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가정교회의 가치와 그 중요성 1980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1 Search Speeches

소유권 확장을 위한 전쟁을 -애" 길은 오직 참사'의 길

그리고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도 그렇다구요.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자기가 제일이라고 한다고 야단이라구요. 나는 그러지 않는데 그런다고 그래요. 나는 그거 배웠다구요. 내가 제일이긴 제일인데, 꼭대기에 하나님을 받들어요. 하나님을 위해서 제일 되겠다고 하지 문선생을 위해서 제일 되겠다고는 생각 안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제일 되겠다고 하는 것은 우주의 공적인 허락이예요. 여러분들도 그렇지요? 여러분들도 제일 되겠다고 하지요? 「예」 그래, 누구나 제일 되겠다 하는 거예요. 그건 누구에게나 공인되어 있는 겁니다. 못난 사람이나 잘난 사람이나, 젊은이나 늙은이나 할 것 없이 거기에는…. 잘나라! 잘날 수 있는 건 허락한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잘난 것이 뭐냐? 얼굴이 잘났다고, 무슨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학이니 무슨 박사니 해서…. 아이구, 제일 우스운 게 박사라구요. 나는 박사인 친구들도 많지만 말이예요,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박사 중에는 나이 박사도 있고, 똥 박사도 있고, 오줌 박사도 있고, 별의별 박사가 있다구요. 그런 박사 중에서 하나님에 대한 박사가 있으면 그가 제일 훌륭합니다.

어떤 집안에, 어디에 손님으로 가더라도 그 집안을 알아봐야지요? 그 환경을 알아봐야 돼요. 간다면 거기 가서 척 볼 때에 설 자리인지 앉을 자리인지를 봐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그 녀석, 설 자리인지 앉을 자리인지 모르는구만' 한다구요. 이건 철이 안 들었다고 하는 말이거든요. 그 말이 무슨 말이예요? 이미 설 자리와 앉을 자리가 되어 있는데 앉을 자리에 가서 서면? 또 설 자리에 가서 앉으면? 무식장이라는 거예요. 암만 서울대학의 박사라고 할지라도 '저 무식한 녀석' 그러는 거예요. 그렇지요?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인간이 우주 가운데에서 설 자리가 어디고, 앉을 자리가 어디예요? 그거 알아요? 서울대학 강단에 가서 앉을 자리는 알지요? 그거 가지고 세계에 통해요? 하늘나라가 있으면 하나님 어전에도 앉을 자리와 설 자리가 있을 터인데 거기 가서 어떻게 할 테예요? 다 앉아 있고, 또 앉아야 할 자리인데 가서 서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 자식아! 이 녀석아!' 하는 말을 들으면서 추방당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은 다 과거를 알아야 된다구요. 과거, 현재를 알고 미래를 알아야 된다구요. 과거를 알다가 보니, 인간의 기원부터 신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 된다구요. 현재를 알다 보니 '신이 없다, 있다' 하는 것도 문제 되고, 미래도 역시 문제 되는 거예요. 언제든지 인간은 그 신과 더불어 문제 되는 거예요. 인간은 신이 없다고 하지만 죽어야 되고, 신이 있다고 해도 죽는 거예요. 신이 제정한 법도를 자기가 좌우할 수 있는 능력은 없는 거예요. 그 권내에서 좌우하다가 죽을 뿐이지요. 그러니 무엇만이 대등하냐 하면 사랑만이 대등하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땅 위의 역사노정에 있어서 전쟁사를 수습할 수 있는 최후의 목적점이 뭐냐? 전쟁사에 있어서는…. 소유에는 자연적인 소유와 강제적인 소유가 있다 이거예요. 전쟁은 앞으로의 소유권의 확장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라고 그랬지요? 그러면 그 전쟁 목적에 있어서는….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 되느냐? 자연적으로 소유하는 것과 강제로 소유하는 것, 두 가지 방법이 있다구요. 그런데 전쟁은 뭐냐 하면 강제로 소유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그것은 소유의 방법인데, 강제적인 소유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순리적으로 자연세계나 원칙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예요. 비정상의 세계에 있어요. 그건 비정상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에 전쟁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적인 소유시대에 가 가지고도 전쟁이 있을 수 있느냐? 있을 수 없습니다, 자연적인 소유시대와 자연적인 소유확립은 무엇이 확정지을 수 있느냐? 참사랑만이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거기에는 강제가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