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집: 절대신앙과 절대사랑 1994년 10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3 Search Speeches

2세의 정신은 건국이념- 철저해야

그러한 자식의 이름을 가지고 부모의 후계를 받아 몇 년 지탱할 거예요? 문제가 거기에 있습니다. 껍데기만 남고 실속이 없는 거지패들, 어디 가서 날아갈지 모를 패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그걸 남겨 놓고 눈 감고 죽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남북통일의 성사를 하라고 얼마나 통고했던고! 얼마나 민족 앞에 비판을 받을꼬! 세계통일당과 가정을 중심삼고 민족 교육을 하여 가정 편성 이념을 가지고 이것을 촉진화하라고 명령했는데, 그 이름도 잊어버리고 말았을 거야, 이놈의 자식들. 여자들 중심한 세계평화통일가정당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거기에 가인권 국가와 정당을 수습하는 교육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나라를 찾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조건을 다 세웠습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제2세의 정신은 오로지 하나, 하나님이 찾고자 하는 내 나라를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430년 종살이 가운데 사무친 한이 있다면 나라 없는 한입니다. 자주적인 나라를 못 가진 민족이라구요. 한국 역사를 5천년이니 7천년이니 하고 논의하는 이 때에, 대한민국이 자주적 국가를 가지고 세계에 자랑한 적이 있어요?

이병도 박사의 책에 의하면 침략 받은 횟수가 한국동란까지 합해서 932회입니다. 그렇게 기록돼 있더라구요. 얼마나 비참해요? 거기에 칼침 맞은 녀석이 없겠나, 별의별 가정 파탄으로 효부의 칭호를 받았던 사람이 몸을 더럽히지 않았나, 무슨 역사가 없었겠어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이 소수 민족의 배후에는 기나긴 역사의 한이 어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한 많은 이 민족을 누가 구할 거예요? 김일성이 못 구해요. 여기 김영삼이 못 구해요. 하늘만이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등골에는 그런 팻말을 꽂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자의 등골이나 남자의 등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한의 짐을 짊어지고 건국이념을 찾아 나서지 않으면 이 민족은 사라져야 된다구요. 하나님이 당신의 슬픈 사정과 딱한 사정에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한민족을 지켰습니다. 한민족을 하나님이 지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