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참부모의 날과 우리 가정 1979년 03월 28일, 미국 Page #47 Search Speeches

인간이 이상하" 경지" 참사'주의 세계

그러면 인간이 가기를 바라는 이상의 경지가 어떤 것이냐? 묻게 될 때에, 밥 잘먹고 잘사는 세계가 아니다 이거예요. 참사랑주의 세계다 이겁니다, 참사랑주의세계. 그것을 우리가 왜 필요로 하느냐? 그래야 참다운 씨가 되어 참다운 열매를 맺는다구요. 그렇지 않고는 안 된다구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참된 생명이 결합되어 가지고 함께 어우러진 그 씨로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씨를 거쳐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주의에 화(化)한 인류가 되는 것입니다. 소나무의 씨는 영원히 소나무의 씨지, 그것이 변천되는 것이 아니예요. 오리나무면 오리나무, 콩이면 콩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과가 좋은 것이 나오기를 바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되는 거예요. 그거 이해돼요? 「예」

그래 우리 인류가 바라는 이상이 뭐라구요? 「참사랑주의요」 참사랑주의가 무슨 주의예요, 그게? 「하나님주의입니다」 그건 가디즘(Godism; 하나님주의)이라고 해도 좋고, 아이디얼 휴머니즘(ideal humanism;이상적 인간주의)이라고 해도 좋다구요. 오늘날 인간들이 휴머니즘을 주장하는데, 그 휴머니즘은 타락한 인간을 중심삼은 거라구요. 그렇지만 아이디얼 휴머니즘은…. (웃음. 박수)

통일교회는 뭘하는 패들이예요? 뭘하는 패들이예요? 우리끼리 말할 때는 말이예요, 이상적 참인간주의라고 하자구요. 인간들끼리 말할 때는 말이예요, 여기에 하나님을 개재시킨다면 그냥 하나님주의가 아니예요. 참하나님주의입니다. 하나님도 뭐 참이 있고, 거짓이 있느냐?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트루가 아닌 폴스(false;그릇된)가 뭐냐? 타락한 인간들을 대해 나오는 하나님이 폴스 갓이라구요. (웃음)

여러분 행복해요? 「아니요」 타락한 세계에 있는데 행복해요? 「아니요」 타락한 인류를 대하는 하나님은 행복해요? 「아니요」 하나님은 비참한 하나님이예요. 인류가 비참하니 하나님도 비참하고, 자식이 비참하니 부모도 비참하다는 것은 지극히 이론적으로 타당한 결론이다 이것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인들은 '하나님, 나를 도와주소! 나에게 복 주소!' 이랬는데, 하나님이 거지 아들들을 갖고 있어요, 부자 아들들을 갖고 있어요? 그런 종교인들이 거지 아들들이예요, 부자 아들들이예요? 전부 다 거지, 거지 패들이예요. 더군다나 그냥 '하나님 주소서' 하면 좋겠는데, '돈을 우리에게 축복해 주소' 이러니 하나님이 기분 좋겠어요? '아이고, 우리나라를 잘살게 해주소!', 그다음에 '나에게 지식을 주소' 하는데, 하나님은 그런 것을 생각 안 한다구요. 또 '나에게 권력을 주소서' 하는데, 하나님은 상관을 안 한다 이거예요. 그러지 않고 '하나님이여, 인간에게 절대 필요한 것이 당신이요, 당신의 참된 사랑입니다' 이러면 하나님은 귀가 솔깃해진다구요.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그런 기도를 한 사람이 있었어요? 오늘날 기독교 목사들이 기도하는 것을 보면, '아, 우리 교단 잘되게 해주소. 이단교회는 망하게 해주소' 한다구요. 그런 기도나 했지 말이예요, 하나님의 참사랑을 대해 가지고, '내 모든 것을 희생시키고, 우리 교단을 희생시켜서 하나님의 참사랑을…' 그런 기도는 안 했다는 거예요. (웃음) 그런 기도를 하나님이 듣고 싶지 '돈 주소. 아이구, 뭐 주소. 복 주소. 이 비행기 떨어지지 않게 해주소' 하는 그런 기도를 듣고 싶겠어요? 그런 기도를 들을 때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하나님이 귀가 있다면 그 귀를 땜을 해 버렸을 것입니다. 나 같으면 땜을 해버렸을 겁니다. (웃음) 그러니 얼마나 하나님이 기가 막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