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집: 현재의 시점 1979년 02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76 Search Speeches

타락인간은 고난의 과정을 거쳐야 참사'의 기지를 세울 수 있어

오늘날 종교인들은 '하나님은 사랑이다, 하나님은 사랑이다'라고 막연히 말하고 있는데 진짜 사랑이라면 그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기지가 어느 때 있었느냐? 그것은 어디냐? 그런 자리를 찾아가려고 한다면 타락하기 전 단계로 되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되돌아가서 거기서 다시 세울 수 있는 길을 찾지 않고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은 누구한테 주기 위한 것이었더냐 이거예요. 인류의 조상이예요, 인류의 후손이예요? 「인류의 조상입니다」 그것 맞아요. 앤세스터 훠스트(ancestor first;인류의 처음 조상)예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그 자리가 어떤 자리냐? 타락하기 전의 아담 해와보다도 나은 완성한 자리다 이겁니다. 그러면 그 사랑의 기준은…. 아무리 인간이 높아도 요 선을 돌파해서 넘어서야 된다구요. 여기가 타락선이예요, 타락선. 여기를 넘어서야 되는데 여기서의 타락은 무엇이냐 하면, 타락한 부모가 나왔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이리 올라가면 타락하지 아니한 참부모가 나온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 역사 가운데 타락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타락한 부모의 시원이 시작되었다는 것이요, 이 땅 위에 타락하지 않은 시작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타락하지 않은 부모의 시원이 시작되는 것임이 틀림없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구요. 그럴 것 같아요? 「예」 그렇기 때문에 타락선을 넘어서야만 하나님의 사랑의 기지를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런데 참부모가 태어난다면, 생겨난다면, 아담 해와와 같이 단 두 사람이 있는 세상에서 태어나겠어요, 많은 타락한 인간 가운데서 태어나겠어요? 하나님이 만약에 아담을 세워서, 이제 새로운 부모를 세워 놓으면 말이예요, 이 인간들이 다 없어진 가운데서 태어날 것 같아요, 인간 가운데서 태어날 것 같아요? 어떨 것 같아요? 「인간들 가운데서」

인간 가운데라고 말하면 말이예요, 그 가운데서 태어났다면 그 세상은 지옥세계예요, 하늘나라예요? 「지옥세계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지옥 가운데 내려와서 사랑하겠다는 거예요? 「예」 그것이 행복한 사랑이예요, 비참한 사랑이예요? 「비참한 사랑」 그럼 그게 원리적이예요, 원리적이 아니예요? 「프린시플(Principle;원리)」 프린시플이라니! 에덴동산에서는 아담 해와 단둘과 하나님과 천사밖에 없었다구요. 그 외에 있었어요? 오늘날 이 시시한 오색 인종이, 뭐 얼룩덜룩한 게 있었을 게 뭐예요. 그때 사탄이 있었어요? 「아니오」 지금은 어때요? 사탄이 있고 사탄의 세계가 됐다구요. 그게 무슨 원리적이예요? 그게 뭐가 원리적이예요? 비원리적인 세계에 태어난 것이 무슨 참부모예요? 하나님은 어떤 정의를 내리셨느냐? 그것이 원리원칙이 아니라고 하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해야 되느냐? 있더라도 없는 것같이 느껴야 됩니다. 그럴 수 있다면 참부모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사탄도 없다'라는 하나의 가설을 세워 그건 없다는 생각을 하면 부모의 자리에 설 수 있지요. 그러니까 아담 해와가 있더라도 하나님이 그렇게 생각하면 아담 해와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인간도 없고 사탄도 없다' 하면…. 그렇게 생각하면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있더라도 없는 것보다 낫다 생각하면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낫다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사탄이 있더라도 없는 것보다 낫다구요. 사람이 없는 것보다, 사탄 새끼들이 없는 것보다 낫다 이거예요. (웃음) 그 말이 무슨 말인고 하면, 반대하더라도 반대 안 하는 것보다 낫다구요. (웃음) 그런 관념을 하나님이 가져야 되고 부모가 가져야 됩니다. 그걸 갖지 않고는 원리적인 입장에서 조건이라도 세울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참부모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사탄세계에서 차고 반대하고 뭐 어떻고 야단하더라도 거기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다구요. 반대가 없는 것보다 낫다 이거예요. (박수) 그 참부모는 '아,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가는데, 기쁘고 영광된 사랑을 찾아가는데 그 사랑 앞에 가까이 가는데 내가 화를 내고 싸우고 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의 자리에 찾아가는 것입니다.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핍박의 힘을 이기고 나갈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된다구요.

여러분, 벌을 기르는 양봉을 보게 되면 그 꿀을 담는 소비라는 것이 있다구요. 구멍들이 뻥뻥 뚫려 있는데 그 구멍에 벌이 모여든다구요. 꿀벌들이 봄날이 되어서 진짜 꿀을 해다 놓고 처음 맛을 본다구요. 겨울에는 설탕물을 주거든요. 일단 꿀맛을 보게 되면 벌들이 엎어치고 날개를 치고 정신없다구요. 그럴 때 핀세트로, 그 뭐야, 허리를, 궁둥이를, 미끄러운 데를 쭉 잡아 당겨도 안 빠져 나온다구요. (웃음. 박수) 그거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 「예」 그렇게 생각하면 문제는 해결된다구요. (박수)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의 시점, 때, 그런 곳이 있다는 걸 진짜 알고 간다면 그런 곳에 갈 수 있겠나를 생각해 보라구요. 「갈 수 있습니다」 만일 진짜 그렇게 사랑하시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벌처럼 궁둥이가 뽑아져도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붙이신다구요. 뽑아내면 붙이시고, 뽑아 내면 또 붙이신다구요. (웃으심)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 하나님에게 질 줄 알면서도 한번 해보다가 그만두고 만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하나님은 그러한 관점에서 복귀섭리를 해 오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다 반대하고, 가정이 반대하고, 나라가 반대하고, 세계가 반대해도 '그것이 취미다, 취미. 재미있다. 없는 것보다 낫다' 하신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올 곳이 없다 이거예요. 원리적으로 볼 때 그렇다구요. '하나님이 능력이 많다면 타락한 인간을 지금까지 이대로 내버려 둘 게 뭐야. 하나님은 없다구. 돌아가셨어!' 그래도 참고 간다 이거예요. 그런 것이 하나님의 입장이기 때문에 그러한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이것을 다 회개시키고 교화시킬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참부모가 나올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건 그럴싸한 거예요.

그런 참부모가 나왔다면 아담 해와를 타락시킨 사탄이가 나타나서 어슬렁댄다고 '예끼, 이놈아!' 그러겠어요? 그 있으나 없으나 상관 안 한다는 거예요, (웃음) 또 인간을 타락시킨 사탄이에게 하나님이 '예끼, 이놈아!' 그러겠어요? 「아니요」 그럴 수 없다구요. 그럴 수 없다는 거라구요. 그러면 아담 해와도 세상이 전부 다 반대를 해도 '그래 해봐라' 하는 거예요. 그런 고비를 넘지 않고는 안 된다 하는 것이 가장 그럴 성싶은 생각이라 이거예요. 타락할 때 원리완성 때문에 간섭을 못했다는 세 가지 조건이 있지만 말이예요. 그거 다 마찬가지 이치예요. 이제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았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을 찾아가려면 그런 과정을 어차피 거쳐야 된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