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천주의 승리자가 되자 1992년 02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61 Search Speeches

공산주의와 북한을 살리기 위한 교육전략

나, 오늘 다 얘기하는 것입니다. 오늘이 김정일의 생일이기 때문에 다 얘기하는 것입니다. 김정일은 이제 바라볼 사람이 문총재밖에 없습니다. 문총재의 깃발 아래 들어와 살면 남아지고, 그러지 않으면 오래 못 간다구요. 그래서 내가 제안한 것이 있습니다. `야, 너희 당 간부들 일본에 데려다가, 미국에 데려다가 교육시켜야 돼. 옛날 소련의 간부들, 중국의 당 간부들도 모두 일본에서 교육해야 돼.' 그러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교육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다 끝나지요? 그러면 3년 이내에 남북통일, 구국적 통일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내가 지난번에 김달현에게 똑똑히 얘기했습니다. `네가 경제 문제 책임자면 똑똑히 들어! 남북 전체는 개방하지 못하니, 강원도하고 충청북도는 사람이 많이 안 살기 때문에 거기만 열어라!' 한 것입니다. 열게 되면 북한 사람이 남한에 내려올 수도 있다구요. 북한에서 제일 금하던 것은 북한 사람이 남한에 내려와서 전 부 다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게 걱정이어서 문을 못 열지요. 그건 내가 책임진다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책임지고 딱 와 가지고는 돌려보내면 된다구요. 안 그래요? 또, 남한에서 북한 가 가지고 살겠다는 사람 없겠어요? 그것 흥미진진하다구요.

이래 가지고 이 문만 열게 된다면 말이에요…. 남한에서 북한으로 간 동포가 몇 사람이나 돼요? 북한에서 남한 온 사람은 얼마예요? 1천만입니다. 북한의 국민 절반이 남한에 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만 열리면 1천만 국민이 전부 다 고향 찾아가겠어요, 안 가겠어요?「갑니다.」그러면 거기서 친척, 사돈의 팔촌까지 만나면 못살고 굶어 죽게 됐다는 것을 알고 남한에 있는 이 형제들이 북한에 찾아갈 때에 쌀바가지 안 가지고 가겠어요? 돈 바가지 가지고 가겠어요, 안 가지고 가겠어요? 「가지고 가겠습니다.」왔다갔다하면 자기들 잔칫상에 부스러기라도 떨어질 거 아니예요?

그렇게 하면 손해 안 나는 거예요. 3년 동안 한 다음에 마음대로 문 닫을 수 있잖아요? 3년 동안 못 하면 6개월 하다가 문 닫을 수도 있다구요.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베를린 벽 만들듯이 말이에요. 이거 안 되겠다고 해 가지고 김일성이 마음대로 하고 김정일이 마음대로 할 것 아니예요? 서로가 손해날 일 안 하겠다면 그만이지. 세계에서 떠들어댔자 몇 주일 뒤에 신문에 한번 나오게 되면 보름 이내에 다 끝나는 것 아닙니까? 안 그래요? 해 봐라 이거예요. 그렇게 하면 북한이 좋을 텐데…. 그래 놓고 손해나지 않거든, 황해도하고 경기도하고 문 열어 놔라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니 `아이고, 선생님! 그거 전부 다 잊지 않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하고 나하고 약속했습니다. `너, 꼭대기에 보고할 거야?' 하니 `보고하고 말구요. 이젠 갈 길이 그것밖에 없을 줄 아는데요.' 하더라구요. 나 그런 교육을 다 하고 왔다구요. 잘했어요, 못했어요? (박수)

보라구요. 총칼을 가지고 남한을 수습할 수 없습니다. 내가 남한을 수습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남한이 4천만이지만, 중국을 통하든가 일본을 통하든가 북한을 통하든가 소련을 통해 가지고 남한의 정치하는 사람들을 크레믈린 궁전에 불러다 교육을 시킬 수도 있고, 미국 부시 행정부를 통해서 교육시킬 수도 있습니다. 내가 책임질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얘기해 주니 문총재 말을 듣고 귀가 솔깃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귀가 솔깃하지요. `너 이렇게 할 거야, 안 할 거야?' 해 가지고 공동성명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로 하고 있어요, 안 하고 있어요? 「하고 있습니다.」 난 그것 다 잊어버렸습니다. 하고 다 잊어버렸어요. 나라에서 맡아 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거기서 무슨 장사를 해먹겠다는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이번에도 그런 것입니다. 이번에 내 생일에 북한은 가만 있으라고 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돈보따리가 아닙니다. 나 돈 원치 않아요. 저번에 사절단 12명을 데리고 모스크바에 갔는데 소련 정부가 경제부흥은 나한테 맡기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일본 정부와 타협해서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 길이 있어도 나는 싫습니다. 장사꾼은 언제든지 굴러다니는 것입니다. 내가 필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그 나라에 가서 교육을 해 줄 거라구요. 돈 모아서 가게 되면 문총재가 돈벌어서 갔다는 낙인만 찍히지, 소련을 위해 도왔다는 얘기는 한마디도 안 한다구요. 그래서 1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교육한 것입니다. 이제는 소련이 갈 곳이 없습니다.

소련은 지금 연합국이 되어 있지요? 나, 세상에 그렇게 복잡하게…. 독립국가연합? 독립을 못 했기 때문에 국가연합이지요. 국가연합이면 다 들어가잖아요? 독립국가연합이라고 해 가지고 말이에요. 발트해 연안에 있는 몇 개 나라는 떨어져 나가지 않았어요? 서로 싸우고 야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교육 받으러 온 사람들은 15개 공화국에 있는 사람들로서, 소비에트권 내에 있던 나라는 하나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공산당은 깨져서 전부 다 나라마다 제각기 돌아가지만 우리는 하나돼 있습니다. 세상이 뭐라 하더라도 문총재가 심어 놓은 것은…. 어떠한 위정자, 러시아든가 우크라이나라든가 큰소리하지만 그것 다 문제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작전계획은 다 끝났습니다.' 이러한 보고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기분 좋아도 여러분들, 미쳐서는 안 돼요. 실속 없이 기분 좋아 가지고 미쳐 뛰다간 쫓겨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