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집: 최후의 전투 1985년 01월 02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31 Search Speeches

먼저 종교세계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소유- 대해 자각해야

그러면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어디서부터 먼저 알아야 되느냐? 종교 세계서부터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또 무엇을 알아야 되느냐? '아하, 하나님이 소유할 것이 지구성이었구나' 하고, 하나님이 소유할 것이 이 땅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뭐냐? 이 세계가 하나님의 것인 걸 볼 때, 사람은 누구의 것이냐? 하나님의 것이다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지금 공산당들이 전부 다 유물사관을 중심삼고 세계의 사회주의 사회를, 공산세계라는 하나의 자기 소유권 세계를 중심삼고 세계를 통일하려 하지요? 인간을 전부 다 자기 세계 문화권에 집어넣어 하나로 몰아 가지고 신을 부정하고 종교를 없애 버리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나 그런 모든 운동이 이제는 한계점에 다다라 가지고 후퇴하지 않으면 안 될 경계선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누가 인수하느냐? 이 지구성 전체의 소유권과 인간을 누가 인수하느냐? 하나님 자신이 인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인수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것은 사람이 인수받아야 됩니다. 사람이 인수받으려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탄을 굴복시켜야 돼요. 사탄을 굴복시키고 인수받아야 지금까지 선신에 대항하던 악의 세력권이 제거되고 선의 일방향으로 수습되지, 사람이 사탄을 방어할 수 있는 길이 없게 될 때는 신의 싸움이 계속 연장되고, 그렇게 되는 날에는 이 지구성에 희망이란 있을 수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으로서 사탄을 굴복시키고,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으로 종교 배경을 중심삼고 연합적 종교 풍토권 내에서 사탄을 몰아내 사탄이 소유하던 이 지구성의 모든 것을 자기 소유로 수습하고, 인류를 하나로 수습해야 돼요. 그 길만이 이 지구성에 희망을 가져오는 첩경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중공이 소련 공산권에서 물러남으로 말미암아 약소민족들이 상당히 영향을 받을 거예요. 이제, 공산주의의 이념 가지고 세계적인 소유권한이라든가 세계를 중심삼은 유토피아 이상을 그리고 인간 통일 세계를 바라던 것이 전부 다 헛된 사상으로서 낙인 찍힐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된 이런 세계적인 운동이 무너져 들어갈 때 이것을 누가 인수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민주세계가 인수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민주세계는 세계를 소유하겠다는 관념이 없다구요. 이 세계가 인류의 행로다 하고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이 없 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미국은 미국을 위주하는 민주주의만 생각합니다. 세계를 위한 민주주의, 세계 인류를 대표하여 전체를 포섭해 가지고 하나로 만들어 세계를 하나의 세계로 소유할 수 있는, 지구성을 소유할 수 있는 관을 가진 민주주의가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