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집: 세계화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하라 1997년 04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36 Search Speeches

브라질의 자르" 농장과 '부한 환경

그래 남미에 가서 살고 싶어요, 어때요? 남미, 한번 다들 해볼까요? 여기 일년에 몇 모작이에요? 저기는 4모작이 가능해요. 가을하면서 벼를 심어요. 여기는 날씨가 덥지 않지요? 5월 단오절, 5월에서 6월, 7월, 8월, 9월 보름까지 4개월 잡는데, 저기는 5월, 6월, 7월, 8월 보름이면, 3개월만 기다리면 먹을 것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북한도 지금 못먹고 있지만 내가 땅을 사서 농사를 지으면, 그거 문제가 아닙니다. 같은 3천평에 네 번 농사지으면 얼마예요? 삼 사는 십 이(3×4=12), 1만 2천평에서 농사지은 수확이 나옵니다.

내가 3백만 헥타르만 농사지으면 한국 사람들 먹여 살릴 수 있는 곡식을 수확할 수 있어요. 거기는 과학적 농사를 하니까 한 세대가 5천세대가 하는 수확을 할 수 있어요. 5천 핵타르를 지어요. 5천 헥타르는 1천5백만 평입니다. 이런 것을 콤바인 같은 것으로…. 내가 놀랐어요. 콤바인 같은 것으로 전부 혼자 다 하는 것입니다. 몇 사람이 농사지을 거예요. 그게 1천5백만 평입니다. 거기 가을 걸이 하게 되면 큰 기계가 소리내면서 벼는 한데로 몰리고 짚은 잘라 뿌려서 거름삼게 합니다. 그 다음에 가마니에다 뚝뚝 떨어지는데 그 다음에는 트럭에다 싣고 가게 되면 순식간에 가을을 해 버립니다. 옥수수도 그래요. 그러니 상대가 안 되지요. 그런 땅을 놓아 놓고 농사를 안 지어요. 농사를 지었댔자 팔 길이 없어요. 남들은 굶어 죽고 있는데도 말이에요. 그렇게 땅값이 싸요. 한국땅 비싼 곳에 비하면 250분의 1이에요. 한 평 팔면 250평을 살 수 있습니다. 1만평 팔면 250만 평 살 수 있어요. 250만 평은 하루 돌려고 해도 못 돌아요. 제주도 수렵장이 80만 평, 1백만 평인데 하루종일 돌아도 전부 못 돌아요. 1만평 가지고 사는…. 1만 평이라야 부자도 아닙니다. 거기 가면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한번 해볼 만해요, 안 해볼 만 해요? 어느 때는 여러분 집 팔고 땅 팔고 오라 하면 오겠어요, 안 오겠어요? 내가 죽기 전에, 죽으면 어떻게 해요? 내가 죽으면, 선생님이 그런 말 했던 것을 실천한다고 해서 협회장 중심삼고 가자 하면 따라갈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준비를 해요.

그리고 브라질에서 제일 좋은…. 거기는 물이라 하게 되면 물이 황토물입니다. 황토물을 황금강이라 합니다. 황금 같은데 맑은 물은 수정, 은강이라고 합니다. 그런 강이 합하는 삼각지대에 우리가 땅을 사서 지금 현재 자르딘 농장을 만들었습니다.

그걸 하려는 데 안 팔기 때문에 3배, 5배 비싸게 샀어요. 그랬더니 땅값이 5배 비싸게 일원 전체가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거기서는 안 사지요. 내버려 주고 한 1백 킬로미터 가서, 거기는 뭐냐 하면 전부 맑은 물이 흐르는 강이 있습니다. 강의 이름이 이뤄진 강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수성암이어서 구멍들이 많이 뚫어졌기 때문에 강 전체가 내려오다가 한 10킬로미터에는 강물이 없어졌어요. 구멍 같은데 내려오다 막혔으니까 물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게 흘러나오니까 맑은 물인데, 우리가 땅을 산 거기에 폭포가 스물 두개가 있어요. 세상에 농장주인도 그 폭포가 있는 것을 몰라요. 먼 데 그곳을 가보려 하면 그게 얼마나 힘들어요. 몇 백 핵타르인데 그걸 가 보려면 가시덤불이 있어서 가시에 찔리고 넝쿨에 걸려 째지고 하니 그거 가겠어요? 소도 잘 안 갑니다. 그러니까 모르는 것입니다. 그걸 발견해서 그 지방의 3만 헥타르를 사고 있는 것입니다. 그 주변을 중심삼고 한 2백만 핵타르를 살 것입니다. 2백만 핵타르면 북한 사람 먹여 살리고도 남지요. 한국이 전부 9백만 핵타르라고 하나요? 농지는 2백50만 핵타르니 한 3백만 핵타르면 남북한 모든 평지이상의 땅이 되는 것입니다.

「마이크가 없습니까?」뭐야?「잘 안 들려요.」안 들리면 나가자구요.「귀한 말씀을 들었으면 좋겠는데 하나도 안 들려요.」귀한 말씀 들었으니, 오래 살 텐데 들어서 뭐 하나? 선생님 말은 자기가 따라갈 수 있는 무대의 말이 아니야. 자기는 기도해서 영계에 갈 준비하면 된다구. 자기가 참석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구. 여기가 이소담이 참석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야. 지구장하고 지구장대표 세 사람씩 모였다구.「잘 안들려요.」그런 것을 노망이라고 그런다구. 가서 자라구. 자기 들으라고 하는 얘기 아니라구. 불청객이 와 있다구. 할머니같이 귀 먹은 사람이 있으면 마이크 대고 얘기할 텐데 귀가 쨍쨍한 사람에게 마이크 대고 얘기하면 귀청 떨어진다구. 이제껏 와서 목이 언제 쉴 새가 있어야 쉬지. 야, 여기 할머니 데리고 나가라. 들리지 않으면 나가 쉬라구. 점심이나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