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집: 축복가정의 가치 1971년 08월 15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31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은 하나님이 처음 대하" 가정

천사장의 부활체로서 지금까지 종교인들이 얼마나 외로왔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받다가 감소감을 느껴 가지고…. 천사장의 한이 그것입니다. 천사장이 완성한 천사장으로 서면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고 완성한 아담의 사랑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랑을 천사장은 지금까지 한번도 못 받아 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사장이 지금까지 '내가 아무리 사탄이 되었을망정, 하나님은 절대자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은 절대자의 아들이기 때문에, 내가 부족하더라도 약속되어 있는 완성적 사랑을 단 한번이라도 했다는 조건을 세우고 쫓아내야 의리가 아니냐'고 참소하는 것입니다. 이건 맞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 6천년 동안 그것을 걸고 늘어지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했다는 조건도 안 세우고 쫓아내다니, 하나님, 그럴 수 있소' 이러면서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가 그런 조건을 세우기 위해서 원수 사탄에게 복을 빌어 준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사탄에게 복을 빌어 줬던 거예요. 그리하여 비로소 사탄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웠기 때문에, 사탄이 추방되어 거기서부터 다른 세계가 벌어져 나온 것입니다. 이런 깊은 얘기는 다 못 합니다.

이렇게 보면 천사장 자격도 없는데, 천사장 복귀만 해줘도 고마운 일인데, 천사장 자리를 넘어 상대까지 허락해 준 것입니다. 지금까지 도의 길에서 시집 장가를 가라고 했어요? 종의 자리에서는 시집 장가를 못 가는 거예요. 시집 장가를 가려면 양자라도 되어야 됩니다. 양자는 시집 장가를 갈 수 있다구요. 아들의 이름을 갖지 못하면 시집 장가 못 가는 거예요. 종의 자리에서는 상대를 허락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양자의 자리를 거쳐 아들딸의 자리에 서야 시집 장가를 보내 주는 것입니다. 이건 뭘 의미하느냐 하면, 기독교인들보다 선두에 서서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의 기독교인보다도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충성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권이 양자권이지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기독교인들보다도 선두에 서서 충성하면 양자권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독교인들보다 앞서라는 것은 뭐냐? 기독교인들보다 잘먹고 잘놀고 그러라는 것이겠어요? 하나님을 위해서 피땀을 흘리라는 것입니다. 그런 조건을 걸고 3년 동안 수고했다는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가 그런 운명의 길을 갔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3년 공생애노정을 거쳤지요? 예수가 그 3년 동안 무엇을 했느냐? 해와를 찾고, 천사장을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죽은 것입니다. 남자 노릇도 못 하고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예수의 한을 풀어 주려니 그런 기준을 넘어선 자리에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준을 넘어선 자리, 꿈에도 상상할 수 없고, 생각이 미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의 자리를 갖추게 되면 예수보다 나은 것입니다.

여러분, 축복받은 자리가 예수의 자리보다 못한 자리예요, 나은 자리예요? 나은 자리라는 거예요. 예수는 죽어서 오늘의 기독교를 만들기까지 2천년 동안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고 얼마나 많은 비참상을 당했습니까? 여러분은 그렇게 비참상을 당한 예수 성신보다 나은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또 그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축복가정은, 비로소 인간의 종자를 처음 만난 것처럼 생각되는 패들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하나님이 인간의 종자로서 처음 보는 패가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패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축복가정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새로운 나라가 생겨나고, 새로운 세계가 개문(開門)된다고 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보고 하나님은 '너희들 때문에 내가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이요, 수난 가운데서 참고 견딜 수 있었던 것도 너희들 때문이다'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하나님이 내세워 가지고 자랑할 수 있고 칭찬할 수 있고, 하나님 자신이 위로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래요, 안 그래요? 내용적으로는 그렇게 되어 있는데, 실상은 안 그렇지요?「예」 하나님의 뜻적인 내용은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으니, 하나님이 사탄의 참소에 걸리겠어요, 안 걸리겠어요? 사탄이 하나님께 '당신이 축복해 주고 찾아 나온 사람들이 저러니 보라구요'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나하고 격투해 가지고 승리의 기반을 닦았다고 하더니 잘 됐구만'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허! 예수 성신이 2천년 동안 수고해 가지고 찾은 게 고작 저것들이야? 천사장 복귀의 기준을 종결하겠다더니 그것을 대표할 수 있는 승리의 결실로서 거둔 것이 저것들이야?' 이러면서 참소를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생각해 보세요. 참소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자리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또 그것뿐입니까? 여러분은 선생님 일대를 중심삼고 지금까지 못 보던 좋은 것들을 전부 구슬같이 꿰어 가지고 한푼의 대가도 없이 몽땅 상속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성진이를 비롯한 자식들과 아내를 사랑하지 못하여 거리의 고아 모양, 거지 모양으로 뜨내기가 되게 했는데, 여러분들은 그랬어요? 여러분들은 선생님보다 낫잖아요? 이렇게 볼 때 여러분들은 그야말로 눈을 뜰 수 없고, 그야말로 허리를 펼 수 없으며, 그야말로 여러분의 머리로 생각할 수 없는, 생각으로는 미칠 수 없는 은덕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