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집: 인간 책임분담과 우리의 갈 길 1983년 12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0 Search Speeches

자기를 위하" 사람은 환영받을 수 -어

그래서 오늘날 8단계,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까지 8단계가 있는데 여기에 담이 있다구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사랑을 중심삼고 직관할 수 있는 전체 통일의 하나의 센터로서 섰더라면 21세 이내에 다 끝나는 거예요. 떨어지다 보니 이 세계가 사탄 세계가 되었고, 나라가 사탄 나라가 되었고, 종족이 사탄 종족이 되었고, 가정이 사탄 가정이 되었고, 내 자식도 사탄 자식이 된 거예요. 이걸 어떻게 벗어나느냐 이거예요.

내가 여기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쭉 올라가면 안 된다구요. 나는 공동 운명을 지닌 세계 40억 분의 1이예요. 한 형제라구요. 그러니까 여기서 환영을 받고 가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 아들딸이 아무리 많더라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하나되고 동서남북이 서로 화동하고 화합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센터를 중심삼고, 부모를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그런데 오늘날 이 센터가 설정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중심이 없기 때문에 부딪치면 전부 다 싸움이예요.

지금 이 시대에 40억 인류가 살고 있는 가운데 하나의 평면적인 입장이 있으니 그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부모의 이상이 비로소 자리잡음으로 말미암아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에 하나의 축이 생겨 가지고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동서남북이 사는 거예요.

`너는 동에 있는 것이 본래 옳은 것이요, 너는 서에 있는 것이 본래 옳은 것이다' 라고 해야 되는데 다 그르다고 하는 거예요. 동에 있는 사람은 서가 그르다고 하고, 서에 있는 사람은 동이 그르다고 하고, 남에 있는 사람은 북이 그르다고 하고, 북에 있는 사람은 남이 그르다고 하는 거라구요. 센터가 없으니 그런 난리다 이거예요. 그러나 센터가 있게 될 때는 전부 다 정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수 있는 판도를 따라가는 거예요.

그러려면 개인에서 어떻게 가요? 8단계의 경계선이 갈라져 있는데 환영받을 수 있는 무리가 되려니…. 자기를 위하는 무리는 환영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집 어머니 아버지도 환영 안 하는데 누가 환영해요? 전체가 피해 가려고 하기 때문에 할 수 없다구요. 그거 맞아요, 안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세계를 위하고 하나님까지 연결시켜 가지고 돌아 들어와야 돼요. 이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 제2차 세계대전 후에 그 판도를 연결시킬 수 있게 되었던 것인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많이 갔기 때문에 그건 다음에 또 얘기하기로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