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집: 자랑할 수 있는 기점 1978년 10월 14일, 한국 청평성지 Page #230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천성산이라고 명명한 이 산의 앞뜰이 되는 이 자리가 오늘의 모임의 자리인 것을 당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10년 전, 유협회장을 중심삼고 저 건너편에서 수련하던 날이 기억되옵니다. 그때부터 이 기지를 중심삼고 하늘의 섭리의 뜻을 닦겠다며 남 모르는 깊은 마음을 가지고 지내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0년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아버지! 오늘 이 자리에 당신의 자녀들이 모였사오니, 하늘의 간곡한 심정이 어떻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이런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금후에 대한민국이 갈 길을 하나님이 지켜 주지 않고는 이 나라는 살아 남지 못하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 자식인 것을 아시는 아버지여, 대한민국을 사랑하시옵소서. 불쌍한 이 민족을 버리지 마시옵시고, 이나라의 갈 길을 지켜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나라가 없는 민족은 불쌍한 민족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몰리고 쫓기면서도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나의 자랑으로 삼고 미국 땅에서 몰리는 자리에서 싸워 온 것을 아시는 아버지, 내 편에서 기억하여 주신 은사를 감사합니다. 원수들이 승리했다고 찬양하는 것을 보게 되면 하늘땅이 캄캄해질 것을 아시는 아버지께서는 이 자식을 염려하시고 보호하시는 가운데서 승리라는 글자를 붙여 주게 된 것을 아버지 앞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한국 땅에 돌아왔습니다. 아버님과 같은 심정을 가지고 하늘의 축복을 나누어 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하늘이여, 거두지 마시옵소서!

많은 날들을 흘려 보냈습니다. 아버지, 이 땅을 버리지 마시고 이 나라를 보호하시옵소서! 이제 일본의 정세를 보나, 혹은 중공의 입장을 보나, 소련의 입장을 보나, 미국의 대외 정책의 현실적인 사정을 보나 대한민국은 고아와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이 나라를 아버지 지켜주시옵소서!

내일을 수호할 수 있는 이 나라 백성이 되지 못하고는…. 통일교회 교인들이 아버지의 심정을 붙들고 아버지 앞에 제물 되는 자리에서 하늘이 버릴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몸부림쳐야 할 금후의 3년노정을 아버지 힘차게 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3차 7년노정, 1981년도 그때에 한국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자랑이었다고, 아시아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있는 것이 자랑이었다고, 온 세계 만민 앞에 통일교회가 있는 것이 자랑이었다고, 하늘땅 앞에 자랑이었다고 할 수 있는 그날, 우리 통일교회 자신들이 기뻐하는 것보다도 당신이 기뻐하고, 만민이 기뻐하고, 대한민국 백성이 기뻐할 수 있는 그날이 어서 속히 오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제 당신의 아들딸들이 마음으로 다짐하였사오니, 깊은 마음을 모아 고결한 심정을 하늘 제단 앞에 묶어 드리고, 눈물과 피어린 사정을 가지고 당신의 제사장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가정교회 주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미국도 그러하고, 구라파도 그러하고, 일본도 그러하고, 한국도 그러하오니, 부디 한국이 정성들이는 데 있어서는, 지금까지 몰리고 밟히면서도 끈질기게 살아 남은 민족이었기 때문에 정성을 들여 하나님의 심정을 휘어잡는 데 있어서는 어떤 민족에게도 지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이 사랑하고, 당신이 이 나라를 기억할 수 있고, 당신의 동정이 이민족 앞에 남아질 수 있는, 이러한 인연을 자아낼 수 있는 통일의 무리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오늘, 이 시간 이후에 되어지는 모든 일들을 아버지께서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 보이는 산야를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고, 여기에 노력하고 합심해서 정성을 들이는 당신의 자녀들, 이곳을 그리워하면서 기도하는 세계 통일교회 무리들에게도 같은 은사의 손길을 펴시옵고, 승리의 사랑권으로 전진할 수 있게끔 복을 빌어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나이다.

오늘의 전체를 아버지 앞에 맡겼사오니, 전체를 아버지께서 주도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당신 앞에 참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선언하오니, 저영계에 가 있는 수많은 선을 추구하였던 영인들, 이제 홈 처치를 중심삼고 초민족적이요, 초교파적이요, 초종족적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당신의 아들딸이 간곡히 당신의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봉화를 들고 나타나는 곳곳마다 재림하시어 천사세계가 협조할 수 있게끔 명령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참부모의 이름 따라, 참부모가 지시한 명령을 따라 이제 그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곳곳마다 온 영계가 하나되어 실체적인 아담권을 대신한 종족권을 완결지어 천국으로 연결시키는 데 부족함 없는 참구세주의 사명과 참부모의 사명을 종족 기준에서 하고도 남을 수 있는 통일교회 무리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하늘이여, 오늘은 기념의 날로서, 이와 같은 일이 전세계 수많은 종족 위에 함께 하고 통일교회 뜻이 미쳐지는 가운데, 홈 처치가 머무는 가운데 길이 길이 같이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면서, 통일교회 교인들 중심삼고 악영들이 지금까지 혜택받기 위한 모든 길을 막았사오나, 그의 후손들을 중심삼고 협조시킴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길을 이 시간 참부모의 이름으로 선포하오니, 아버지깨서 그런 방향으로 모든 영인들을 수습하고 모든 영인들을 그러한 곳으로 몰아낼수 있게끔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나이다.

오늘의 모든 허락하신 바와, 모든 것을 새로이 선포한 것이 지상세계와 천상세계에 하나로서 결속되고 결정되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