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집: 공동책임 -0001년 11월 30일, Page #6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가" 길의 핵심은 통일

아까 말한 그 원리를 중심삼고 중심사상과 핵심된 길을 믿는 기준에 따라서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믿는 것을 알 수 있고, 내가 여러분들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길을 내가 나라 이상으로 믿을 때에는 나라가 그 이상으로 놓일 수 없어요. 나라도 어떻게 하지 못한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럼, 통일교회가 가는 길이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 통일입니다, 통일. 통일이 핵심입니다. 알겠어요? 개인이 이렇게 가야 되고, 가정이 이렇게 가야 되고, 교회가 이렇게 가야 되고, 민족이 이렇게 가야 되고, 국가가 이렇게 가야 되고…. 여기에는 문화배경이 필요없고, 검둥이 흰둥이 누렁이 다 필요없어요. 인종차별 다 필요없다 이거예요. 누가 먼저 가느냐! 누가 먼저 가느냐 이거예요. 백인들이 전부 반대하다가 흑인들이 중심이 되면, 흑인들이 백인들을 지배합니다. 그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미국 사람들 중에는 백인이 많다고 보는데, 백인 되는 미국 사람들이여! 황인종이라든가 흑인들한테 지고파요?「아니요」

여러분, 선생님한테 질래요, 안 질래요?「안 집니다」 지금까지 일본 식구들이 미국에 전부 다 와 가지고 환드레이징이나 여러 가지 활동을 했었는데, 이제 일본도 바쁘니까 미국을 떠나게 할 거예요. 3년 동안 그만큼 여러분에게 보여 주고 다 가르쳐 줬으니, 말을 못해도 그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다 알고 있지요.‘가라구’한 거예요. 결국은 80명이 며칠 후 미국을 떠날 거예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닦아 놓은 기반 이상 여러분이 할 수 있어요, 할 수 없어요?「할 수 있습니다」 지겠어요, 안 지겠어요?

그 활동을 할 때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가슴 조였나 하는 것을 여러분은 모른다구요. 선생님은 잘 알아요. 거리에 나가면 그 일본 사람들에게 미국 사람들이 전부 다 손가락질을 해요. 여러분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무니’니‘레버런 문 추종자’니 해 가지고 나쁜 소문을 퍼뜨리며 침을 뱉고 별의별 짓을 다했던 거라구요. 이건 말도 못해요.‘너희들이 인종차별을 하는 데 있어 유색인종 대신 핍박 받는 것을 영예로 알아라’고 내가 가르쳐 줬다구요. 그 일본 사람들은 30년 전에 여러분의 원수예요. 미국한테 졌다구요.‘이 미국놈들’가슴을 치며 30년 동안 전부 원수라는 그런 사상을 가진 일본 사람들이라구요.

이 일은 선생님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예요. 불가능한 일이라구요. 그 사람들은 겨울에 내복도 못 입고 고생했어요. 여러분은 다 내복을 입었겠지만, 그들은 내복도 못 입고 별의별 놀음 다 했다구요. 그걸 여러분은 생각하지 못한다구요. 그들은 일본에서 그렇게 교육을 받아 왔다구요. 여러분은 그렇게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뭐 돈이 있으면 다 사 입고 말이예요, 먹고 싶으면 먹고 하지만, 그들은 돈이 있더라도 못 사 입고, 먹고 싶더라도 못 먹는 교육을 받아왔다 이거예요. 그런 사정을 여러분들은 모른다구요. 돈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구요. 한 푼이라도 뜻을 위해서 쓰고 세계를 위해서 쓰자는 거였어요.

