이 세계적 가인이기 때문에, 국가 기반을 완성한 아벨적 자리에서 가인을 굴복시키기 위해 미국 조야에 가서 있는 정성을 다 퍼붓는 거예요. 미국은 내 원수예요. 폭탄을 투하해 가지고 백악관을 폭파시켜 버리고 국무성을 터뜨려 버릴 원수의 나라지만, 사랑으로…. 그 터전 위에 사랑으로써 그들을 자연굴복시켜 가지고 원수의 입을 통해서 '나를 위해 주는 메시아요, 나를 위해 주는 구세주다. 내 사랑 전체를 바쳐서 감사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돌아갈 세계적 기반이 없는 것입니다.

눈물이 나오는 자신을 보고 '눈물 흘릴 수 없어!' 이래야 되는 거예요. 원통하고 분한 가슴을 치면서도 흘릴 수 없는 거예요. 하나님이 이런 곡절에 싸여 있기 때문에, 이런 역사의 연장으로 참아 오신 하늘의 심정을 알기 때문에 이 길을 또 가야 되는 거예요. 법정에서 참상을 당하면서도 입을 가졌어도 말을 못 하고, 눈을 가졌어도 보고 잊어버리고, 느끼면서도 느끼지 않겠다고 몸부림을 치는 걸음을 걷지 않으면 안 되는 뜻의 길이 남아 있는 걸 알아야 됩니다. 원수의 나라에서 핍박 받으면서도 원수의 나라의 애국자들이 그 나라를 사랑하던 이상의 자리에서 사랑하지 않고는 하늘나라로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보라구요. '오 ! 인천'이라는 영화 하나를 만들어 미국 국민들 앞에 각성을 일으키게 하기 위해서 5천 만, 6천 만 불이라는 돈을 투입했습니다. 통일교회의 전재산의 두 배예요. 내가 미친 사람이 아닙니다. 원수의 민족을 돌이키기 위해 때를 놓쳐서는 안 되겠다구요. 때는 언제 어느때나 있는 게 아닙니다. 때는 한 번밖에 없어요. 돈은 얼마든지 있는 거에요. 돈은 어느때나 있지만, 하늘의 때라는 것은 한 번밖에 없기 때문에 억천만금을 퍼부어서라도 때를 놓치지 않게끔 몸부림친 것입니다.

하늘이 볼 때 '너 그 이상 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공인의 조건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사탄도 참소 못 하고 하늘도 욕을 못 한다는 거예요. 그래도 가겠다고 할 때 하늘이 '나는 네 편이다' 하고 말하게 됨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재기하여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길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런 길을 가고 있는 스승 앞에 이 건달꾼 같고 도적놈 같은것들이….

여러분들은 나라를 사랑해야 돼요. 밤을 지새우더라도 24시간 지루하지 않게 나라를 위하여 하루하루 전진해야 되는 것입니다. 스승은 세계무대에서 핍박어린 투쟁을 하며 나가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삼팔선을 넘어 공산당을 무찌르고 남을 수 있는 애국적인 마음에 불타 가지고 불철주야 공산당 이상 활동해야 되겠습니다. 총칼의 위협 앞에 몰려 가지고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자진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통일가가 가야 할 길이요, 통일교회의 전통으로 이어받을 수 있는, 통일 신도들이 지켜야 할 전통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 이 쌍것들아?「예」 입만 열면 욕밖에 안 나간다구요.

여러분들, 선생님이 이름이 나고 뭐 세계적인 인물이 됐다고 해서 추앙의 말을 듣고 싶지 않아요? 그 배후에서 얼마나 많은 원통함을 참은 줄 알아요? 얼마나 이를 악물고 참은 줄 알아요? 얼마나 가슴을 치고, 얼마나 자기 자신을 꼬집고 전진을 다짐했는지 알아요? 그 전통을 이어받아야 돼요. 목석 같은 인간이라 할지라도 부모가 그렇게 정성을 다했거들랑 그 정성의 마음에 어려 가지고…. 한때는 나라를 위하고 부모의 뜻을 이어받겠다고 몸부림치며 무덤에 가서 회개하는 일이 타락한 세계에서도 정(情)의 세계의 인연이라고 하는데, 천정을 따라가는 통일가에 속한 무리들은 그 이상의 심정을 중심삼고 이 나라 이 민족을 구하고, 이 세계가 하나님의 뜻의 발판이 될 수 있게 하고, 민족적 기반을 닦기 위해서 노력했느냐 할 때 하기는 뭘했어요?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과거생활을 회개해야 돼요. 회개해야 됩니다. 축복보다 회개해야 돼요. 알겠어요?「예」 자격이 없는 자들이 여기에 임하였으면 부끄럽게 알고 머리를 둘 줄 모르는 회개의 마음을 가져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