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집: 절대가정을 이루자 1997년 06월 29일, 미국 그랜드 하얏트 호텔 살로브라 호텔 Page #294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97년 6월 29일, 이 달을 맞이하여 다섯 번째 맞는 안식일이 되옵니다. 금년 6월을 보내고 이제 7월을 거쳐 7월 7일을 중심삼고는 안식일을 설정할 수 있는 해방의 선포의 날을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사옵니다.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 당신의 창조이상은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이 땅 위의 우리 인류 조상이 일체가 되어 새로운 핏줄을 이 땅 위에 번식하여 가정을 정착하려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잃어버린 한스러운 역사를 지닌 하나님인 것을 저희가 알았습니다.

분하고 원통하고, 세계를 빼앗기고 사랑하는 아내를 빼앗기고 사랑하는 자식을 빼앗기고 모든 전체를 잃어버린 슬픔의 자리에 있던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그 하나님을 저희 품에 안고 다시 모실 수 있는 기준으로 되돌아와서 이제 알고 보니 천만사의 하늘 앞에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 부끄러운 것을 스스로 자각하게 되옵니다.

이제 깊이 통회하고 비통한 마음을 가지고서 하늘에 다시 귀의하기 위해서는 모든 희생적 제물과 모든 수난 길을 감수하면서 제물적 희생을 하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자리에서 하늘을 모시고 생축의 제물로서 통째로 바쳐질 수 있는 이런 자기를 자각하여야 할 불쌍한 죄인들의 자식인 것을 용납하시옵소서. 이 땅 위에 수많은 성인들을 보내고 수많은 메시아를 보내시어 참부모까지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하늘이 얼마나 비통한 심정의 아픔과 원한의 탄식을 남겼는가를, 그 고개가 얼마나 컸다는 것을 아옵니다.

6월을 이제 보내오니, 안식일을 다시 맞이할 수 없는 복귀시대의 마지막 6월이 되겠습니다. 7월을 중심삼고 하늘이 찾아오는 안식일까지 사랑으로 정착할 한 날을 소원하던 모든 것을 찾지 못한 하나님을 안식시켜야 할 뜻의 책임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7월을 중심삼고 360만쌍 축복완성의 표어를 놓고 그날까지 매듭을 짓기 위해 전체 통일가의 무리들이 일심단결해서 가는 그 자리를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금후에 아담 개인으로부터, 가정으로부터 주관하고 사회와 전체 국가·세계를 주관하려던 모든 한을 풀고 만민 전체를 당신의 안식일에 부속물로서 사랑할 수 있는 그 자리를 이제 해원성사해야 되겠습니다. 아담에 있어서 잃어버린 것을 예수에 있어서 못 이루고 재림주가 와서 기독교로 말미암아 못 이룬, 아버지의 분하고 원통한 한스러움을 해방시켜야 할 책임이 문총재에게 있는 줄 알고 있사옵니다.

그 날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생명의 소원이요, 역사 인류 전체의 소원이요, 피조물의 한과 탄식을 넘어서서 해방 받을 수 있는 소원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금년 6월에 벌어진 모든 것에 있어서 저희들이 부족했던 것을 용서하시옵고, 7월의 안식권을 맞이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의 곳을 향하여, 하늘을 향하여 비약할 수 있는 그런 세계사적 전환시기를 갖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360만쌍을 중심삼고 움직이는 모든 전체를 아버님, 승리와 영광과 당신의 거룩함이 늘상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남기신 뜻 앞에 하늘을 해원성사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끔 완전히 해원성사하여 아버님을 아버님으로 모시고, 참부모님은 참부모로서 하늘을 부모로 모시고 하늘 안팎이 일체가 되시어서 지상·천상세계를 일체로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통일된 세계, 승리와 영광과 아버지의 권위를 자랑할 수 있는 당신의 사랑의 주권 세계를 이루시어, 만민을 사랑의 권속으로 삼으시고 만국을 하나의 나라와 하나의 세계와 하나의 문화와 하나의 혈족으로 삼으시어서 당신의 통일된 승리의 천국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타락한 후손을 복귀할 수 있는 이런 이 길을 걸어왔던 아버지의 서러운 마음을 저희들이 백 퍼센트 이상 그 마음을 위로하고도 남을 수 있게끔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겠사오니, 핏줄이 갈라진 자식들을 세워서 직계의 자녀의 심정을 느껴야 할 하늘의 어려움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참된 하늘을 염려하고 땅을 염려하는 그 염려의 마음을 하나님 이상 넘어서서 하늘을 위로할 수 있는 효자 효녀가 되겠다는 통일의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축복받은 가정의 무리가 얼마나 엄청나고 그 다음에는 그런 책임 소행을 감당하고 남음이 있어서 하늘이 자기 집에 언제든지 와서 머무를 수 있는, 천군 천사가 언제나 같이 그 집에 오게 해 살 수 있는 가정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가의 무리들, 축복받은 무리들 부족한 모든 것을 안으시어 당신의 혈족으로 삼은 내적 고충이 큰 것을 알고 있사오니 무엇을 해서도 위로해 드릴 수 없사옵니다. 이런 참부모의 입장에서 면목이 없고 체면이 서지 못하는 사실을 알고 생각할 때, 타락의 후예의 고난이 이렇게 크고 엄청나다는 것을 느끼면서 새로운 결심을 다짐하여 이를 청산하기 위한 전진적인 발전과 도약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재결의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내일 모레면 칠일절을 맞겠사오니 모임 자리에 같이하여 주시옵고 한스러운 고개를 넘을 수 있는 안식의 날을 바라보면서 칠일절을 세우신 모든 것이 뜻하신 대로 형통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