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선생님의 70년대를 보내면서 80년대를 맞는 경계선에 있어서 1990년 12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7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왜 아담 해와를 지-느냐

세상이라는 게 그냥 그대로 수습되는 게 아니예요. 우연이라는 것은 없어요. 타락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아담 해와로서는 우연이지만 악마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규정적 사실이예요. 그리고 악마가 아담 해와가 타락하는 것을 알았어요. 해와를 겁탈한 거라구요. 다시 말하면 아담은 누구냐? 하나님의 몸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몸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 보면,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라고 했어요. 우리 몸은 성전이에요. 하나님이 임할 수 있는 집이에요. 여러분이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 가지고 '하나님' 하면 속에서 '오냐' 하고 답변하는 그런 체험을 해야 알 거예요. 물어 보면 하늘 공중에서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답변하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하면 본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아담 해와의 본심 깊은 가운데 계셔 가지고 아담을 컨트롤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보면 '아담이 이름짓는 대로 되더라' 했는데, 아담이 뭘 알아요? 하나님이 전부 다 대신 가르쳐 줌으로 말미암아 몸과 마음이 하나된 이런 실체권을 갖춘 이중적인 구조를 가진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자신도 완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 자신이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을 이루어야 되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을 이루어 가지고 체(體)를 씀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하늘나라의 아들딸을 생산할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왜 아담 해와를 지었느냐 하면, 자기 몸을 만들어 가지고 하늘나라에 나라를 편성하기 위함입니다. 아들딸 생산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라는 것은 하늘나라의 백성을 생산하는 생산공장이다 이거예요. 영계에는 번식이 없습니다. 이런 막대한 내밀적인 사실들이 신앙노정에 첩첩히 가로놓여 있는데, 맹목적으로 믿으면 천국 간다니 도적놈도 그런 도적놈은 없지요. 미치광이라도 그런 미치광이가 없다구요.

그럼 우리 같은 사람은 그걸 어떻게 아느냐? 과학을 공부한 우리 같은 사람은, 수학 논리를 통해 가지고 공식적 제안을 풀어 내는 사람들은 그런 게 통하지 않는다구요. 우매하고 땅거미같이 미욱한 것들이나 믿는 거지.

통일교회 사람들은 그런 사람 아니지요?「예.」(웃음)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걸 알고 섭리가 어떻게 돼 가지고 어떤 시대에 전환해야 된다는 걸 환히 알고 가기 때문에 부딪쳐서 사고가 나지 않아요. 모르는 사람들은 패자가 되는 거예요. 아는 사람은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총재 죽으라고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이…. 요즘에는 전세계 신학자들이 내 사람이 돼 가지고 통일교회 원리를 연구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요? 이미 1979년에 칠십 몇 개 국의 신학자들이 모여 가지고 싸움이 일어났다가 다 끝난 거예요. 한국은 그런 것도 몰라요. 똥개같이, 똥 묻은 개가 짖기만 했지. 어른이 오고 주인이 오는 것도 모르는 그 똥개는 잡아먹지도 못하는 것 아니예요? 그러면서 뭐가 어떻고 어떻고 큰소리할 수 있어? 큰소리해 보라구, 너희들이 크나 누가 크나. 종자가 달라요. 너희들은 타락한 세계에서 순이 꼬부라졌지만 통일교회는 순이 꼬부라지지 않았어. 곧게 자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