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3차 7년노정 1975년 01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6 Search Speeches

천하를 주고도 "꿀 수 -" 마음이 있으니 부러울 게 -다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다릅니다. 천하가 다 변해도 까딱도 안합니다. 각(脚)을 떼 봐라 이거예요. 공산당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까딱 없다구요. 왜정 때에 선생님을 아무리 감옥에 넣고 뭐, 비행기를 태우고 아무리 전기고문을 해대도 까딱 안 했습니다. '쳐라, 이 자식아! 쳐라! 네 방망이가 크냐 내 결심이 굳냐 해보자' 그런 싸움을 해 나왔습니다. 상당히 질기지요? 문선생님 질기지요?

일생 동안 고생을 했는데도 아직까지…. 지금 피곤해 보여요? 아주 기분 좋은 새아침이라구요. 오늘, 그렇지요? 50이 넘고 60이 가까와 오지만 말이예요. 보게 되면 젊은 사람 기질이지요.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냥 안해요. 뭘 하나 때려도 힘껏…. 그걸 보면 젊은 청년기질이라구요. 그렇지요?「예」 아직은 청년이예요. 늙은이라기보다는 청년이다 이거예요. (웃음) 지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지치나요? 하나님이 지쳐요? 「아니요」 하나님이 지치나요?「안 지칩니다」 하나님이 '아이쿠! 나 큰일 났다' 그래요? 천년 만년 시공을 초월한 입장에서…. 우리 인간 세계에서 천년 만년도 하나님 앞에서는 오늘이예요. 웃으면서 여유만만해 가지고 그래요?

자, 우리 아가씨들이 신랑을 얻으면 여유만만한 신랑을 얻겠어요? 여유만만의 반대가 뭐예요? 초조 쩨쩨한 신랑을 얻겠어요? (폭소) 어떤 신랑 얻고 싶어요? 여유만만한 신랑, 일주일 금식을 하고도 여유만만하게 백 날 더 금식을 하겠다 그런 사람이라구요. 그래 그런 신랑 얻겠어요? 「예」 그러면 같이 그렇게 굶어야지요. (웃음) 그럴 아량이 있어요?

옷을 안 입고 잠을 자게 되면 석 달 열흘을 한꺼번에 냅다 잔다, 거 얼마나 여유가 만만해요. '천하야 녹겠으면 녹고, 내 세상이다. 내 때가 되어서 준비는 이쯤 해보아야 되겠다' 그러면 어때요? 그렇게 여유만만 한…. 여유만만하지요? 그 옆에서 '아, 우리 신랑님은 참 여유만만하십니다' 그럴 수 있어요? 어디 대답해 보라구요. 그럴 수 있어요? 여자들은 딸랑딸랑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구', 점심때 '아이구', 저녁에 '아이구', 이러는 바가지 사태가 날 거라구요.

하나님이 뜻을 이룬다 이룬다 하면서 몇천 년 해왔어요? 「6천 년이요」 6천 년이라고 하는데 그건 성경역사이지 인간의 역사는 80만 년을 잡아야 됩니다. 이때껏 하나님이 뜻을 이룬다 이룬다고 하면서 몇천만 년, 몇십만 년 연장해 나왔는데. 지금도 하나님은 어떤가요? 뜻을 이룬다 하고 후퇴를 했어요?「아니요」 이룬다! 이루는 데는 조금 실험을 더 해본다 이겁니다. 이스라엘 민족만 실험하는 것이 아니고, 중동 사람을 한번 해봤으니 아시아 사람을 한번 해보자 하는 것입니다. 백인을 대해 해보았으니 아시아 사람을 한번 해보자! 그것이 안 되거들랑 흑인을 대해 한번 해보자! 그럴 수 있다구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여러분들이 '아이고! 일생 동안 하다 보니 통일교회에서 20년이 됐다. 지금 뭐 요 꼴 됐구만. 입은 것은 치마 하나밖에 없고 손을 보니 반지 하나도 없구만. 아이구! 여자로서 이게 뭐야' 그래 가지고는…. 그런 거 있잖아요, 있잖아요? 임자네들 그런 것이 다 있다구요. 그래요? '그까짓것 있겠으면 있고 말겠으면 말고…. 왜? 마음이 있다.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마음이 있다' 이러한 생각을 갖고 갈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됩니다. 우리 아줌마 후보자들 아시겠어요?「예」

언제나 여자가 문제입니다, 여자가, 여자가. 우리 남자분들은 언제나 문제가 아니고, 언제나 여자가 문제라구요. 여자가, (웃음) 통일교회도 여자가 문제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도 여자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지요? 이놈의 여자들! (웃음) 사실 이야기니까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지. 웃어야 지. 우리 남자분네들은 그렇지 않지요?(웃음)

남자들은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라고, 전부 다 원형이정을 따라가고 예의가 밝아 앉을 때 앉고 먹을 때 먹고 쉴 때 쉬고 다 그러지요?(웃음) 왜? 누구를 닮아서? 선생님 닮아서. (폭소) 나는 그렇게 믿어 주고 싶다구요. 사실 그래요? 사실이 그러냐 말이예요? 주교수! 「부족합니다」 부족해? 사실이 그래? 「닮으려고 합니다」 닳은 데는 말이야, 나뭇잎 끄트 머리만큼 닮은 것도 닮은 거라구. 얼마만큼 닮느냐 이거예요. 뿌리에서부터 줄기 가지까지 전부 닮았느냐, 조그만 이파리, 새가 턱 물면 딱 부러지는 이파리 같은 걸 닮았느냐? 얼마만큼 닮았어요?「다 닮아야 됩니다」 「다 닮았는데 이파리 하나 못 닮았습니다」 이파리 하나 못 닮았어? (폭소) 그 녀석 아주 신랑감으로는 그만하면 괜찮다구요. (웃음)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문제가 여기에 있어요.