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홍순애 대모 승화1주기 추모예배 말씀 1990년 11월 21일, 한국 파주원전 Page #307 Search Speeches

고차적인 종교-서 독신생활을 하게 되" 이유

그런 걸 볼 때, 불교에서도 비구니가 되어 혼자 살고, 또 천주교에서도 신부 수녀들이 독신생활을 했습니다. 그게 다 뭐냐 하면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그 형태를 끝날에 남기기 위한 것입니다. 절개를 지켜 가지고 앞으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은 참아담으로 오시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아담은 참아담을 받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절에 있는 스님은 타락한 아담에서 복귀된 아담 입장에 서 가지고 정성 들이며 하늘을 통하는 그런 부인들을 앞에 세워서 오시는 주님 앞으로 안내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천주교 신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 중에 참정성을 들이는 사람을 택해 세워서 주님 앞으로 인도해야 됩니다.

왜 그렇게 해야 되느냐? 아담이 책임을 못 해서 그렇게 된 연고로 하늘 편에 돌아가는 데에 있어서는 타락한 세계의 아담을 넘어서 주님의 신부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어 가지고 오시는 참된 아담 앞에, 참된 아버지 앞에, 참된 남편 앞에 소개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아담이 책임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사탄 앞에 해와를 내세워 가지고 사탄을 따라가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하늘 편의 타락하지 않은 아담적 형의 자리에 선 대표자가 나와 가지고, 하늘을 위하여 정성 들이는 부인을 모시고 아버지 앞에 본남편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차적인 종교는 독신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동양에서는 불교가 그 대표적인 것입니다.

기독교와 불교를 중심삼고 볼 때, 불교가 동쪽이고 기독교는 서쪽입니다. 그러면 어느 쪽이 먼저 나왔느냐? 불교가 기독교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이들 동서가 하나돼야 됩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불교가 고차적인 종교이기 때문에 독신생활을 해야 되고, 기독교도 그 상대적 입장이기 때문에 독신생활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아담이 책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끝날에 참된 아버지 될 수 있는 주님이 오게 될 때 불교라든가 천주교의 비구니와 수녀들이 오시는 메시아의 아내 될 수 있는 길을 준비해야 되고, 어머니가 될 수 있는 길을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형태가 기독교와 불교는 물론이고 잡도권까지도 연결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대개의 잡령 통하는 여자들, 무당들을 보면 거의가 정조관념이 없습니다. 안 그래요? 그런 형세가 벌어진다구요. 그것이 위에서는 깨끗하지만 점점 내려올수록 더러워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 끝날에는 영을 통하는 사람도 마찬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타락한 이 세계가 절개를 잃어버리고 동물세계가 되어 버린 것과 같이 잡령을 통하는 이들도 절개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무당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대개 그렇잖아요? 그러니 혼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