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집: 개체완성과 하나님의 뜻 1977년 02월 2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71 Search Speeches

인간의 지능 정도- "라 가르쳐 주시며 섭리하시" 하나님

아까 말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에게 있다고?「아니요」누구를 통해서 이룬다고?「사람」사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땅 위에 내려와서…. 하나님 혼자 한다면 문제 없다구요. 그러나 반드시 사람을 세우는 거예요, 사람을. 그래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거 그래야 되겠지요?「예」

가르쳐 주는 데는, 가르쳐 주는 방법은 인간 지능 정도에 따라 가지고 다르다는 거예요. 그 정도에 따라서 맨 처음에는 미개해요. 세계고 무엇이고 나만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정도에 따라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사람의 갈 길이 개인적인 나 위주가 아니라 세계권 내에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세계를 넘어서 갈 수 있는 인간을 찾기 위해서 더 고차적인 사상을 중심삼은 인간까지…. 제일 미개한 인간서부터 고차적인 인간까지 가르쳐 주는 거라구요.

그래서 옛날에 미개한 종교들은 전부 다 물건을 보고 경배했어요. 하나님 대신 바위를 섬기고, 나무를 섬기고, 이렇게 샤머니즘 같은 것이 시작되었어요. 그래 가지고 각 민족의 방향이 전부 다 다르게 나온 거라구요. 그렇게 가르쳐 줬어요.

그래 가르쳐 주는 방법은 어떠냐? 하나님이 레버런 문과 같이 나타나 가지고 보희 박한테 '너 이래라 이래라' 하고 교수들이 백묵으로 가르쳐 주듯이 가르쳐 주느냐 이거예요?「아니요」언제나 가르쳐 줄 수는 없어요. 우주가 돌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도 돌고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모르지요? 태양 빛을 볼 때가 있다구요. 태양 빛을 볼 때, 즉 낮과 같은 때는 가르쳐 주지만, 밤과 같은 때는 못 가르쳐 줍니다.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여러분들이 마음 상태를 선으로 그리면 형태가 이와 같이 싸인 커브(sine curve)를 그리지요. 그런 것을 느껴요?「예」어떤 때는, 어떤 날은 아무 상관이 없는데 기분 좋은 날이 있고 말이예요, 또 기분 나쁜 날이 있어요. 그런 걸 다 느낄 거라구요.

낮과 같이 밝고 기쁠 때는 하늘이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은 명랑해야 됩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기분 나쁜 것이 있으면 빨리 제거하고 얼른 잊어버리라구요. 그러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느냐? 하늘을 대할 수 있는 시간적 거리를 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자기 혼자 '아이구' 이러는 것보다도 종교가…. 종교가 인간에게는 필요하다는 거예요. '하나님이여! 이것 다 맡아 주소. 하나님이여! 이것 전부 다 알아서 처리해 주소' 전부 다 하늘 앞에 보고 하고는 잊어버린다 이거예요. 그것이 종교인의 생활이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많이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거예요. 이런 의미에서 종교 생활이 필요하다구요. 그러면서 희망을 갖는 거예요. 미래의 행복을 지금부터 그려 가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늘과 접근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많이 갖자는 거예요. 다 거기서부터….

여러분들도 속에 답답한 일이 있으면 친구라도 찾아가 말을 하면 좀 시원하지요? 그런 것 느껴 봤어요? 그렇지만 저 우주의 중심 되는 하나님 앞에, 공의의 심판관 앞에 이렇게 보고하면 얼마나 기분 좋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친구들은 듣고 잊어버리지만, 하나님은 안 잊어버린다구요. 따라서 우리 인간에게 가르쳐 주는 데는, 밤과 낮과 같은 때 중에 우리의 마음이 맞는 그때에 가서 영계는 접근해 온다는 거예요. 가르쳐 줘요.

가르쳐 줄 때는 어떻게 가르쳐 주느냐? 꿈 가운데서 가르쳐 줍니다, 꿈. 그래서 꿈이라는 것이 문제예요. 꿈 가운데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다음에 비몽사몽간에, 그다음에는 뭐냐 하면 계시 가운데, 그다음에 묵시로, 그다음에는 영계에 들어가서 전부 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꿈 가운데 맞는 꿈이 있다구요. 그것밖에 길이 없다구요.

왜 그래야 되느냐? 우리 인간이 타락함으로 사탄의 혈통을 받았다는 겁니다. 사탄의 피를 받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움직이게 될 때는 이 피가, 악한 피가 동하고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 그거 알아요? 저 유리관 같은 데 넣어 보면 뿌연 물과 같아요. 흙탕물과 같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잠을 자면 이 모든 육신이 쉬기 때문에 가라앉는다는 거예요. 무거운 것은 가라앉고 맑은 물이 뜨는 거와 같아요. 본래의 맑은 그 마음은 하늘과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상징적이라든가, 형상적으로 앞으로 갈 수 있는 것을 꿈 가운데 하늘이 가르쳐 준다는 거예요. 그거 이해되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