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장녀복귀시대 1991년 10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3 Search Speeches

신앙과 전통적 면-서 일본 식구"보다 앞서야

지금 일본에서는 모든 공적인 활동에 있어 순회하고 단체 활동할 수 있는 비용은 전부 다 우리 연합에서 지불하는 거예요. 그런 경제적 기반을 지금 갖추어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이 일본 돈 평균 5만 엔은 전부 다 써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얼마야, 이게? 일본 돈 5만 엔이면 얼마예요? 5곱하기 5는 25니까 28만 원의 돈을 쓰지 않고는 이 일을 못할 그러한 차원 높은 여성단체라구요. 알겠어? 노리꼬! 그렇다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고위층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최고 여성들이라구요. 여러분이 그 여성들 대해 가지고 쓰윽 앉아서 좌담도 하고 말입니다. 그 사람들은 전부 대사 부인들로서 외국어 한두 가지 다 할 수 있는 여자들이라구요. 그 사람들 대해 가지고 끌려다닐 거야, 끌고다닐 거야? 말해 봐요. 응?

책임을 질 때는…. 시집을 가 보니 맏동서는 국민학교 나왔고, 둘째 동서는 대학을 나왔고, 셋째 동서는 대학원 나왔고, 넷째 동서는 박사가 됐다 할 때 어떻게 해야 될꼬? 어떻게 해야 되겠나? 맏동서가 돼 가지고 `어이구, 박사님!' 이래야 되겠나? `아이고, 석사님!' 이래야 되겠나? `내 선배!' 이래야 되겠나? 어떻게 해야 돼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말입니다. 글쎄 맏동서가 어떻게 해야 되겠나 물어 보잖아요? 「실력을 갖춰야 됩니다.」 무슨 실력? 주먹 실력? 몸뚱이 실력이에요? 아니예요. 그 집안 가문과 전통을 가진 부모 대신 실력입니다. 알겠나, 무슨 말인지? 「예.」 그렇게 될 때에 만약에 그걸 반대했다가는 그 일가가 `이놈의 간나야. 일가에 있어서 부모 대신인 맏며느리인데 뭘로 보는 거야? 박사면 다고 석사면 다야?'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지요? 「예.」

그 말은 뭐냐면, 그 자체 내적인 신앙적 인격, 선생님이 남겨 준 전통에 있어서는 여러분들이 나한테 배워야 된다 하는 주도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돼 있어요? 그게 문제예요. 그렇게 돼 있나 물어 보잖아요? 돼 있어요, 못 돼 있어요? 응? 일본 식구들 하나 하나하고 여기 통일교회 한국에 있는 식구 하나 하나하고 일본 갔다 온 사람들 총평을 해 보라구요. 비교할 때에 일본 식구 하나 하나가 뜻에 대한 내적 충실 기반에 서 있어, 여기에 모인 여편네 간부 짜박지들, 이 사람들이 더 높은 차원 기반에 서 있어? 어디 강현실이 얘기해 보지. 바른 말 하는 사람 아니야? 그러니 해 봐, 솔직히. 아, 그냥 해 봐. 일어서서 얘기할 필요 없다구. 들은 사람 얘기해 봐. 나 건망증 있어서 다 잊어버렸다구. 누가 한번 얘기해 줘 봐.

자, 이거 욕하더라도 사실은 사실입니다. 진리는 사실입니다. 욕먹더라도 진리가 망하나? 욕먹을 때 욕먹더라도 그건 역사에 기록할 수 있는 거예요. 앞으로 교재가 되는 거예요. `이런 사실이 참인데 불구하고 누가 반대해서 이렇게 쫄딱 망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그러지 말라!' 하는 교육의 재료가 되는 거예요. 진리 자체 가지고는 교육 못하거든. 진리는 진리지요. 빨리 말해! 무슨 시간이 이렇게 긴고? `일본이 낫습니다. ' 하면 될 건데 뭐 그러고 있어요? 「일본이 낫습니다.」 (웃음) 그런다고 선생님이 가르쳐 줘서 답변했다고는 안 하겠지요?

이정희! 이정희인가, 김정희인가 모르겠다. 「이정희입니다.」 이정희는 이정표를 가리키는 옳은 사람이라 해서 이정희야. 그러니까 한번 얘기해 봐, 한마디로. 한국이 나아, 일본이 나아? 「일본이 낫습니다. 그러나….」 맏동서라고 앉아 가지고 가문도 모르고, 전부 다 오줌 싸고 똥 싸고, 달거리 보자기 처리도 못하는 여자가 어떻게 아랫동서들한테 대접받겠어요? `그러나…' 같은 말은 그만두라구.

