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집: 하나님의 유업을 상속받는 자들이 되자 1960년 11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54 Search Speeches

천주적인 시대- 주시" 참부모

여러분, 지금은 어떤 때입니까? 세계적인 때입니다. 가정보다도 나를 더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보다 가정을 더 사랑해서는 안 되고, 국가보다 사회를 더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세계보다 자기 나라를 더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세계주의시대로 넘어가는 때입니다. 경제전쟁시대를 지나 주의전쟁시대입니다. 물질을 빼앗기 위해 싸우는 시대를 지나 지금은 주의전쟁시대, 즉 사람을 빼앗기 위해 싸우는 시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물질을 뺏기 위해, 땅덩어리를 빼앗기 위해 싸우다가 이제는 사람을 빼앗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 다음엔 하나님을 빼앗기 위한 싸움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제는 종교 투쟁시대로 들어갑니다. 이 종교의 투쟁시기는 혼란의 시기입니다. 영적인 현상이 부딪쳐 들어옵니다. 맞부딪쳐 들어옵니다, 아무리 잘났다 하는 사람도 수습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사탄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예수의 이름으로 아무리 쫓아도 안 갑니다. 사탄이 도망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로 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주권시대, 세계적인 이념권내에 있을 때에는 도망갔지만, 하늘과 땅이 통합되는 천주적인 시대로 넘어가면 안 됩니다. 이제는 그런 시대로 넘어갑니다.

그런 시대로 넘어가는 이때에 있는 여러분들은 눈물을 지어야 합니다. 피와 땀을 흘려야 됩니다. 나보다도 이 민족을 위하여, 나보다도 이 세계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은 기도할 때 땅만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땅만을 위해 기도할 것이 아니라 영계에 있는 영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천상세계에 가 있는 영인들은 허락은 받았으나 축복은 받지 못하였기에 땅에 있는 우리가 아니면 그들은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저나라 영계에 가 있는 영인들, 불쌍합니다. 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있어서는 땅도 우리의 것이요, 하늘도 우리의 것인 동시에 땅의 모든 인류와 천상에 가 있는 천천만 성도가 모두 우리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오시는 주님은 하늘과 땅을 품을 수 있는 집이요, 하나님까지 품을 수 있는 집입니다.

하늘과 땅을 품은 기준을 가지고 모든 것을 완결지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자신을 한번 보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을 압니까? 모릅니다. 하나님이 찾아 세우려 했던 인류의 참조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인류의 참조상이 없었으니 참가정이 없고, 참가정이 없으니 참형제가 없고, 참형제가 없으니 참종족과 참민족과 참국가와 참주권의 세계가 없습니다 있어요?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타락의 종족들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몰랐습니다. 참가정, 참사회, 참국가, 참주권이 어떻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될 것이뇨? 우리는 이제 인간이 타락한 이후 6천년 동안 수없이 눈물지어 나오시며 사탄과 싸우는 하나님말고 영광의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2천년 동안 싸워온 예수와 성신말고 영광의 예수와 성신을 알아야 됩니다. 싸우는 천상세계의 천천만 성도말고 영광 가운데 살고 영광을 누리는 천천만 성도들을 알아야 합니다. 땅 위에 있어서 핍박받고 고통받는 성도들 말고 영광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성도들을 보았습니까? 못 보았을 겁니다. 아브라함도 야곱도 모세도 예수도 영광의 하나님을 소개하기 위해 왔다가 죽어갔습니다. 영광의 참부모를 소개하고 영광의 참아들딸을 소개하고 영광의 참백성과 참천민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여러분, 그런 사람이 될 자신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들을 보았습니까? 모셔 봤습니까?

천적인 유업을 이 땅의 여러분에게 주나니, 하늘과 땅과 하나님을 주는 동시에 잃어버렸던 참부모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잃어버렸던 하나님을 찾아, 잃어버렸던 하늘을 찾아, 잃어버렸던 땅을 찾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이냐? 하나님이 축복할 수 있는 잃어버렸던 참부모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참부모를 주어 가지고는 무얼 할 것이뇨? 참형제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참형제를 주어서 참종족을, 참종족을 주어서 참민족을, 참민족을 주어서 참국가를, 참국가를 주어서 참세계를, 참세계를 주어서 참하늘땅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요? 땅 위에 남아질 하나의 유업이 있나니 땅을 받는 것도 좋고 하늘을 받는 것도 좋지만, 심정적인 인연을 거쳐 가지고 직계의 인연을 통할 수 있는, 내 집을 기반으로 하여 세계를 품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됩니다. 지금 그래요?

하나님의 유업을 상속받기 위해 최후에 넘어야 할 조건은 무엇이뇨? 하나님을 갖고, 참부모를 갖고, 참형제를 갖고, 참백성 참나라 참세계를 가져야 합니다. 온 인류가 내 형제요, 너와 나는 영원불변이라고 할 수 있는, 나눠질 수 없는 형제의 심정을 통하여 천적인 가정의 식구로 살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땅은 우리의 것, 하늘은 우리의 것, 아버지는 우리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참다운 가정을 중심삼고 이 땅 위에 참다운 나라를 이룰 수 있는, 하늘의 유업을 상속받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이스라엘 민족을 찾아 세우기 위해서 천상세계의 천사들이 와서 일했습니다. 종이 와서 일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들이 와서 일했습니다. 이제는 아버지가 옵니다. 여러분, 오시는 주님은 아버지로 오십니다. 참부모로 오셔서 참자녀를 거느리고 사랑할 것이거늘, 그때에는 어떻게 될 것이뇨? 여러분 한 사람을 붙들고 밤을 지새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한 사람을 타락한 세계의 인류보다 더 사랑하시고, 모세 한 사람을 온 인류보다 더 사랑하시고, 예수 한 사람을 온 인류보다 더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딸 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하는 녹음중단으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