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집: 참된 자신을 찾자 1994년 11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78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의 사'의 출발지" 하나

하나님이 하나님 앞에 있어서 천만 배, 백만 배 잘나기를 바라는, 사랑의 대신자가 되기를 바라는 그 기준에 해당 할 수 있는 상대적 그 보자기를 갖고 있는 것은 양심 이외는 없는 거예요. 이것이 타락한 이후의 양심이에요, 타락하기 전의 양심이에요?「타락하기 전의 양심입니다.」타락했더라도 그 마음은 하나님 앞에 직속되어 있기 때문에 구겨지지 않고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의 보따리하고 우리의 양심의 보따리하고 어느 것이 클 것이냐? 기성교회 교인들은 이런 말을 천년 죽어 죽어 가지고도 생각도 못 해요. 인간의 욕망의 보따리 큰 것하고, 하나님의 참사랑의 보따리 큰 것하고 어느 것이 크겠어요?「참사랑의 보따리입니다.」참사랑의 보따리!

왜? 양심도 사랑을 근거하고 생겨난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사랑이 주체이기 때문에 작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알겠어요?「예.」알겠어요?「예.」사랑의 보따리가 양심보다 커요, 작아요?「큽니다.」그래, 한 번 양심을 한 번 싸 보고 싶겠어요, 안 싸고 싶겠어요? 하나님이 그러한 보자기를 갖고 있더라도 싸려야 쌀 수가 없습니다. 왜? 더럽혀졌기 때문입니다. 악마의, 간부의 피를 받았다구요.

내일 결혼하려고 하는데 오늘 저녁에 결혼 상대를 도둑질한 거예요. 산중의 마적단에서 새끼들 쳐 가지고 살다가 옛날에 약혼했던 그 분을 찾아 와서는 '당신보고 싶어 왔소.' 이래 가지고 '애기들 많이 데리고 왔으니 인사드리겠다.' 할 때 인사받고 싶겠어요, 어떠하겠어요? 어때요? '야, 잘 왔다, 나도 보고 싶었다.' 그러겠어요, 이 쌍년 같으니 가랑이를 찢어버리고 불도저로 밀어버리라고 그러겠어요?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환영, 불환영?「불환영입니다.」불환영입니다. 그 그림자도 보기 싫어할 거라구요.

이런 걸 다 알고 하나님의 사정을 앎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의 사정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현재 입장을 알기 때문에, 내 입장이 하나님과 얼마만큼 차이 있는가를 중심삼고 차이 있는 걸 때려잡고, 지워 가지고 거기에 제일 조그만한 것이라도 맞추어 놓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심각해졌지요?

타락을 안 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타락하지 않고 아담이 완성했으면 어떻게 되느냐? 아담은 완성했으면 하나님의 몸뚱이가 되는 거예요. 성경에는 '너의 몸이 성전 된 것을 모르느냐?' 알지 못하느냐고 훈시를 했다구요. 우리 몸뚱이가 성전입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전이라 그 말입니다. 알겠어요?「예.」하나님이 사는 집이라구요. 집! 집! 집! 그 말이 무엇이냐 하면 실체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창조주는 무형의 하나님입니다. 실체 하나님은 종적인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형의 하나님이 종적인 아버지가 되는 것이고, 종적인 부모의 자리에서 부모의 참사랑으로 말미암아 혈육을 이어받아 가지고 종적인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란 것은 혈육 관계가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혈통 관계가 연결되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인 혈통 관계를 가진 아버지가 되는 것이고, 완성한 아담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혈통적으로 이어받은 횡적인 아버지가 되는 거예요. 그래, 종횡의 결정을 못하면 위치, 방향을 바로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러면 어디서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만약에 두 사랑이 한자리에서 결착되어 가지고, 한 출발을 보지 않고 두 사랑에서 두 자리에서 출발한다면, 인간세계나 하나님의 세계나 이상적인 세계는 나타나지 못해요.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한다는 말도 성립 안 되고, 인간이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한다는 것도 성립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그러니까 출발지가 한 점에서 결착되어야 되는 논리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