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집: 자녀의 날과 재생 1980년 1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0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해방시키고 안식시켜 "릴 수 있" 자녀로 거"나야

오늘 '자녀의 날과 나의 재생'이라는 것을 논하는 이 시간에 있어서 여러분은 어느 정도 거듭난 아들딸이예요? 여러분은 가인과 아벨의 싸움이 얼마나 처절했던가를 알아요? 피를 흘리지 않으면 안 됐고…. 보라구요. 에서와 야곱의 싸움이 얼마나 처절했던가를 알아요? 21년 수난길의 한을 풀고서 쉴 날이 없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가인 아벨 투쟁이…. 2천 년 수난길의 죽음의 핏줄기를 다리삼아서 찾아와야 되는 예수의 길을 알아야 돼요.

오늘날 통일교회 수난길에 있어서 만 40년간 조롱과 비소를 받으며 눈물과 핏자국을 감수하고 감내하면서 찾아온 길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것을 소화시키고 남을 수 있는, 이것을 소화시키고 넘어가 가지고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는 아들의 모습을 가져야 하나님이 보시고 '내 아들아' 하지, 이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이 가운데서 '나 살려라' 고 아우성치는 그런 아들딸은 필요 없다는 거예요. 필요 없다구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어디서 죽을래요? 축복가정들은 '사랑하는 아내의 품에서 죽지' 할 수도 있을 거라구요. 그것도 좋은 생각이예요. 그것도 원하겠지요. 더 큰 자리에서 죽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 일선에서 죽는 것보다 세계를 위해서 공산당과 이마를 맞대고 생사의 결투를 하다가 죽는 것이 보람있는 것입니다. 그게 더 큰 죽음입니다.

보다 세계사적인, 보다 위대한 아들딸, 사망의 위협 가운데서 부활의 능력을 지닌 아들딸과 상봉하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 아니겠느냐. 이런 자녀의 날을 통해서 통일교회 무리 가운데 그럴 수 있는 아들에 대한 희망이, 미래의 소망이 두툼할수록 하나님이 기쁜 소망을 둘 수 있는 것이지만 문선생 이후에 그런 것이 단절되게 될 때는 통일교회는 멸망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 입으로 말하는데 멸망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에 슬픈 일이 있다면 그것은 남의 일이 아니고 내 일이예요. 대한민국에 어려움이 있으면 그것이 국가의 일, 남의 일이 아니고 내 일이예요. 그것이 책임 맡은 그 누구 책임자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예요. 내 일을 대신 책임졌기 때문에 나는 그들을 위하여 있는 정성을 다하여 협조해 준다 이거예요. 책임 못 하게 될 때는 그 모든 축복은 책임한 사람 앞에 인계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역사는 냉정한 겁니다. 역사는 진실된 겁니다. 역사는 전진하는 겁니다. 전진하는 데는 보다 차원 높은 복잡한 단계로 전진하기 때문에 그 복잡한 배후에는 복잡한 수난과 복잡한 대가의 기초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자, 그러한 아들, 세계를 위하는 아들, 하나님을 해방시키기 위한 아들이 돼야 합니다. 하나님을 해방시킨다는 말은 처음 들어 보지요?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배웠지요?「예」

사랑의 한 가운데서…. 제일 무서운 포로의 함정이 무엇이냐? 철망도 아니요, 그 무엇도 아니예요. 사랑의 철망, 사랑의 한을 풀 길이 없는 그 이상의 철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아들딸을 잃어버리고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수많은 한을 품고 오면서 사랑의 담을, 사랑의 철창을 끊을 길이 없었기에 그것을 끊어 줄 수 있는 아들을 희망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한 아들, 그러한 역사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태어난 아들, 거기서 소생해 가지고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리고 어려운 모든 것은 내가 책임지고, 하나님은 내 앞에서 안식할지어다. 아멘' 할 수 있는 아들로서 거듭날 수 있는 무리가 되어야만 자녀의 날을 축복하고 치하할 수 있는 가치적 존재가 아닐 것이냐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