그런 면에서, 미국 생활은 너무나 사치스러워요. 왜 일을 이렇게 하느냐? 그러지 않고는 이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종차별, 흑백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요. 내가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지금 백인들을 뭐…. 일본 사람도 갔지만 독일 사람이나 구라파 대표를 묶어 가지고‘요놈의 자식들, 절대 돌아오지 말라. 절대 돌아올 수 없다, 죽더라도 전부 다…. 아시아는 서구문명을 대표한 이 나라 사람들이 가 가지고 봉사해야 된다. 못 돌아온다. 감옥에 살면 살았지 못 돌아온다’라고 했습니 다. 누가 어떤 때는 감옥으로 쫓겨났다고 해서‘뭐 어떻고, 어떻고…’선생님도 감옥에 갔었다구요. 내가 60평생을 아직까지 그런 길을 가고 있어요. 지금도 미국의 반대를 받으며 언제 FBI, CIA에 잡혀 가느냐…. 마찬가지예요. 여러분만 감옥에 들어갔느냐 그 말이예요. 다 같으니까 동지가 될 수 있는 거예요. 지금도 미국 사람들은 그저 조건을 만들어 가지고 레버런 문을 잡아넣겠다고 궁리하고 있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내가 흑인들에게 동정을 많이 하는 겁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해야 돼요. 이제부터는 원수를 사랑해 가지고, 일본 사람 이상 사랑해야 됩니다. 또, 흑인들을 위해서 싸우고, 유색인종을 위해서 훈련을 받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을 백인인 자신 이상 사랑할 수 있는 하나의 철학을 발견하지 못하는 한 미국이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주도권을 빼앗깁니다. 백인들이 세계를 주도할 주도권을 빼앗긴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일본이 미국에 와서 일하는 것보다도, 미국이 아프리카에 들어가 가지고 공산주의 치하에서 살고 있는 인류를 위해서 해야 할 큰 일이 있기 때문에 그 일을 돕는 거예요. 하나님이 소련 사람을 전부 다 공산세계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황인종 가지고 안 된다 이거예요. 원수예요. 중공도 지금까지 역사적인 만리장성을 쌓은 원수라구요. 우리가 소련에 들어가야 되는데 동양인은 갈 수 없다구요. 백인만 갈 수 있어요. 그렇잖아요? 러시아는 백인계 러시아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교사로서 순교하는 것도 여러분이 앞장서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예」그걸 바로 알아야 되겠어요.

여기 미국에 있는 통일교회 청년들은 너나할것없이 선생님이 미국에 와 가지고 반대받던 것을 거쳐가지 않으면 안 돼요. 선생님이 미국을 위해서 핍박받던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세계에서 핍박을 받아야 합니다. 선생님이 이 땅에 와 미국을 위해서 싸우던 몇 배 이상의 험로에서 싸우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신념을 갖는다고 선서해야 돼요. 그럴 수 있어요?「예」

자, 보라구요.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은 30년 전에는 원수였습니다. 나도 왜정 때에 일본 사람들한테 많은 고문을 당했습니다. 원수예요, 원수! 그랬던 일본 사람들이 이 레버런 문의 말을 듣고 고생하며 나오는 것입니다. 그들이 무엇 때문에 부모를 버리고, 가정을 버리고, 나라를 버리고 레버런 문을 따르려고 하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어느누구나 가야 할, 어느누구나 바라는 하나의 핵심적인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줬기 때문에, 그것을 소개해 줬기 때문에, 또 그렇게 살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 나는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렇다고 미국 교회에서 옷 한 벌 사줬어요? 내가 다 어떻게 해서든지 입혀주고 재워 줬다구요. 그들에게는 사연이 많지만 다 잊어버리고 일본에 가는 거예요. 전부 다 잊어버리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놀라운 일이라구요.

그래서 내가 일본 사람들을 뉴욕에서 보내고, 라스베가스에서 만나고, 여기가 세번째라구요. 소생, 장성, 완성!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사람에 이르기까지도 돌아가는 일본 사람을 정성을 모아 돌려 보내지 못하는 이러한 미국판에서 이 민족과 이 나라를 대표해서 내가 정성을 다해서 맞아 보내겠다 하는 마음을 가지고 여기까지 찾아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