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집: 본향으로 돌아가자 1986년 09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7 Search Speeches

"하나님, 참부모님, 참자녀의 인-을 수습해야 본향- 간다"

그러면, 내 본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내 본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가정이 있느냐 이거예요. 본향이라는 것은 세계의 이상일 것입니다. 잃어버리기를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부모를 잃어버리고, 형제를 잃어버리고, 가정을 잃어버리고, 종족을 잃어버리고, 민족을 잃어버리고, 국가를 잃어버리고, 세계를 잃어버리고, 하늘땅을 잃어버렸다 이겁니다.

여러분 개인 구원이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날 수많은 종교인들은 개인 구도를 말했지만 통일교회는 우주 구도예요. 그게 달라요. 그게 메시아사상입니다. 통일교회는 전부 다 메시아적 후계자가 되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세계 구도의 짐을 짊어진 통일교회예요. 내 뒤에 따라오는 아내도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가는 남편의 뒤를 따라갈 수 있는 아내가 되어야 됩니다. 자식들도 그래야 됩니다. 그것이 종족을 거쳐, 민족을 거쳐, 초민족적 입장에서 조건이라도 갖추지 않으면 안 돼요.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합동결혼식을 해서 세계 수백 민족을 연결시켜 가지고 수백 민족을 대표한 핵심적인 그 사랑의 닻을 다는 거예요. 이 닻을 중심삼고 이것을 붙드는 사람은 다 해방입니다. 공동 해방권을 제창하고 나선 거예요.

거기에서는 하나님을 제1 원인으로 삼고, 참부모를 제2 원인으로 삼고, 참부모와 형제된 형제를 제3 원인으로 삼아 이것을 내가 환영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그 원칙에 위배되는 세계와 나는 생명을 대신해 싸우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런 신념만 있으면 그 닻줄에 매임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언젠가는 하늘이 닻줄을 전부 다 윈치에 갖다 걸고 틀어댈 거예요. 그 날이 올 거예요. 그 날이 올 것입니다. 이 닻줄에 매이지 못한 사람은 다 탈락하는 것입니다. 자기 욕망의 대가리를 휘젓고 똥개새끼마냥 찾아 다니는 무리가 있다면 그것은 망할 무리들이야, 이 나쁜 놈의 자식들!

철두철미한 전통적 사상이 박혀야 돼요. 내 눈으로 미국이, 서구사회가 망하는 것을 보고 서구사회를 찾아간 사람이라구요. 내 눈으로 망하는 걸 보고 웃고 돌아올 수 없습니다. 울고 돌아올 운세가 되었으니 그들의 2세들이라도 찾아 가지고 와야 되겠기에 싸워 나오는 거예요. 오늘날 1세들은 나를 반대했지만 미국의 2세들은….

미국에서 선발대로 애국운동 하는 전부는, 보수세계에 있어서의 선발대로 싸우는 패는 레버런 문이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싸우게 하는 패 외에는 없어요. 이런 말 처음 듣지요? 그게 쉬워요? 남의 나라에 와 가지고 그런 조직을 만들기가 쉬워요? 그런 결사대에 영원히 인을 찍고 생명과 바꾸겠다고 하며 이 길을 나설 수 있는 사람을 만들기가 쉬워요? 이 사람들이 들어와서 한국의 젊은이들 배통을 찰 거라구요. 한국 사람의 가슴을 밟아 치울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날이 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돌아가야 할 본향의 길에 접어든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을 떠나 40년 광야노정을 걸어 가지고 그야말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 3일 후면 가나안 착륙이 벌어지는 입장에 있던 그런 때가 우리 눈앞에 오는 거예요. 그걸 2차대전 해방 이후의 43년으로 잡고 있는 겁니다. 430년 애급고역, 이 430년 기간을 43년으로 환산하여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개척해야 할 사명이 통일의 무리들의 양 어깨에 짊어지워져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자기의 여편네 말을 듣고 주저하는 자는 배반자가 되는 거예요. 자기 남편의 말을 들으면 배반자가 되는 겁니다. 자기 자식, 동족을 위하다가는 배반자가 되는 거예요. 자기 가정만을 위하다가는 배반자가 되는 거예요. 매국노가 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팔아먹고 세계를 팔아먹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일대일의 배반자는 나라에서는 용서받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나라를 팔아먹고 나라를 망치게 하는 매국노는 그 나라에서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나는 매국노를 기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충신과 열녀의 도리를 가르쳐 줘 가지고 천상세계의 법도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사나이와 아낙네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들이 가는 앞날에, 전통적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울부짖음으로 나타난 그 환경적 여건에 나라가 굴복하고 세계가 굴복할 수 있는 권위를 가진 이런 부부를 추구했던 것이지, 졸장부가 되어 공장에 가 가지고 거지 새끼가 되는 것을 나는 원치 않는다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꽁무니에 무엇이 달려 있습니까? 여러분 뒤에 누가 달려 있느냐 이거예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이스라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있는 백성이 달려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봤어요? 겨우 생각한다는 게 자기 여편네, 남편네, 새끼들이나 생각했지. 그건 내버려두어도 내가 성공하면 다 따라 들어오는 거예요.

미국에도 그렇잖아요? 백악관의 대통령이 되게 되면 그의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들은, 암만 악당이고 전과자가 된 자식이라도 백악관을 들락날락할 때 백악관 가드들이 방해 못 한다 이거예요. 그거 왜 그래요? 법을 어겼으면 백악관에 들어오지 못할 텐데 말이예요. 사랑의 줄 때문입니다. 사랑의 줄! 인간세계의 법도로써 치리할 수 없는 고귀한 사랑의 인연을 가진 그 기준, 그것을 누가 막을 자가 없다는 거예요. 법이 못 막아요.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자기 울타리 안에 있는 자기 집을 염려하지 말라는 거예요.

본향 땅에 돌아가려면 혼자 못 돌아간다 이거예요. 혼자 못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갈 때에 내 뒤에 따라올 수 있는 무리가 잃어버렸던 하나님을 찾고 참부모를 모시고 참다운 형제의 인연을 가지고 참다운 가정을 이루었으면 그 가정 뒤에는 종족이 달려야 되고, 종족 뒤에는 민족이 달려야 되고, 민족 뒤에는 국가가 달려야 되고, 국가 뒤에는 세계가 달려야 됩니다. 세계뿐만이 아니라 영계에 간 모든 영인들이 달리고, 지옥의 영까지도 '돌아가고 싶은데 내가 죄를 지었으니 돌아갈 수 없다'고 한탄할 수 있게끔 해 가지고 가야 되는 겁니다. 여러분들 지금 그렇게 가고 있어요? 통일교회 뭐하러 들어왔어요? 장사하러 들어왔어요? 이것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