부모님 하게 되면 그저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이 한국 사람이 더 많지 뭐. 「예.」 (웃음) 왜 웃어, 왜? 부모님이 천 명 모아 놓고 얘기하는 데 눈물 쫙쫙 흘리는 사람이 한국 식구들이야, 일본 식구들이야? 「한국 식구들입니다.」 이 도둑놈 같은 것들! 「여러분들 잘못 봤다. 잘못 생각했다. (어머님)」 「그렇지만 눈물의 질이 다르잖아요.」 이 쌍간나, 그만둬. (웃음) 무슨 눈물의 질을 자기가 핥아 먹어 보면서 감정했나? 말 그만두라구. 닭똥 같은 눈물이 눈에서 빗발같이 떨어지고 수돗물같이 쏟아지는데도 눈물의 질이 달라? 어디 정대화! 직접 한번 보여 주지. 말 그만두라구. 선생님이 훤히 알고 있는데. 가문적인 입장에서는 여러분들이 가깝게 있지만, 해와의 정서적인 면은 저쪽이 앞서 있어요. 내가 지금 이게 걱정이에요. 사흘만 되게 되면 일본 여자들이….

이제 이런 실제 문제에 부딪힌 거예요. 그래도 잘하겠어요? 「예.」 잘하겠어요? 「예!」 세상에 잘하라면서 프로그램 다 가르쳐 줘도 못하는 게 세상 일인데. 내가 얼마나 잘하라고 가르쳐 줬어. 지금 잘하라고 얘기하는 거야, 옛날부터 잘하라고 얘기했어? 「옛날부터 말씀하셨습니다.」 몇 년 전부터? 30년 전부터 잘하라 했는데 이제 와서 잘하겠다면 믿을 수 있어요? 믿을 수 있나 말이에요.

갖추지 못하면 어느 시대나 뒤로 가는 거예요, 갖추지 못하면. 그 대신 부모님 모시고 나라를 위해 애국해 가지고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전통이 있다면 모르지만, 이거 가정 가지고 여편네하고 자식 가지고 그 아들딸 잘살기 위해서 지금까지 눈이 붉어 가지고 움직이던 것 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이건 매일 생활이 뜻 생활입니다. 아이들 가정은 저 뒷전에 나가 있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일본 식구들 생활이 전부 뜻 생활이지요? 가정이고 무엇이고 전부 다 저 뒷골목에 가 있어요. 그 사람들과 전부 다 엮어 주려고 하는데 그 사람들 대해 가지고 망신할 거예요, 처신할 거예요? 「처신하겠습니다.」 뭣 갖고? 지금까지 교회에서 신세지는 문제꺼리의 상대가 돼 가지고 할 수 없이 도와 줄 수밖에 없고 참고 도와 주면서 나가지 않을 수 없는 그러한 여자가 될래? 그런 처신? 저기서 좋아서 따라올 수 있는 입장에 설 수 있는 처신이에요, 할 수 없이 따라올 수 있는 입장에 선 처신이에요? 어느 처신이에요? 좋아서?

강정원이 그렇게 됐어? 그렇게 됐나 물어 보잖아? 자신이 그렇게 됐나 말이야. 「못 됐습니다.」 언제 되는 거야? 가을이 되고 추워져서 눈이 오게 되면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진다구. 언제든지 때가 있는 거야, 때가. 거 떨어지지 못하고 감나무에 있으면 까막까치 밥이 되는 거예요. 세상 이치가 그래요. 때를 모르는 것들은 전부 다 까막까치 비료밖에 안되는 거예요. 비료감밖에 안돼요.

그래서 이것들 전부 비료감 면해 주려고 하는데 이게 뭐가 되겠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한 번 해 볼래? 「예.」 한 번 해 볼래, 두 번 해 볼래? 응? 물어 보는데 그렇게…. 한 번 해 보겠나, 두 번 해 보겠나 이거야. 틀림없이 승리해 가지고 끝장내겠나 그 말이에요. 두 번 하겠다면 한 번 졌기 때문에 두 번 하는 거예요. 한 번 할 거예요, 두 번 할 거예요? 「한 번 하겠습니다.」 이놈의 간나들, 어디 두고 보자.

남편한테서 간나라는 말 들으면 속이 불뚝 하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선생님한테 간나라는 말 듣고 `저놈의 저 영감탱이 죽어라!' 그러지 않아? (웃으심) 안 그래? 「안 그렇습니다.」 정말이야? 「예.」 야, 그거 참 이상하다! 고거 하나 나 믿는 거예요. 이놈의 간나들, 여러분들 엎어놓고 두들겨 패더라도, 볼기짝 내 놔라 해 가지고 볼기를 치더라도 울며 `이놈의 영감 죽어라!' 하는 말은 안 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일본 여자들을 치게 되면 `왜 한국 사람이 나 때려요!' 이럴 수 있는 프로테이지가 높아요. 그런 면에 조금 앞섰다 이거예요. (웃으심) 알겠어요? 그 말이 뭐냐면 뜻을 위해 참는 데 왕이 되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참는 데, 배고프고 활동하는 데 24시간 하더라도 잠이 와도 안 자고 더 하려고 그러고 말이에요. 배고파도 더 하려고 그러고, 안 먹고도 하려고 하는 거예요. 참는 데, 그거밖에 재료가 없습니다. 그거밖에 여러분의 비법적 재료가 없다고 난 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