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생애노정과 탕감복귀 1978년 02월 2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4 Search Speeches

원칙을 지키지 못하" 사람은 원리세계- 통할 수 -어

자, 이제 40일 전도가 다 끝났지요? 거기에 동참한 사람 손들어 봐요. 그 나머지 사람들은 다 뭘했어요? '그것은 통일교회의 레버런 문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하는 일이지, 나는 관계가 없어' 그거예요? 그 사람들은 탕감법과는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탕감법과 관계가 없는 사람은 복귀가 가능하지 않은 거예요. 재창조가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그것이 원리예요.

그래, 여러분들이 일생 동안 짓다 말 것이냐, 완전히 짓고서 거기에 장식까지 하는 사람이 될 것이냐? 그게 문제라구요. 그것은 여러분들이 잘 알 거라구요. 그거 알아요, 몰라요?「압니다」모르는데 안다고 하나요? 자기가 어떤 상태인지 다 안다구요. 여러분이 스스로 자신에게 점수를 후하게 준다 하더라도 몇 점을 주겠어요? 30점, 50점, 70점, 80점을 주겠어요? 낙제 점수를 알지요? 60점 이하가 낙제 점수지요? 여러분들은 낙제자예요, 급제자예요?「급제자요」자신 있어요?

자, 여러분 언제 죽을지 알아요? 그것에 대해 준비를 못 하고 있다구요. 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선생님은 죽음에 대한 것을, 옛날에 이길을 출발하면서부터 죽음을 생각지 않은 날이 없어요. 지금도 그렇다구요, 지금도. 나는 그렇게 지금 가는 거예요. 반대한 사람들 전부 다 레버런 문 죽기를 바라면서 별의별 짓을 다 했지만 말이예요. 한 10년을 지내보니까 말이예요, 레버런 문이 죽기를 바라던 사람은 다 죽고, 죽으라고 하던 레버런 문은 남아 있다 이거예요. 그리고 그들을 따르던 사람과 그들의 아들딸들을 보면 전부 '다 거지 새끼들이 되어 있다 이거예요. 망해야 되고 없어져야 될 통일교회는 남아져 있다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이 같이하기 때문이예요.

선생님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말이예요, 시간 약속을 해 가지고 그 시간을 못 지키면 아주 말할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예요. 원리세계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그렇게 훈련되어 있다 이거예요. 인간들이 세운 그런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그런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원리의 세계에 통할 수 없어요. 나는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요.

어떤 때는 마음놓고 잠을 자는 것을 죄책감으로 느끼는 때가 있다구요. 왜 그러냐? 그 시간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을 걸고 기도할 것이며, 생명을 걸고, 죽고 사는 문제를 걸고 기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특별히 그럴 때가 있어요. 세계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어 가지고 심각하게 기도하는 입장이 되면 그렇게 된다구요. 밤 열두 시를 넘어서, 새로 한두 시가 되어 잠자러 가지만 잠자리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의자에 앉아 있는 거예요.

어떤 때는 그렇게 앉아서 밤을 밝히는 때도 있다구요. 그러니 어머니가 자다가 변소에 가려고 깨 가지고 왜 그러냐고…. 그러는 때가 많다구요. 그러니까 어머니가 보는 입장에서는 남편이 재미가 없을 거예요. 남편을 원망할 거라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내 생활이 뭐냐? 뭐라고 할까요, 거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이예요. 벗을 수 없는 짐을 진 사람과 같다 그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없다면 내가 제일 불쌍한 사람이다 이거예요. 여러분 통일교회 교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계시다구요. 그 하나님이 레버런 문보다 더 고생하고 있다구요.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나를 대해서는 불평할 수 있어도 하나님에 대해서는 불평할 수 없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대해서는 불평할 수 있어도 하나님에 대해서는 불평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것만을 지켜야 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자, 일생 동안 불평을 안 하고 나는 고이 가겠다고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어디를 가든지 교만해 본 적이 없다구요. 전부 다 사람들을 위해서 무슨 편리를 해주려고 했고, 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주려고 생각했다구요. 그들을 위해서 밤을 새우고, 돈이 있으면 그 돈도 쓰고, 뭐든지 다 해주었어요. 그것이 이제 습관이 됐어요. 습관이 되었다구요. 여기 저 한국 간부들을 데리고 뭘하더라도 말이예요. 밤이 늦더라도 그저 계속하려고 하고, 밤을 새우더라도 계속하려고 하는 성격이 있다구요. 그것이 습관이 되었다구요.

그런 면에서 생각하면, 하나님이 나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거와 마찬가지로, 의논하고 싶은 것이 많고 자기 사정을 통하고 그럴 수 있는 것이 많은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나에 대해서 그럴 수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럼 그게 쉬운 일이예요, 어려운 일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빚진 사람, 빚진 자의 생활입니다. 짐진 자의 생활이요, 빚진 자의 생활이라는 겁니다. 그것이 곧 신앙생활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