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남북총선거를 대비한 조직편성 1986년 01월 13일, 한국 서울 롯데호텔 Page #40 Search Speeches

충신의 길

내가 닦았던 세계의 기반이 피해를 입어요. 약소국가에서 승공 활동하던 모든 것이 다 제재를 받아요. 그것은 뭐냐 하면 공산당이 치열한 투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무릅쓰고 내가 이번에 한국에 돌아왔어요. 돌아와서 보고 그냥 가야 되느냐, 행동으로 해야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대답해 봐요. 대한민국이 망하게 돼도 승공연합이 필요해요? 망하는 것 보고 승공연합이 가만 있겠어요? 정권은 몇 해 만에 물러가는 거예요. 여러분의 아들딸이 이 나라 백성입니다. 내가 생애를 바쳐 투쟁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남북통일과 더불어 소련을 전부 조종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이런 준비를 해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 미국의 의회를 움직여야 돼요. 일본의 의회를 움직여야 됩니다. 그게 쉬워요? 그러면 산다는 거예요. 그런 보이지 않는 투쟁을 밤을 새워 가면서, 밤잠을 못 이루면서, 고아 중의 고아와 같이 하늘땅을 바라보고 통곡을 하면서 싸워 왔어요. 여러분이 그걸 알았어요? 문총재, 문총재 하며 편안히 지내는 문총재로 생각했지요. 그렇게 처참한 태풍 아래 고요히 잠결을 지니고 태평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 같은 사나이로 알았지, 그런 걸 몰랐지요?

요즈음에 이 승공연합 이사장이 말하기를 '지부장들이 한 달에 얼마씩 보내 달라고 합니다' 해서 '못 하겠다고 해!' 했습니다. 그러니 '다 물러갑니다' 이래요. 그래서 '가도 좋아! 너희들이 못 하면 일본 사람들을 데려다 할 것이다. 그거 못 한다면 백인들을 데려다가 할 것이다. 그때에 상통은 어떻게 되겠느냐?' 이랬어요. 천국 가기 위해서라도 가는 거예요.

자, 나라를 위해서 땅을 파는 것이 충신이 가는 길이에요. 소 돼지를 파는 것이 충신이 가는 길이에요. 아들딸 학교를 못 보내면서라도 가는 것이 충신이 가는 길입니다. 살을 에어 가지고 땅에 뿌리면서라도 애국하고 후대를 위해서 싸우겠다는 것이 애국자의 가는 길이에요. 여러분부터, 여러분의 후손들 전부 다 골로 가야 되는 거예요. 희생하는 길로, 여러분이 머물 수 있는 것을 결정하고부터 전부 다 골로 가는 거예요.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래서 이것 하기 위해서 지금 일본의 조야를 움직이기 위해서 내가 기가 차는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 이번에 여기 뱅퀴트(banquet;연회)에 자민당 고위 총수들이 레버런 문에게 무엇 때문에 꽃다발을 보내고 야단이에요? 대한민국 전부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 돼요. 그 사람들이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당락이 결정되는 거예요. 내가 40명만 결정하면 2만 표, 3만 표를…. 그런 통계 낼 실적을 갖고 있는 사나이에요. 언제 그걸 준비하겠어요?

못살고 불쌍한 대한민국! 이 한국을 공산세계에서 해방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종교세계는 멸망하는 거예요. 아는 사람이 죄예요. 아는 사람이 죄라구요. 돈도 많은 나라도 수없이 많은데, 왜 한국의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을 이렇게 세워 가지고 이런 놀음을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미국의 젊은이를 세웠으면 얼마나 좋을 텐데 하나님은 왜…. 한국이 고생했기 때문에,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한국이 5천 년 동안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살아 남은 것이 한국 사람에 의한 게 아니예요. 하늘이 보호했다는 거예요. 한때의 역사적인 제물로 세우기 위해서. 피투성이의 흠을 가진 그 몸을 생축의 제물로서 인류 앞에 내세우기 위해서 그렇게 수난을 당한 거예요.

이 대한민국은 피를 많이 흘렸어요. 가정이 파탄됐지요. 국가가 파탄됐지요. 피를 많이 흘렸지요. 인류의 해방을 위해 엄숙한 천의에 의한 숙명적인 인연을 한국이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이 그 대표로서 이 일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고생을 더 해야 돼요. 그걸 알기 때문에 내가 욕을 먹으면서 이 놀음 하고 있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여러분이 문총재를 진정으로 부를 자신이 없거들랑…. 이게 쉬운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나를 알아야 돼요. 공부를 해야 돼요. 내가 이야기한 것을 책으로 하면 아마 한 2백 권 될 거예요. 언제 공부하겠어요? 이제는 드러난 사실입니다, 세계적으로. 사상계에서는 지금도 그래요.

미국의 CIA나 FBI가 보는 것이…. 제아무리 잘난 서구의 한다하는 학박사도 미국에 들어와 가지고 5년 이내에 전부 다 미국화, 아메리카나이즈(Americanize) 됐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레버런 문은 13년이 되었어도 아메리카나이즈되는 것이 아니예요. 백인들이 문나이즈(Moonize) 된다는 거예요, 문나이즈. 알겠어요? 백인들 골통을 전부 다 돌려 가지고, 아시아 색시 얻겠다고 야단이고 아시아 남편 얻겠다고 야단하는 흰둥이들을 만들어 놨다는 거예요. 그 야단이에요. (박수)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자유세계의 사상전에 있어서 이론적으로 자기들이 교육받은 민주주의 체제의 모든 사상 기반을 능가할 수 있는 체계적인 내용을 가졌다는 거예요. 또 그것이 자기의 실증적인 생활의 경험을 통해서 볼 때 틀림없기 때문에 생사지경을 넘고라도 달려가려고 해요. 그러니까 우리 같은 사람도 꺼지지 않고 지금까지 당당하지요. 지금도 보면 당당하다는 거예요. 지금부터 출발입니다. 자, 그래 여기 오늘 저녁에 여러분! 나와 더불어 같이 출발하고 싶소, 그냥 꺼지고 싶소? 「같이 출발하고 싶습니다」 꺼지고 싶지 않아요? 그러면 박수 한번 해보시지? (박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