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통일교회의 자랑 1990년 12월 27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63 Search Speeches

인간은 하나님의 사'의 상대

그다음에는 인간을 자랑해야 됩니다. 내가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가장 잘 알아요. 그렇지요? 나는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거와 마찬가지로, 부모는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고 자기의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분모가 같은 통일형태의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못한다 할 때, 그와 같은 욕구의 마음은 누구를 닮았느냐? 그것은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라는 거예요.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 앞에 천배 만배 투입하고도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랑의 대상이 돼 주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욕망으로서는 미칠 수 없을 만큼 성사할 수 있는 가치적 내용이 이 사랑세계에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욕심을 준 것도 하나님이 필요하기 때문에 준 것입니다. 가당치도 않은 허무한 것을 준 것이 아니예요. 욕심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점령하려고 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점령하고 나서도 하나님의 비밀 창고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면 그 비밀 창고를 열고 감추어 둔 그것까지 빼앗고 싶은 게 인간의 욕망 아니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게 될 때는 모든 것을 다 찾기 때문에 모든 세포의 욕망이 하나님의 사랑의 복판에 파고들어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비로소 점령하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그런 세계를 알았기 때문에 세상만사…. 내가 세상으로 출세했으면 뭐 대통령을 해먹은 지 오래 됐을 거라구요. 나 그렇게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다 집어던졌어요. 세상만사 다 집어던지고, 나라고 뭣이고 다 집어 던지고 완전부정하는 거예요. 완전부정에서 완전긍정을 찾아가는, 뭐라 할까, 고아와 마찬가지입니다. 나 같은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어요. 그런 자리에서 기반을 다 닦았습니다. 알겠어요?

세계를 위해서 얼마나 많이 투입했느냐 이겁니다. 피눈물을 얼마나 쏟았고, 땀을 얼마나 흘리고, 얼마나 한숨을 쉬었겠어요. 내가 밥을 위해서, 출세를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지상세계, 천상세계,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사람은 역사시대에 문총재 외에는 없다는 거예요. 참부모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 배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관념만이 아니예요. 실전무대에서 실제권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그 이상 기반을 닦아 나왔기 때문에 세계 만국이 숙연하게 머리를 숙일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구세주가 구름 타고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오게 된다면 문총재 외에는 없다 하는 것이 서구 사람들의 평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동양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 존경하고 그러지요? 나를 대해서는 그 녀석들이 나를 존경하지, 내가 그 녀석들 존경할 게 아무것도 없다구요.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을 자랑하고 내가 남자 됨을 자랑해야 돼요. 나를 영원히 보호해 주는 아버지가 있고, 영원히 불변의 자리에서 사랑의 상대권을 갖출 수 있는 주체 대상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어받을 수 있는 자녀가 있음을 알아야 됩니다. 과거는 하나님이요, 현재는 우리 부부라면 미래는 자녀입니다. 이런 과거 현재 미래의 불변적 사랑과 함께 평화의 왕궁에 주인이 될 수 있는 전통을 이어받은 엄숙한 책임 앞에 감사해야 됩니다. 생애를 바쳐 감사하더라도 그 감사가 거기에 미치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에 감옥에 갇혀 있더라도 불평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몰리고 쫓기고 고독단신으로 따오기숨을 쉬고 외로운 자리에 홀로 누워 있다 하더라도 불평할 수 없었습니다. 자식이 없다고, 아내가 없다고 눈물을 흘리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같이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생활적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하나님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총재가 가는 길은 망할 수 없습니다.

맞고 빼앗아 오는 작전에 있어서 괴수가 된 것입니다. 한국 백성으로부터 다 맞았지요? 그렇지요? 한국 사람 가운데 나를 반대 안 한 사람 어디 있어요? 문총재 환영한 사람 누구 있었어요? 요즘에 와 가지고야 전부 이러고 있지. 일본이 반대했고, 미국이 반대했고, 독일이 반대했고, 불란서 이태리가 반대했고, 소련이 반대했고, 전부 다 나를 반대했어요. 모든 종교가 나를 반대했지만 요즘에는 모든 종교인들이 내 품에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세계평화종교연합을 내가 만들었어요.

지금까지 모든 정치권이 나를 죽이려 했습니다. 잡아다 감옥에 넣고 고문하면서 그냥 꺼져 버리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한의 노정에서 흘러갈 사나이인 줄 알았지만, 흘러갈 수 있는 그 모든 운명을 타고 넘어 가지고 지금까지 존속해 나온 것입니다. 칠십이 넘었어도 청년 같은 기백으로 팔십을 며칠과 같이 생각하고 달려가려는 사나이가 아직까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찬양해야 됩니다.

선생님에게 질 거예요, 이길 거예요? 「이기겠습니다」 젊은 간나 자식들, 앞으로 그렇게 안 하면 내가 다리를 꺾어 놓을 거야. 선생님 앞에 나타났으면 선생님의 체면을 세워 드릴 수 있는 일을 해야 되는 거야. 알겠어요? 하나님의 체면을 세워야 돼. 알겠어? 양반의 자식은 얼어 죽더라도 겻불을 쬐지 않는다는 거룩한 전통을 지닌 백의민족의 그 자랑스런 권위를 상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길가에 흘러가는 아낙네가 될 수 없고, 팔려 다니는 노동자가 될 수 없어요. 전통을 지닌 하늘 왕궁법을 지킬 줄 알고 하늘나라의 국법을 지닐 줄 알아야 됩니다. 그게 성자의 길입니다. 성인이 아니예요. `거룩할 성(聖)' 자 `아들 자(子)' 자, 성자(聖子)예요.

예수님의 갈 길은 땅에 살면서도 하늘나라의 왕궁법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나라 법까지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문총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에서 사람으로 살지만 하늘나라 왕궁법을 지키고 사는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의 법을 지키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선생님을 통일교회 선생님으로 추대해서 모셨으면, 그 위신과 체면을 손상시켜서는 안 됩니다. 천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무서워하듯이, 내가 두려워하는 하늘을 나 이상 두려워해야 할 사람들이 통일교회 교인들 아니예요? 그렇지요? 하나님을 자랑해야 돼요. 알겠어요? 「예」 그다음에는 참부모를 자랑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