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예수와 같이 부활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자 1956년 05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6 Search Speeches

우리의 사명

예수님은 원수들의 반박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성에서 몰리면 저 성으로 찾아갔고, 이 곳에서 천대하면 저 곳으로 피해 다녔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예수님은 자기의 일신을 변명할 줄 몰랐습니다. 하늘의 전체 생명을 갖고 오셨으나 그러한 가치를 나타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무언의 싸움의 노정을 거쳐 나온 예수, 나아가 십자가의 산정에서도 자기 일신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중심삼고 증거하기 위해 사탄과 싸우시던 예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에게 예수님 자체를 찾아 세우려는 어떠한 사랑의 마음이 있다 할진대는 그것이 예수님을 슬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실을 생각해서 오늘날 여러분이 예수님의 사무친 30여 평생을 대신해야 되겠고, 오늘날까지 참아오신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해야 되겠습니다.

4천년 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제단을 세우고 민족을 통하여 섭리하시던 선지자들의 마음을 대신해야 되겠고, 예수님께서 인간을 사랑 하시던 그 마음을 본받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자기를 세우지 않고,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마음으로 승리의 기준을 세워 사탄을 슬프게 하셨던 것과 같은 그러한 일을 해야 되겠습니다. 6천년 동안의 모든 싸움을 종결지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참음의 모든 싸움노정에서 승리해야 됩니다. 또 하늘의 뜻을 증거하는 싸움에서 승리하여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한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야 되겠습니다. 4천년 동안 하나님께서 참으신 뜻, 참으신 영광, 참으신 사랑의 승리의 심정을 지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을 망각하고 오직 하늘 뜻만을 이루기 위해 수고하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자기 한 자체를 망각하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전체의 영광을 결실해 드리지 않으면 아니 되겠습니다. 마음으로 몸으로 승리의 결실을 맺어야 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으로는 예수님의 영광을 노래할 수 있고, 몸으로는 성신의 영광을 노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음으로는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을 대신하고 몸으로는 성신을 통한 부활의 영광을 대신하지 못한다면, 성신은 부활의 영광의 자리에 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할 수 있는 영광을 갖추었지만 성신은 아직까지 부활 승천할 수 있는 영광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오늘날까지 6천년 동안 섭리해 오신 하나님의 영광을 대신하여 영육을 갖춘 하나의 실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한 승리의 영광을 대신한 사람이 나와야 되고, 성신으로 말미암은 부활의 영광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4천년 섭리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몸 마음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과 같은 그러한 하나의 실체로 나타나지 않으면 6천년 동안 섭리해 오신 하나님의 뜻은 영광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 이후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다함의 뜻과 다함의 마음과 다함의 성품을 갖춘 성신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뜻을 대신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실체, 성신의 대신실체가 이 땅에 나타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은 생명을 주신 아버지 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땅위에서 성신까지 해방시켜 드려야 할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끝날인 오늘날 이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6천년 섭리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은 하나님과 예수님, 성신이 바라는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싸움의 노정에 승리해야 되겠습니다. 삼위신의 부활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그 싸움의 노정, 인내의 노정을 넘어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