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금후의 한국이 나아갈 길 1980년 11월 01일, 한국 승공연수원 (이천) Page #241 Search Speeches

원수 국가를 위해 생명을 걸고 싸운 통일교회 선교방식

이것이 영감적인 생각이었기 때문에 세계 도상의 모든 나라에 선교사를 내보내게 될 때, 독일 사람, 일본 사람, 그다음에 원수가 누구예요? 미국 사람. 세계 경제 강국들을 대표해 가지고 그들을 내보내는 거예요. 35년 전에는 이들 모두가 서로 원수였다는 겁니다. '너희들이 이 자리에 못 가 가지고 어떻게 하나되겠느냐? 원수 국가의 국민이 이국 땅에서 하나됐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이 나라에 있어서 동료끼리 하나 만드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이러면서 보냈던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지금까지 그 놀음하다 보니 이제 세계적으로 기반이 다 닦아졌습니다. 자, 이제 누가 기수가 되느냐? 기수가 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알겠어요? 대한민국의 여러분도 뭐 '문 아무개 돈이 많대' 이러고들 있지만 내가 뭐 강도 노릇 안 했다구요. 유부녀를 겁탈하지 않았어요. 어느누구를 사기쳐 가지고, 남의 집에 담 넘어 들어가 가지고 돈을 빼앗지 않았어요! 피땀을 흘린 돈입니다. 한푼이라도 전부 다 내가 코치한 거예요. 이렇게 하는 거야, 이렇게….

일본의 그 환경에서는 돈을 만들고 할 수 있는 우리 공장 같은 곳이 없거든요. 우리 같은 조직이 없으니까 젊은 놈들의 사상을 바로잡아 가지고 돈버는 법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경제적 활동에서 탈락된 자는 사상적 기반 위에 살아남지 못한다' 이렇게 몰아 세운 것입니다.

나 자신이 그래요.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바다에 가면 뱃사람이요, 농촌에 가면 농삿꾼이요, 산에 가면 뭣을 먹고, 바다에 가면 뭣을 먹고, 거지 세계에 가도 내가 왕초 노릇할 수 있는 사람이예요. 주먹이, 펀치가 세다구요. 여러분과 씨름을 해도 80퍼센트는 나한테 무릎을 꿇을 거예요. (웃음) 그런 훈련을 한 사람입니다. 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뭣이고 훈련을 한 사람입니다. 벌써 15, 6세 시절에 남한 일대를 다 편답한 사람이예요. 전라도가 어떻고, 경상도가 어떻고, 문전걸식도 해봤다구요.

이런 놀음하면서 민족이 비운에 사라져서는 안 될 것이고 비운의 운명, 하늘 앞에서 퇴보했던 그 비운의 역사는 우리 선조의 핏줄을 통해서 오늘 나에게까지 이어져 와 가지고 종착점을 세워 놓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 틀림없는데, 잠들어 있는 민족 앞에 내가 기수가 되어 가지고 폭발적인 민족의 얼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무엇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살 길이 있다고 봤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폭발시키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이제…. 당장에 나 아무것도 없지만, 일본에서 수련된 사람들을 미국으로 데려가는 거예요.

그러면 무엇을 실현하려고 미국에 데려갔느냐? 1973년에 내가 미국 영주권을 받고 본격적인 출발을 할 때, 일본 사람 6백 명, 독일 사람 사백 명을 골라다가 그들로 하여금 원수의 나라를 위해서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게 한 것입니다. 이런 놀음해 가지고…. 그러려면 경제기반이 있어야지요.

연속적인 운동을 일으켜 가지고, 서명운동을 일으켜 가지고, 미국에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가지고 3년 반만에 승리하지 않으면 안 됐던 것입니다. 이 3년 반 이내에는 어떻게 하든지 그런 문제를 일으켜야 됐던 거예요. 그러려니 닉슨을 붙들고 싸움을 해야 되고, 카터를 붙들고 뿔개질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미국 국가적 차원의 문제가 되는 거예요.

나 안 만나 준다는 상원의원도 다 만나 보고…. 내가 상통을 볼 줄 안다구요. 상원의원이 나를 천대하고 다 이러면서…. '지나가던 네가, 뭐 레버런 문이, 지나가던 손님이 미국 청년들을 중심삼고 뭐 어째? 같이 손잡고 일하자고? 내가 수십 년 전부터 닦아 오던 길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손님이 뭐 나하고 손잡자고? 예이 이놈의 자식!' 그렇게 비웃던 얼굴을 나는 잊지 않았어요. 참 거 일화가 많아요.

이러면서 미국의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거예요. 우선 돈버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구요. 돈이 있어야지요. 일본 사람 독일 사람들은 영어를 하나도 할 줄 몰랐어요. 아는 것이라고는 '굿모닝, 댕큐' 그것밖에 모르는 거예요. 영어 뭐 히어링(hearing;듣기) 하기 힘들거든요. 아무리 동대(東大)를 나왔더라도 히어링하기 힘들다구요. 그저 제비 새끼 재잘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저 굴러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알 수가 없다구요.

그런 일본과 독일 아가씨들을 데려다가 하루에 순이익을 100불씩 내야된다는 책임량을 부여했어요. 100불 책임량, 어떻게? 내가 지도한 거예요. 지금까지 한 달에 최고 기록이 얼마냐 하면 말이예요, 한 사람이 한달에 만칠천불까지 나가고 있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뭐 9천 불, 만 불은 수두룩 하다구요.

자유세계에 있어서 미국하게 되면 경제 왕국이 아니예요? 자본주의의 왕초인데 그런 나라에서 경제적인 실권을 단기간 내에 행사할 수 있는 레버런 문인 것만은 그들이 최소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그래서 경제학 박사가 나 때문에 많이 생겨납니다, 경제학 박사. 알겠어요? 레버런 문의 경제체제라든가 레버런 문의 문화체제라든가 레버런 문의 정치, 뭐 종교라든가 레버런 문의 사상을 연구하는 박사 짜박지가 수두룩 생겨나요. 자, 그러니 문제가 안 될 수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